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살라흐 해트트릭'...리버풀, 맨유에 5-0 대승

리버풀, 개막 후 9경기 무패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이집트 왕자' 무함마드 살라흐의 맹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유와 원정 경기에서 살라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개막 후 9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첼시(승점 22·7승 1무 1패)에 이은 2위(승점 21·6승 3무)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전반 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살라흐의 침투패스를 받은 나비 케이타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8분 뒤 디오구 조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가 넘긴 땅볼 크로스를 슬라이딩하며 슈팅해 2-0을 만들었다.


전반 38분에는 살라흐가 해트트릭 시동을 걸었다.


살라흐는 케이타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준 패스를 골대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첫 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5분에는 조타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논스톱 땅볼 슈팅으로 4-0을 만들었다.


후반 5분에는 수비라인을 깨고 조던 헨더슨의 침투패스를 칩슛으로 마무리해 해트트릭과 팀의 5-0 대승을 완성했다.


살라흐는 2003년 4월 맨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선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당시 레알 마드리드·은퇴) 이후 18년 만에 올드 트래퍼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원정팀 선수가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