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빅데이터 관련 직종이 유망해지면서 데이터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 종류로는 대표적으로 SQLD, SQLP, DAsP, DAP, ADsP, ADP가 있다.

먼저 SQLD(SQL개발자)와 SQLP(SQL전문가)는 데이터베이스와 소통하는 언어인 SQL의 사용능력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SQLD는 SQL과 Developer의 줄임말로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데이터를 조작하고 추출하는 데 있어서 최적의 SQL을 작성할 수 있는 개발자를 뜻한다. 이는 응시 제한이 없어 접근성이 높은 편이고, 합격률은 3~40%로 낮은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비전공자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전공자는 1~2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SQLP는 SQLD보다 상위 자격증이며, 난이도가 높아 합격률이 10% 미만이다.

따라서 이 시험을 준비한다면 확실히 준비해야 한다. 이는 쿼리 작성과 비효율적인 요소를 개선하는 것을 주로 평가하며 학사학위 이상 취득하거나, 실무경력이 있거나, SQLD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의 응시 제한이 있어 접근성이 낮은 편이다. 준비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2개월이다.

다음으로 DAsP(데이터 아키텍처 준전문가)는 DAP(데이터 아키텍처 전문가)의 하위 자격증으로, 효과적인 데이터 아키텍처 구축을 위한 데이터 요건 분석,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모델링,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이용 등의 수행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보통 비전공자 기준으로 1달의 시간이 소요되며,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고 합격률도 40% 이상인 접근성이 높은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DAP는 기업의 모든 업무를 데이터 측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화하는 업무의 수행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자격증이 있거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만 응시할 수 있는 등의 제한이 있고, 10% 정도의 낮은 합격률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낮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ADsP(데이터 분석 준전문가)는 ADP(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하위 자격증으로, 데이터 이해에 대한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기획 및 데이터 분석 등의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준비 기간은 대략 2주이며 응시 제한이 없고, 합격률이 3~40%로 낮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가볍게 응시할 수 있다. 하지만 ADP는 합격률이 2~3%로, 매우 낮으며 응시 제한이 있고, 난이도가 매우 높아 합격하기 힘든 시험이다.

위는 대표적인 3분야의 시험이고, 이외에도 데이터와 관련된 다른 자격시험들이 존재한다.

모두 데이터를 다루는 시험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각각 다른 분야의 시험이기 때문에 이를 취득하기 전에 본인이 취득하고 싶은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잘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

데이터 직무를 꿈꾸는 학생들은 이러한 자격증에 도전해보며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청년서포터즈 3기 임종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