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이버의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구글 플레이의 '2021 올해를 빛낸 인기 앱', '2021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에 각각 선정됐다.

클로바노트는 양대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만점에 가까운 4.8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용자는 1만 2000여 개에 이르는 앱 리뷰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클로바노트의 도움을 받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클로바노트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네이버가 지난 18일부터 진행 중인 감사 이벤트에도 29일 오후까지 총 6139명의 참여가 이뤄졌다. 소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클로바노트로 녹음해 더 쉽게 생각을 정리하거나, 외국인 친구와 나눈 긴 영어 대화를 클로바노트로 따로 공부하는 등 사용자들은 클로바노트와 관련된 다양한 사연을 이벤트를 통해 공유했다. 감사 이벤트는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클로바노트 서비스를 이끄는 한익상 네이버 책임리더는 "클로바노트는 사용자가 AI 기술의 가능성을 일상 속에서 체감한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정확한 음성 기록뿐 아니라 문장 정제, 회의록 요약 등 새로운 기능을 더해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클로바노트의 '공유'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클로바노트 PC와 앱 홈화면에 공유받은 노트만 모아서 보는 '공유받은 노트 폴더'를 추가해 공유받은 노트 링크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해당 폴더에 저장된다.

공유 노트 옵션도 개선되어, 공유 링크의 유효기간을 기존 최대 180일에서 확장하여 최대 1년까지 지원하며, '링크에 비밀번호 포함 옵션'을 선택하여 비밀번호 입력 없이 접근 불가능한 공유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클로바노트는 여러 사용자가 편리하게 기록을 공유하며 같이 작업하도록 코멘트 작성 기능, 태스크 관리 기능, 공동 편집 기능, 그룹 관리 기능 등 다양한 관리 및 편집 기능을 준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