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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에" NH투자증권, 수혜주 주목..."자회사들의 사업역량 확대에 주목" 하나금융투자, LG 매수 外

 

【 청년일보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에" NH투자증권, 수혜주 주목

 

NH투자증권은 한국에서 예상보다 긍정적인 사전예약 판매량을 기록했던 갤럭시Z 시리즈 인기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는것으로 판단. 

 

갤럭시Z  시리즈 판매와 관련해 해외시장에서의 특이점은 국내와 비교했을 때 갤럭시Z  Fold3의 수요도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점.

 

갤럭시노트시리즈가 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 판매호조세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

 

갤럭시Z 시리즈의 예상보다 양호한 수요를 고려했을 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1년 뿐만 아니라 2022년 이후에도 예상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

 

관련주로는 KH바텍, 파인테크닉스, 이녹스첨단소재, 비에이치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

 

◆"2030년 차세대 근접방어체계 도입"...NH투자증권, LIG넥스원 BUY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확인됨에 따라 목표주가 상향.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6만7000원으로 상향. 

 

방위사업 특성상 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으로 가격전가가 이루어진 상태로평가. 달러화의 강세역시 수출 이익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 규모 확대시 추가이익 개선기대.

 

신규 무기체계 출시가 2년 주기로 반복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양산계약 수주 및 매출액 확대전망.

 

2023년 고고도방공무기체계(L-SAM), 2025년 신형항공전자장비(KF-21 적용), 2028년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2030년 차세대근접방어체계(CIWS-II) 출시가 예정됨에 따라 성장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확보.

 

긍정적인 대외 변수. 정부의 군비 확대와 중동 지역의 분쟁 심화. 미사일 사거리를 확대하고, 남중국해 분쟁 개입을 선언한 정부 정책을 감안 할 때, 추가적인 국방비 확대 예상.

 

LIG넥스원은 미사일 및 해군용 통신 및 레이더 분야의 우수기업으로 관련된 직접 수혜가 발생할 전망. 중동지역의 분쟁 심화도 무기 수출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 최근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안보문제가 부각되는 상황.

 

◆"자회사들의 사업역량 확대에 주목"...하나금융투자, LG 매수

 

하나금융투자는 L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000원을 유지. 자회사들의 사업역량 확대라는 명확한 투자 방향성 제시 중이며 LG CNS 상장 가능성은 향후 주주가치 상승 요인 작용 전망.  

 

현 주가는 실질 NAV 대 비 약 65% 수준까지 하락했고, 상반기에만 YoY 184.6% 증 가한 2조원의 순이익을 기록. 회사측은 하반기에도 자 신감을 피력하는 등 실적모멘텀도 양호. 지난 7월 한 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종합 A등급의 평가결과를 받으며 ESG 경영 행보에도 적극적인 모습.

 

하나금융투자는 저가매수 영역이 라고 판단. 다만 LX홀딩스와의 지분 정리 이슈 해소 등이 수반되어야 보다 의미있는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자회사 사업역량 확대와 관련 LG는 지난 7월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원을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 리산업과 LG전자의 전장산업과의 잠재적인 시너지를 고려. LG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투자가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전략적 투자 관점에서 유의미한 투자라고 평가.

 

LG는 미국에 설립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모빌리티 공유 스프트웨어 ‘라이드셀’, 이스라엘 전장 스타트업 ‘오로라랩스’ 등 그룹 계열사 와 시너지를 발휘할만한 유망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 중.  

 

현재 보유 현금만 1.7조 원에 육박, 부채비율 또한 제로이기 때문에 향후 레버리지를 이용한 대규모 투자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판단.

 

LX홀딩스와의 인적분할 당시 LG는 잔존하는 자회사들의 사업 역량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혀 왔는데 실제로 이와 일치하는 행보를 보여주면서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상태로 분석. 

 

하나금융투자는 또 CNS가 현재와 같은 좋 은 퍼포먼스를 유지할 경우 이르면 2023년에 IPO가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분위기. 현재 CNS 지분의 약 50%를 보유하고 있는 LG는 향후 CNS 상장시 보유 지분가치 확대에 따라 LG 주주가치 또한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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