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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123명, 첫 5천명대...위중증 723명

사망 34명…국내 첫 오미크론 의심환자 발생

 

【 청년일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한 달이 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천명선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천123명 늘어 누적 45만2천3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천32명)보다는 2천91명이나 늘어난 데다 직전 최다 기록인 1주일 전 수요일(11월 24일·4천115명)보다도 1천8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천75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또 서울이 2천222명, 경기 1천582명, 인천 326명 등 수도권 역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661명)보다도 62명 증가한 72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이 늘어 누적 3천658명이 됐다.

 

주요 감염사례로 광주에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운전기사 A씨는 감염경로가 구체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추가 확진 사례로 파악됐다.

 

경북 포항에서는 교회 관련 확진자 3명이 더 나와 누적 43명으로 늘었다. 또 감염경로 불명의 8명과 기존 확진자들 가족·지인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마을 지인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돼 누계 19명이 됐다. 또 감염경로 불명의 5명과 기존 확진자들 가족·지인 7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구미에서도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3명과 기존 확진자들 가족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가족 1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늘었다. 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전날 국내에서도 나이지리아를 방문 부부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로 처음 보고되면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9시께 확인될 예정이며, 실제 오미크론 변이 유입 사례로 밝혀질 경우 광범위한 전파 우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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