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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로봇 통한 자동 우편물 배송 시범 서비스 실시

기존 'AI 호텔로봇'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 후 로봇 실내 배송 서비스 확대 계획

 

【 청년일보 】 KT가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근무하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로봇 우편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엔 우편 지원센터 직원이 사내 직원에게 배송 도착 알림 메일을 보내고 직원이 지원 센터에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는 구조였으나, 이번에 도입된 AI 로봇을 이용하면 방문 필요 없이 자리에서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

 

우편 지원센터 직원이 우편물을 로봇에 적재해 수령 대상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입력하면,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우편물 배송 목적지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배송 회전율을 높이고 임직원은 손쉽게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KT AI 로봇 우편배송 서비스는 AI 로봇을 활용한 실내 물류배송의 첫 시도로, KT 사내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일반 사무실 등으로 AI 로봇 실내 물류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동대문 노보텔과 동대구 메리어트에 AI 호텔로봇을 도입한 바 있으며, 매드포갈릭 봉은사점과 모던샤브하우스 D타워점에는 AI 서빙로봇을 운영하는 등 AI 로봇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무분장은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면서 다양한 AI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사내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AI 로봇을 활용한 실내 배송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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