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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일진하이솔루스, 상장 첫날 '따상'…남양유업, 매각 결렬 소식에 하락세 外

 

【 청년일보 】 미국 GM의 리콜 사태로 하락세를 겪던 LG화학의 리콜 사태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 지연 가능성으로 번지면서 주가가 9개월여만에 최저가로 떨어졌다.

 

일진하이솔루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급상승하며 '따상'에 성공했다.

 

남양유업의 매각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 LG화학, 작년 11월 이후 최저가

 

LG화학 주가가 9개월여만에 최저가로 떨어짐.

 

1일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3만7000원(4.88%) 하락한 72만1000원에 거래 종료.

 

종가 기준 작년 11월 19일(72만1천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

 

LG화학 주가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 리콜 사태가 불거진 이후 하락세.

 

지난 20일(현지시간) GM이 리콜 계획을 밝힌 이후 주가는 19.7% 급락. 이후 최근 5거래일 연속 약세

 

GM 리콜 사태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지연 가능성으로 번지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악화하는 모습.

 

이동욱·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GM 리콜과 관련한 비용 발생 전망 및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지연 등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해당) 이슈 소멸까지는 경쟁사 CATL 대비 저평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힘.

 

◆ 일진하이솔루스, 상장 첫날 '따상'

 

일진하이솔루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

 

1일 일진하이솔루스는 공모가(3만4300원)의 2배인 6만8600원에 시초가를 형성. 이후 오전 9시 52분 기준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8만9100원에 거래됨.

 

이로써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 공모가 대비 160% 상승한 수준.

 

지난달 24∼25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36조6830억원의 증거금을 모집.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조·공급하는 수소모빌리티 핵심 부품업체.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후 수소탱크 개발에 집중.

 

2014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수소자동차 '투싼 ix'에 처음으로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했고 이후 넥쏘, 수소 버스에도 공급.

 

◆ 엠게임, 8월 중국 역대 최대 매출 소식에 급상승

 

엠게임이 '열혈강호 온라인'의 8월 중국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

 

1일 엠게임은 전 거래일 대비 2410원(29.79%)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 종료, 상한가를 달성.

 

엠게임은 지난달 중국 현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8% 증가했다고 밝힘. 전월 대비로는 76% 늘어난 수치. 지난해 월평균 매출 대비 249% 성장한 수치로 서비스 이래 최대 월매출액을 달성.

 

엠게임 측은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최고 매출액을 돌파하고 중국 내 게임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열혈강호 온라인'은 엠게임의 든든한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설명.

 

강영순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사업부 실장은 "최대 소비 이벤트인 국경절, 광군제 등이 예정되어 있어 3~4분기에는 더욱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힘.

 

◆ 솔고바이오, 바이오 테마주 수혜에 급등

 

솔고바이오 주가가 급상승.

 

1일 솔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6원(29.63%) 상승한 1295원에 거래 종료.

 

이러한 솔고바이오 강세는 오는 13일과 14일 진행 예정인 바이오플러스 공모 청약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 바이오 테마주 수혜를 입은 것.

 

솔고바이오는 메디컬 사업과 헬스케어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 남양유업, 매각 결렬 소식에 하락세

 

남양유업의 매각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1일 장 초반 남양유업의 주가가 하락.

 

오전 10시 3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2만원(3.54%) 하락한 54만5000원에 거래됨.

 

이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사모펀드 운영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상대로 남양유업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밝힘.

 

홍 회장 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매수자 측이 계약 체결 후 태도를 바꿔 사전 합의 사항에 대한 이행을 거부했다"고 주장.

 

◆ 조일알미늄, 실적 기대감에 강세...상한가 달성

 

조일알미늄이 올해 실적 흑자 전환 기대감에 강세를 보임.

 

1일 조일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580원(29.82%) 상승한 2525원에 거래 종료.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내 알루미늄 수요 확대에 따라 제품 출하량 증대가 기대되며 글로벌 탄소배출 규제로 인한 알루미늄 공급 부족으로 제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또한 그는 "동사와 같은 원재료 공급자가 가격 협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판가 전이가 가능한 제품 가격 결정 구조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판단.

 

◆ 인터파크, 주요 인수 후보 예비입찰 불참 소식에 급락

 

인터파크의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주요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기업들이 불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세를 보임.

 

1일 오전 11시 23분 기준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040원(10.84%) 하락한 8550원에 거래됨.

 

매각에 나선 인터파크는 야놀자, 카카오, 네이버 등 다수 업체들의 인터파크 인수설이 제기되며 지난 30일 주가가 1만100원까지 상승.

 

그러나 매각 주관사 NH투자증권은 예비입찰을 실시한 결과 야놀자, 카카오, 네이버 등 인수후보 대부분이 불참했다고 지난 31일 밝힘.

 

이번 매각 대상은 인터파크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1%(2306만3595주). 여행·도서·공연·쇼핑 사업부가 대상으로, 기업 소모품 구매 대행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바이오 신약 개발 사업 등은 매각에서 제외.

 

◆ 위메이드맥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전환 소식에 상승세

 

위메이드맥스 주가가 상승세.

 

1일 위메이드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30원(29.92%) 상승한 8380원에 거래 종료.

 

이날 위메이드맥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전환한다고 선언.

 

위메이드맥스는 게임 개발사 M&A(인수합병)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힘. 또한 계열회사 라이트컨과 조이스튜디오는 개발 중인 모든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할 방침.

 

이길형 대표는 "위메이드 그룹의 방향성에 맞춰 위메이드맥스와 계열사에서 개발하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결심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의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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