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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지난주 뉴스팩트 체크..."가상화폐도 청출어람?" 밈코인 시바이누, 도지코인 추월 外

 

【 청년일보 】피아니스트 백건우(75)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내 윤정희(77·본명 손미자)를 방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방송 내용이 허위라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정부 결정을 존중하지만 조기 게양과 분향소 설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33살 건장한 제 동생이 모더나 2차를 맞고 3일 만에 사망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되어 눈길을 끌었다.

 

◆"거짓 인신공격 더는 허락 안해"…백건우, 윤정희 방치설 정면 반박

 

 "그동안 말을 아껴왔습니다. 현재 가장 힘든 사람은 아픈 당사자(윤정희)를 간호하는 딸 진희입니다. 딸에 대한 억지와 거짓의 인신공격은 더는 허락하지 않겠습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75)가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 방송에서 다뤄진 백건우 부녀와 윤정희 동생들 사이에 불거진 논란에 대해 왜곡 보도라고 주장.

 

백건우는 "지난여름 윤정희의 형제와 'PD수첩'은 윤정희가 사는 집에 찾아가 취재하며, 윤정희가 방치됐고 가족들에게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왜곡 보도를 했다"고 설명.

이어 "윤정희 형제·자매들이 청와대 게시판을 비롯해 여러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주장해왔지만 영화배우 윤정희를 지키려고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현재 윤정희는 매일 평화롭게 자신의 꿈속에서 살고 있다"고 강조.

 

◆"노태우 국가장 해도 조기 게양·분향소 설치 안 할 것"

 

광주시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정부 결정을 존중하지만 조기 게양과 분향소 설치는 하지 않겠다고 공개.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발표.

이 시장은 "고인은 우리나라 대통령이었고 정서상 돌아가신 분을 애도하는 것이 도리지만 광주는 그럴 수 없다"고 단언.

 

◆"건장한 33세 헬스트레이너 접종 후 사망"..."모더나 2차 접종 3일만"

 

헬스트레이너였던 33세의 남성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은 지 3일 만에 사망.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33살 건장한 제 동생이 모더나 2차를 맞고 3일 만에 사망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2일 오전 용인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한 뒤 오한, 식은땀, 식욕부진 등에 시달려.

 

이후 3일이 지난 25일 숨진 채로 발견. 남성은 이상 반응과 관련해 병원 진료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경찰의 부검과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

 

◆KT 유·무선 인터넷마비 "라우팅 오류"

 

KT의 전국적 인터넷 오류는 디도스가 아닌 라우팅 오류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KT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경 전국적으로 발생한 유·무선 인터넷 마비 상황의 원인에 대해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라고 설명. 당초 KT는 이번 사태를 외부의 대규모 분산서비스거부공격(디도스)이라고 설명.

 

KT는 언론에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으나 면밀히 확인한 결과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를 원인으로 파악했다"며 "정부와 함께 더욱 구체적인 사안을 조사하고 파악되는 대로 추가 설명을 하겠다"고 설명.

 

◆"화이자 2차 접종 후 두 달 만에"...배우 강예원 '코로나 돌파감염'

 

배우 강예원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약 두 달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아 화제. 강예원은 지난 2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차 접종을 완료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를 공개하며 "모두 조심하세요. 2차 접종까지 했는데도"라고 밝혀.

공개된 예방 접종 정보에 따르면, 강예원은 지난 8월 19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 그러나 접종 두 달 만에 돌파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게 돼.

전날(25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강예원이 지난 21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컨디션 난조로 23일 재검사를 받은 뒤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

 

 

 

◆시총서 원조 도지코인 한때 추월...'밈코인' 시바이누 사상최고가

 

시바이누는 한때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적극적으로 밀었던 도지코인의 아류. 작년 8월 '료시'라고 알려진 익명의 인물이 도지코인의 마스코트인 '시바견(犬)'을 가져다 만든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CNBC는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을 인용해 지난 28일(현지시간) 시바이누의 코인당 가격이 사상 최고인 0.00008845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 이에 따라 시바이누의 시총은 444억9천만달러까지 상승하며 원조라 할 도지코인의 시총을 추월.

 

사상 최고가에 올랐을 당시 시바이누의 시총 규모는 전체 가상화폐 가운데 8위로, 10위에 그친 도지코인을 추월. 다만 시바이누는 값이 싼 데다 최근의 상승세 때문에 투자에 뛰어들고 싶은 유혹이 들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투자 전 위험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는 경고는 주목할 부분.

 

◆'갤S22 울트라' 예상도 공개...그린 색상·물방울 캠 적용?

 

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에 그린 색상 옵션이 제공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져.

IT 전문매체 갤럭시클럽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삼성이 S22 울트라 모델의 그린 색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앞서 유출된 블랙·화이트·다크레드 등 3가지 색상에 새로운 그린 컬러가 추가될 것이란 설명. 다만 해당 색상이 갤럭시Z폴드3 '팬텀 그린'과 같은 어두운 색조일지는 미확인.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S22 울트라는 블랙, 화이트, 다크 레드,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갤럭시클럽은 전망.

 

◆'백종원의 골목식당' 4년만에 종영 선언..."연내 마지막 방영"

 

SBS가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연내 종영할 예정이라고 선언. 지난 2018년 처음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요식업 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한 백종원이 위기를 겪고 있는 식당의 문제점을 찾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포맷의 프로그램.

 

서울은 물론 전국을 무대로 먹자골목, 맛집 개선안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아. 요식업계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전국적인 유명 맛집을 발굴했다고 평이 중론. 

 

최근 골목상권 식당들에 솔루션을 진행하는 것에서 나아가 백종원과 청년 예비사업자들이 함께 새로운 먹거리 상권을 조성하는 포맷으로 변화를 시도하기도.

 

◆'김정은주의' 독자행보...국정원 "김정은 대역說은 사실무근"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비공개로 진행한 국정원 국정감사 도중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이 일부에서 제기된 김정은 대역설(說)은 근거 없고, 사실이 아니라고 단정적으로 보고했다"고 공개.

 

국정원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과학적 기법을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추적해왔으며, 얼굴 피부 트러블 여부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초해상도 영상을 동원했다고 두 간사는 설명.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올해 들어 70일간 공개 활동을 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증가한 것이라고 평가.

특히 김 위원장은 당 회의장 배경에서 김일성·김정일 부자 사진을 없애고, 내부적으로 '김정은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등 독자적 사상 체계 정립도 시작했다고 공개.

 

◆구현모 KT 대표 공식 사과... "조속하게 보상방안 마련할 것"

 

구현모 KT대표가 지난 25일 발생한 유·무선 인터넷 통신 지연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 KT는 피해 규모를 책정해 보상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

구 대표는 지난 26일 안내문을 통해 "KT는 인터넷 장애 초기 접속량(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여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하였으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개.

 

이어 "KT를 믿고 서비스를 사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장애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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