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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정치권 주요기사] "호남없으면 민주당 없다" 이재명 "범여권 통합 촉구"...정부, 미접종자 의료비 자부담 검토 外

 

【 청년일보=전화수 】금일 정치권 주요이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매타버스 호남행을 통해 범여권의 통합을 촉구했다는 소식이다. 

 

또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치료비 발생시 일부를 자부담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역할 분담에 대해 최대한 김병준 위원장이 중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남 없으면 민주당 없다"...이재명, 매타버스 호남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타버스 호남행을 통해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이 없다. 호남이 없으면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개혁과 미래가 없다"고 강조.

 

이 후보는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유박스를 밟고 올라서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를 언급. 

 

그는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쳐온 민중들의 근거지이며 현대사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진 곳이라면서 범여권의 통합을 강조. 

 

◆"선택에 책임 묻는다"...김총리 "미접종자 의료비 자부담 고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나 병상 이동을 거부하는 사람의 경우 치료비 일부를 자부담하게 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 김 총리는 서울공관  기자 간담회에서 미접종자 치료비 자부담과 관련해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점에서 고민해볼 것"이라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영업시간 제한이나 사적모임 인원 제한 강화 등 이른바 '긴급 멈춤'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후퇴 카드를 쓰기는 어렵다. '백도'(뒷도)는 안된다"고.

 

특히 수도권 의료대응체계가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금 쓸 수 있는 카드는 추가접종을 강화하고 접종 없이는 불편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 

 

◆"김병준 총괄관리 조력"...이준석 "제가 좀 비워드릴 생각"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6일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의 역할 분담에 대해 "제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돼 있지만 제가 맡은 실무 분야가 따로 있으니 최대한 총괄 관리는 김 위원장께 많은 부분을 하시도록 제가 좀 중간에 비워드릴 생각"이라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이 유력시되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수락 유보 의사를 굽히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사실상 김병준 위원장 '원톱'으로 가는지 묻자 이같이 답변. 이 대표는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홍보미디어본부장도 맡는 것으로 알려져. 

 

그는 "(제가) 개입해야 할 지점이 있다면 몰라도 지금 당장은 김병준 위원장이 상당한 주도권을 갖고 선대위를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강조.

 

◆방역패스 적용 확대 촉각...문대통령, 29일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

 

단계적 일상회복과 맞물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회의에 대해 "4주간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평가하고, 치료체계를 비롯해 백신 추가 접종과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

 

정부는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확대 등 방역 수위를 놓고 업계와 관련 부처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자 발표 일정을 연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유지하되 방역패스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 등이 향후 대책으로 거론.

 

 

◆'외교안보 실세' 박선원, 국정원 1차장…2차장에 천세영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박선원(58) 국정원 기조실장을 내정.

 

아울러 국정원 2차장에는 천세영 국정원 대공수사국장(54)을, 기조실장에는 노은채(56) 국정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각각 발탁. 

 

대북 정책라인 강화, 임기말 내부조직 분위기 쇄신용 인사라는 평가. 대북업무 총괄 1차장에 노무현 정부 때는 물론 문재인 정부 내에서도 외교안보 분야 '실세' 중 하나로 꼽혀온 박선원 기조실장을 임명한 것은 임기 말 남북 대화서 진전 모색하며 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인사라는 분석.

 

◆"한일관계 원만해야"...윤석열, 日대사에 한일관계 개선 노력 당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6일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일본대사에게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아이보시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일관계가 원만하게 풀려야 일본에 있는 45만명 재외국민분들이 지내기 편할 것"이라고.

 

윤 후보는 "양국관계가 경직되고 껄끄러우면 (우리 재외국민이) 활동하기도 아주 힘들 것"이라며 "한일관계도 좀 많이 경직됐고, 또 코로나 같은 게 겹쳐서"라고 부연.

 

◆민주당 광주 선대위 공동위원장 사퇴...특정종교 활동 이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광주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공동 위원장이 특정 종교 활동 이력 논란 끝에 스스로 물러나.

 

26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전날 공동 선대위원장 A씨의 종교 활동 이력을 문제 삼은 글이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

 

페이스북 게시자는 "개인이 특정 종교를 믿는 것은 자유지만 해당 종교가 일으킨 사회적 물의·폐해는 많은 판례를 통해 법리적으로 증명됐다"며 "그 종교 신도가 집권 여당의 광주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일은 공익성 측면에서 바로 잡혀야 마땅하다"고 비판.

논란이 일자 민주당 광주시당은 입장문을 내고 "A씨가 선대위 출범에 누가 되지 않겠다며 자진 사퇴를 결심해 수용하기로 했다"고 발표.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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