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北 내륙서 발사체 1발 발사...日 탄도미사일 가능성 제기

합참 "북한, 오전 6시 40분 내륙서 발사체 1발 발사"

 

【 청년일보 】합동참모본부는 2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북한의 무력시위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이며 '김여정 담화' 3일 만이다. 

 

합참은 발사체의 종류와 발사 원점, 고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한미 군 당국은 집중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관련 사실을 공개한다.

따라서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도 탄도미사일이나 방사포(탄도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다연장로켓포)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발사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남북 현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내놓은 지 사흘 만이다. 

 

당시 김여정 부부장이 자신들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남측에서 도발로 규정하는 것을 두고 '이중 기준'이라며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일각에서 이번 발사가 남측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며 남측의 대응을 압박하기 위한 수순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편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8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하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북한 발사체와 관련해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