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부경대 체육관 공사장서 3명 질식...포항 공장서 환풍기 교체 중 20대 추락사 外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부산 남구 부경대학교 체육관 증축공사장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시너에 질식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다.

 

또한 경북 포항 한 중소기업에서 지붕 환풍기 교체작업을 하던 20대 직원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집행유예 기간에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경대학교 체육관 공사장서 작업자 3명 질식

 

부산 남구 부경대학교 체육관 증축공사장에서 27일 오후 1시 55분께 방수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시너에 질식되는 사고가 발생.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나머지 작업자 2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작업자들은 잠수풀장 방수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밀폐된 공간에서 질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

 

◆포항 중소기업 공장서 환풍기 교체하던 20대 추락사

 

경북 포항 한 중소기업에서 지붕 환풍기 교체작업을 하던 20대 직원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서.

 

27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포항 남구에 있는 한 중소기업 공장에서 지붕 환풍기 교체작업을 하던 20대 A씨가 아래로 추락.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업체 측의 안전관리 준수와 과실 여부를 조사 중.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래퍼 장용준 구속기소

 

집행유예 기간에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재판에 넘겨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장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아.

 

 

◆군산서 1t 화물차 전신주 충돌…운전자인 60대 사망

 

27일 오전 9시 37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서 A(69)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경계석 위에 세워진 전신주를 들이 받아.

 

사고 충격으로 A씨는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t 트럭은 다른 차와 충돌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

경찰은 "유족으로부터 A씨가 평소 지병으로 약을 먹어왔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해.

 

◆돈 갚으라 요구한 직장동료 살해 시도…30대 구속 송치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직장 동료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져.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된 남성 A(30)씨를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35분께 자신의 채권자 B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소지한 채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출구 앞으로 찾아간 혐의를 받아. A씨는 범행 전 B씨에게 "죽이겠다"는 협박 문자를 보내기도 해.

 

◆60대 상대 연거푸 사기 치려던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충북 옥천경찰서는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돈을 가로채려 한 혐의(사기)로 보이스피싱 수거책 A(49)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혀.

 

대출업체 직원을 사칭한 A씨는 지난 20일 "저리의 대환대출을 해 주겠다"는 전화에 속은 B(62)씨로부터 3천만원을 가로채. A씨는 하루 뒤인 21일 B씨에게 전화해 3천만원을 다시 요구한 뒤 동네 다방에서 만나 1천600만원을 건네받기로 해.

그러나 이미 사기를 당했다고 느낀 B씨의 신고로 A씨는 현장에 잠복하던 경찰에 붙잡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서 30대 작업자 설비기계 껴 숨져

 

27일 오전 7시 48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30대 작업자가 설비기계에 끼여 숨져. 금속노조 경남지부에 따르면 작업자 A(32)씨는 판스프링을 압착해 이동시키는 설비기계 내부에 점검 차 들어갔다가 기계가 작동돼 변을 당해.

 

설비에 흉부가 눌린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끝내 사망.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압력으로 물건을 이송하는 설비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