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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후 확진자 급증...김총리 "확진자 역대 최고치"

철저한 방역 체계 점검 당부...접종 간격 단축 방안도 강구

 

【 청년일보 】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김 총리는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연휴로 인해 다소 이완됐을 수 있는 방역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해달라"며 "확진자가 급증한 지자체에서는 선제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부겸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안정적인 방역관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정부가 구상 중인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총리는 질병관리청에는 "한층 원활해진 백신 공급 여건을 감안해 접종 간격을 단축시키는 방안을 조속히 논의해 확정해달라"며 "고령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계획도 신속히 구체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2.7%에 머물고 있는 미접종자 예약률을 언급하며 "우리 모두 함께 가야 일상 회복도 빨라질 수 있다"며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7∼20일 나흘 연속 '요일 최다'를 기록하는 등 연휴 기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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