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켐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부터 급등했다.
1일 오전 9시 57분 기준 엔켐은 시초가 대비 1만4100원(17.28%) 상승한 9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4만2000원보다 94.3% 높은 8만1600원에 형성됐다.
엔켐은 상장에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밴드 최상단(3만5000원)을 20% 초과한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일반 청약에서도 1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증거금을 16조원 넘게 모집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엔켐은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 2세대 전기차용 전해액 사업에 성공했으며 한국, 미국, 유럽, 중국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