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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년 만에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 청년일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2021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AS 로마에 2-3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6-2로 대승했던 맨유는 두 경기 합산 스코어 8-5로 앞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맨유는 우승을 차지했던 2016-2017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갈 길이 바쁜 쪽은 로마였지만, 2차전 첫 득점은 맨유에서 나왔다.


1차전 멀티 골을 터뜨렸던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포가 전반 39분 터졌다. 
페널티 아크로 쇄도해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그대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로마는 후반 12분 에딘 제코의 헤딩 동점 골에 이어 3분 뒤 브라얀 크리스탄테의 역전 골이 연이어 터져 실낱같은 희망을 피워올렸다.


하지만 후반 23분 카바니의 헤딩골 한 방이 로마의 꿈을 사실상 좌절시켰다.


이날도 두 골을 폭발한 카바니는 로마와의 맞대결 14경기에서 13골을 터뜨려 '천적'의 면모를 보였다.
후반 38분 맨유 알레스 텔리스의 자책골이 나와 로마가 2차전 스코어에선 3-2로 앞섰으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비야레알과 아스널의 4강 맞대결에서 비야레알이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비야레알이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서 이번 유로파 결승전은 맨유와 비야레알이 오는 27일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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