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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사이클 진입"...메모리 반도체, 내년 최대 매출 '경신' 전망

2023년까지 호황 지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호재'

 

【 청년일보 】 장기 호황을 뜻하는 '슈퍼 사이클'을 맞이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내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를 이끄는 국내 기업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전체 매출액이 내년 1804억 달러(한화 약 204조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8년 반도체 호황 당시 매출 1633억 달러를 넘는 수치다. 

 

IC인사이츠는 올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D램 가격의 빠른 상승세에 힘입어 작년 대비 23% 증가한 1552억 달러(한화 약 175조 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모리 반도체 호황은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을 보인다. IC인사이츠는 2022년 매출 1804억 달러, 2023년 매출 2196억 달러(한화 약 249조 원)로 예상됐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매출 기준 D램이 56%, 낸드플래시가 41%를 차지하며 양분할 것으로 IC인사이츠는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IT 기기 판매량 확대와 클라우드용 데이터 서버 증설 등으로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올해부터 반도체 장기 호황이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분기 이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매출 기준 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약 42%로 1위, SK하이닉스가 29%로 2위를 유지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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