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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의 위법행태 "모든 설계사들의 문제"...배진교 의원 "근본적인 해결 위해 노력할 것"

정의당 배진교 의원, 19일 국회의사당 앞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규탄 기자회견' 개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위법 사태 "모든 보험설계사들의 문제"...근본해결 위한 노력 '경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發 화천대유 사태에 구도교 사장 국감 증인 출석 불발 '아쉬움'

 

【 청년일보 】 정의당 소속의 배진교 의원이 최근 보험설계사 처우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화생명의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태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태는 한화생명 소속 보험설계사들을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이직시키면서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들 보험설계사들은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사옥인 63빌딩 앞에서 천막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위법 행위에 대한 공정위, 금융위 신고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태에 대해 경영진들을 상대로 일침을 가했다.

 

이날 배 의원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보험설계사 여러분들이 어떤 처지에 있는 지에 대해 정의당 소속 의원들도 문제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화천대유 사건으로 여여간 증인채택 문제로 논란이 있었고, 금융위, 금감원 관련 모든 증인들을 불채택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세우지는 못했다"면서 "(하지만) 이 문제는 단순하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보험설계사들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노조 구성원들은 "한화생명으로부터 지난 4월 분할된 독립판매법인(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분할 과정에서 보험설계사들에 대한 동의없이 위촉계약서, 부속 약정서를 변경하는 불공정행위를 하고, 약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차 판매를 하던 보험설계사를 강제로 해촉하고 새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등록하면서 보험설계사들에게 지급해야 할 손해보험 상품 판매 수수료를 삭감하는 등 보험업법 위반 행위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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