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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가상화폐 발행, 카카오 계열 그라운드X '특별' 세무조사...네이버, CJ대한통운과 쿠팡 로켓배송에 '도전장' 外

 

【 청년일보 】가상화폐를 발행한 카카오 계열의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기업 테라를 설립한 더안코어컴퍼니가 탈루 혐의로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 함께 쿠팡의 '로켓배송'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물류 인프라의 본격적인 확대를 통해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상품을 대상으로 익일배송 서비스를 도입 시장확대 전략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코인 발행한 카카오 계열 그라운드X...'특별' 세무조사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그라운드X와 더안코어컴퍼니의 탈루 혐의를 포착하고 이달 초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 

 

그라운드X는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 '클레이'(KLAY) ICO(가상화폐 공개) 과정에서 판매 수익을 누락한 혐의와 직원들에게 클레이를 상여금으로 지급하면서 평가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원천징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클레이는 클래이튼(KLAYTN)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로 국내에선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

 

그라운드X 관계자는 세무조사 진행과 관련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며 답변을 회피. 소셜커머스 티몬 창업자 신현성 전 의장등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업 테라를 거느린 더안코어컴퍼니도 비슷한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이버 CJ대한통운과 맞손...쿠팡 로켓배송에 '진검승부' 예고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이 서로 손잡고 물류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확대. 특히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상품을 대상으로 익일배송 서비스에 나서 쿠팡의 대표 서비스인 '로켓배송'과 맞붙을 전망.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함께 경기도 군포에 e-풀필먼트 센터를 마련. 이 센터는 축구장 5개를 합친 크기인 연면적 3만8천400㎡(약 1만1천616평) 규모로, 온라인으로 주문된 상온 보관 제품의 보관과 포장, 출고 등 전체 물류 과정을 처리.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물류 수요 예측 AI인 '클로바 포캐스트'를 군포와 용인 센터에 적용할 예정. 클로바 포캐스트를 이용하면 네이버 쇼핑 주문량을 하루 전에 예측해 물류센터의 인력 배치와 운영을 효율화. 

 

◆ 쿠팡 "故김동식 소방령 유족 평생 지원"…"장학기금 설립"

 

쿠팡이 경기 이천에 있는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김동식 구조대장(52) 유족을 평생 지원하고 장학기금을 설립 계획을 발표.

 

쿠팡은 20일 강한승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고 김동식 소방령님의 숭고한 헌신에 모든 쿠팡 구성원의 마음을 담아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평생 유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또 "유족과 협의해 순직 소방관 자녀분들을 위한 '김동식 소방령 장학기금'을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 

 

쿠팡은 화재로 일터를 잃은 덕평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지원책도 발표. 상시직 1천700명은 근무를 하지 못하는 기간에도 정상 급여를 받는다. 단기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에게는 다른 쿠팡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는 전환배치 기회를 제공.

 

◆中 "미군실험실 조사 촉구"...WHO에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결백' 강조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미군 실험실 조사를 요구.

 

루사예(盧沙野)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는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려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유출설을 퍼트리고 있다고 주장.

 

루사예 대사는 "WHO의 코로나19 규명을 위한 다음 단계는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미 육군 산하 포트 데트릭 생물 실험실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

 

루샤예 대사는 "미국이 2003년 이라크 전쟁을 하려고 동원했던 수단과 중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만들었다는 문제 제기 방식에는 유사점이 많다"면서 "이는 죄를 전제로 비난한 뒤 여론을 부추기고 오도하는 방식으로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프랑스 언론에 지적한 것으로 전해져.

 

◆ "4대에 걸친 가족 천종산삼 발견"...감정가 1억2000만원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함양에 사는 약초꾼 정모(65) 씨가 지난 17일 마천면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8뿌리를 발견해 감정을 의뢰. 

 

뿌리 길이 52cm에 어미 삼(모삼)의 무게는 1냥(37.5g)에 이르고, 수령은 100년 이상으로 추정. 자삼(아기 삼) 5뿌리도 수령이 20년 이상으로 추정. 이 천종산삼은 4대를 이어온 가족 산삼이라고.

 

산삼의 감정가는 200년 전 조선시대 비료나 농약을 주지 않는 자연의 퇴비로만 기르던 인삼가격과 금 시세를 적용한 과거방법을 현재도 그대로 인용. 8뿌리의 총 무게는 2.3냥(86g)으로 감정가는 1억2천만원이 책정.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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