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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세 소아·청소년·임신부 접종...4분기 접종계획 오후 발표

고령층·의료진 대상 '부스터샷'...접종완료율 10월말 70% 달성

 

【 청년일보 】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그리고 그간 접종하지 않았던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도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1차 접종률을 최소 80%로 끌어올리고 접종 완료율도 10월 말까지 7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 국민의 74% 정도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접종 마지막 단계가 될 4분기 접종 세부계획이 27일 발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은경 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이 이날 오후 2시 10분 정례 브리핑에서 4분기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공개되는 세부계획에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청소년과 임신부까지 접종하게 된다. 

 

예방접종 실시 기준과 방법을 심의하는 법정 기구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앞서 지난 8월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도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이에 정부는 4분기 접종을 목표로 접종 시기와 백신의 종류 등을 검토해왔다.

 

국내에서 소아·청소년 접종이 확정된다면 이들 역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전망이다.

 

현재 12세 이상 연령층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뿐이다. 모더나의 경우 백신 투여 연령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변경해달라고 의약당국에 신청한 상태다.

 

정부는 '기본 접종 완료 6개월 이후 추가 접종 시행'을 원칙으로 부스터샷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이른바 부스터샷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의료진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5세 이상 어르신 등으로 접종 대상을 넓혀 왔는데 접종을 끝낸 지 6개월이 지난 고령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최우선 대상이 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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