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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LX하우시스 인수 참여" 한샘 강세…"국제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알루미늄 테마주들 동반 상승 外

 

【 청년일보 】 한샘이 롯데그룹에 이어 LX하우시스까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국제 알루미늄 가격에 알루미늄 테마주들이 급등했다.

 

내츄럴엔도텍이 거래 재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 한샘, LX하우시스 인수 참여 소식에 강세

 

한샘이 롯데그룹에 이어 LX하우시스까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강세를 보임.

 

7일 오전 9시 20분 기준 한샘은 전 거래일 보다 4.22%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됨.

 

전일 LX하우시스는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한샘 인수를 위해 설립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3천억원을 출자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참여를 타진한다고 공시.

 

앞서 롯데그룹도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함께 한샘 인수를 타진할 것으로 알려짐. 지난달 IMM PE는 조창걸 회장과 특수관계인 7명이 보유한 지분 30.21% 및 경영권 양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이번 인수와 관련해 인수금액 조달을 위해 롯데와 손을 잡을 것으로 예상.

 

◆ 키다리스튜디오, 中기업 투자유치 미정 소식에 하락세

 

키다리스튜디오가 중국 바이트댄스의 투자유치 미정 소식에 하락세.

 

7일 오후 12시06분 기준 키다리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4.44% 내린 1만7200원에 거래됨.

 

키다리스튜디오는 이날 중국 바이트댄스의 투자유치와 관련된 언론보도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공시.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내 재공시하겠다"고 첨언.

 

◆ 맥스로텍, 상장폐지 위한 정리매매 첫 날 '급락'

 

맥스로텍이 상장 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 날 주가가 급락.

 

7일 맥스로텍은 전 거래일 대비 556원(74.83%) 하락한 187원에 거래 종료.

 

앞서 맥스로텍은 지난 5월 부도가 발생, 상장폐지가 결정. 여기에 지난달 17일에는 반기 보고서에서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수령.

 

맥스로텍은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지난 3일 기각이 결정되면서 거래소는 정리매매를 개시. 정리매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 코오롱인더, 3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첨단산업 소재인 PET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설비 증설로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

 

7일 코오롱인더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4.65%) 상승한 9만원에 거래 종료.

 

코오롱인더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1304억원과 8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1%와 184.8% 증가할 것으로 전망. 산업자재의 고수익성이 지속되고 화학 및 패션사업 실적 개선이 예상.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증설을 통한 이익성장과 PEM(고분자전해질막)·MEA (막전극접합체) 등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의 인증 및 상업 생산이 예상된다"며 "코오롱인더는 2022년 9월까지 PET타이어코드 1만9200t을 베트남에 증설할 계획인데 낮은 인건비와 전력비, 그리고 기존 공장과의 시너지를 고려하면 10%이상의 수익성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

 

 

◆ 국제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알루미늄 테마주들 동반 상승

 

알루미늄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임. 최근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국제 알루미늄 가격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7일 오전 10시 기준 조일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325원(11.40%) 상승한 3175원에 거래됨. 같은 시간 삼아알미늄도 4850원(15.75%) 급등했고 남선알미늄도 200원(5.26%) 상승.

 

전일 상하이 선물거래소(ShFE)에서 알루미늄 10월물은 톤당 2만1,730위안으로 마감. 장중 톤당 2만1980위안(약 394만 원)까지 치솟으며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런던금속거래소에서 3개월물 알루미늄은 톤당 2,775.50달러를 기록해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 기록. 보크사이트의 공급이 많은 기니에서 쿠테타가 발생하면서 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 보크사이트는 알루미늄 생산 원료.

 

◆ 내츄럴엔도텍, 거래 재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

 

내츄럴엔도텍이 거래 재개 이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7일 오전 10시24분 기준 내츄럴엔도텍은 전 거래일 대비 1960원(29.88%) 상승한 8520원에 거래됨. 전날(29.90%)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지난 2015년 회사의 주력 제품이었던 '백수오' 원료가 가짜라는 '가짜 백수오' 사태에 휘말린 내츄럴엔도텍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상장폐지 위기에 처함.

 

이후 지난 3월 제약기업 서흥이 내츄럴엔도텍을 인수하면서 회사는 개선의 여지를 마련.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3일 장마감 후 기업심사회 심의에서 내츄럴엔도텍 상장을 유지하고 매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 넥스턴바이오, 당뇨병 치료제 개발 및 기밀유지협약 체결 소식에 강세

 

넥스턴바이오 주가가 강세를 보임.

 

7일 넥스턴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410원(20.77%) 상승한 8200원에 거래 종료.

 

넥스턴바이오의 주가는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가 당뇨 치료제 기업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및 기술 수출을 위한 기밀유지협약(CDA)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

 

이번 CDA 체결을 통해 로스비보와 노보 노디스크는 miRNA 기반 ‘RSVI-301·302’ 당뇨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 및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을 추진할 예정.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전 임상 결과에서 당뇨 완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고, 제2형 당뇨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병증과 부작용을 개선해 유수의 제약사로부터 신약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

 

◆ 철광석 가격 하락에 현대제철 등 철강주 강세

 

최근 철광석 가격 하락에 철강주들이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임.

 

7일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4.52%) 상승한 5만3200원에 거래 종료. POSCO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3.30%) 상승한 36만500원에 거래 종료, 7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 이밖에 동국제강(3.52%), KG동부제철(5.65%) 등 철강주들이 모두 상승세.

 

최근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자 철강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

 

지난 3일 기준 철광석 가격은 톤당 142.1달러로 한 달 전과 비교해 22.0% 하락.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 감산과 경기 부양책 기대와 9~10월 성수기 수요로 철강 제품 가격이 단기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낮아진 철광석 가격은 연말로 가면서 제품 하방 압력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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