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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1987년 후 34년 만" 다섯쌍둥이 출산..."벨라루스 국경의 비극" 1살 난민 아기 사망 外

 

【 청년일보 】국내에서 다섯쌍둥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다섯쌍둥이 출산은 세계에서도 드문 사례다. 국내에서는 1987년 서울대병원에서 다섯쌍둥이가 태어난 게 현재 남아있는 마지막 기록이다.

 

살인 누명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돼 온 미국의 한 흑인 죄수가 사형 집행 직전 무기징역으로 형량이 감형돼 목숨을 보전하게 됐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장군 옷을 착용하고 김포도시철도 체험에 나서 노선 연장과 함께 외곽순환 전철 건설 계획을 공약했다. 

 

◆"1987년 후 34년 만에 다섯쌍둥이 출산"...국내서 성공

 

19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1991년생 동갑내기 군인 부부인 육군 17사단 수색대대 김진수 대위와 정보대대 서혜정 대위가 전날 오후 10시께 다섯쌍둥이를 출산.

 

서 대위는 지난 13일 출산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전날 저녁 제왕절개로 여아 4명, 남아 1명 등 총 다섯 명의 아이를 출산.

대개 다태아는 단태아에 비해 작은 체중으로 출생. 다섯쌍둥이 역시 일반 태아의 평균 체중이나 몸집에 비해서는 작지만,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져.

제왕절개 수술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가 집도. 수술에는 전 교수를 포함해 3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여.

 

◆사형 몇시간 앞둔 美 죄수 극적 회생...누명 주장에 구명운동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당초 이날 사형이 집행될 예정이었던 줄리어스 존스(41)의 형을 무기징역으로 감형. 이러한 결정은 사형 집행을 불과 수 시간 앞두고 내려져. 구명 운동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와.

 

존스는 22년 전인 1999년 백인 남성 폴 하월이 타고 있던 차량을 빼앗는 과정에서 하월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이 선고. 

 

존스는 하월을 살해한 고교 동창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고, 자신이 흑인이란 점도 유죄 판결이 나오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

 

다만 존 오코너 전 오클라호마주 검찰총장은 "네 차례 항소 과정서 항소심 판사 13명이 심리를 진행한 것을 포함해 많은 수사관과 검사, 배심원, 재판관이 관여해 내놓은 결과물이 무시된 것이 실망스럽다"는 입장.

 

◆'지옥철' 김포도시철도...허경영, 장군 옷 입고 체험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경기 김포도시철도에 장군 옷을 입고 등장해 눈길. 허 명예대표는 이날 퇴근 시간대인 오후 7시께 서울시 강서구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 장군 차림으로 나타나.

 

이어 김포검단시민연대 회원, 지지자들과 함께 전동차를 타고 경기도 김포시 구래역까지 30여 분간 김포도시철도를 체험.

 

그는 "김포 시민단체 요청에 따라 이 도시철도를 체험하러 왔다"며 "이 철도는 처음 기획 때부터 졸속으로 이뤄졌다. 시속 80㎞ 이상 못 달리게 돼 있고 탈선 위험도 있다"고 주장.

 

이어 "(대통령이 되면) 서울지하철 5·9호선이 김포와 인천 검단을 통과하게끔 (연장)하고 (수도권을 순환하는) 외곽순환 전철을 만들어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언급.

 

 

◆"펑솨이 소식에 충격"...윌리엄스 "안전 기원"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도 펑솨이(36·중국)의 안전에 우려를 나타내며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공개.

 

윌리엄스는 19일 자신의 SNS에 "나의 동료인 펑솨이의 소식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그가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라며 이와 관련된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 우리는 침묵해서는 안 된다"는 글을 게재.

 

2014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펑솨이는 최근 장가오리(75) 중국 국무원 전 부총리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의혹을 제기.

 

최근 펑솨이는 WTA 투어에 보낸 메일을 통해 "나는 아무 문제 없이 집에서 쉬고 있다"며 "성폭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WTA 투어 스티브 사이먼 대표는 "이 메일을 실제로 펑솨이가 썼는지 믿기 어렵다"며 "그의 안전과 행방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고 공식 입장을 밝혀.

 

◆벨라루스 국경의 1살 난민 아기...굶주림, 탈수에 사망

 

수천 명의 난민이 몰려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졌던 벨라루스-폴란드 국경 지대에서 한 살 배기 아기가 한 달 넘게 숲에서 머물며 유럽연합(EU)행을 꿈꾸다 사망.

 

현지 비정부기구(NGO)인 폴란드국제원조센터(PCPM)는 굶주림과 탈수로 심한 복부 통증을 앓고 있던 아기를 발견 응급조치를 했으나 결국 숨져.

 

PCPM은 아버지와 어머니 역시 각각 팔이 일부 찢어지고 다리에 자상을 입어 구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해. 이로써 최근 벨라루스-폴란드 국경 지역 난민 위기가 빚어진 후 사망 확인 난민은 최소 13명이라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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