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가 상장 2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22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7.51%) 하락한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카카오페이는 공모가의 2배인 18만원으로 시초가가 정해졌지만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 후 당일 상한가)에는 실패했다. 카카오페이는 시초가 대비 7.22%, 공모가 대비 114.44%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종료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리고 있다.
플랫폼 금융 사업자의 확장성이나 성장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시가총액 40조원을 상회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카카오페이가 기존에 없던 사업 모델을 영위하는 만큼 기존 금융회사를 바라보는 시각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의견도 제시된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