【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1년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은 다문화가족의 경제지식 함양 및 원활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이다.
특히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된 교재가 제공되며, 초등학생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게임 형태로 제작된 교구가 활용되 다문화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신청대상은 수도권 소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문화가족 대상 복지기관이며, 총 15개 기관을 선정해 전문교육 강사를 파견하고,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이번 달 2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많은 복지기관에서 교육 컨텐츠로 활용해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