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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SK하이닉스, 4개월만에 12만원 회복...SK스퀘어, 분할상장 나흘만에 첫 반등 外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 주가가 4개월만에 12만원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도 2% 가까이 뛰어오르며 지난 9월 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SK텔레콤에서 분할 상장한 후 내리 약세만 기록하던 SK스퀘어가 4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하이브가 7거래일 연속 내렸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TS(방탄소년단) 주요 멤버 및 윤석준 하이브 CEO가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4개월만에 12만원 회복...삼성전자 1,88% 상승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0%(3,500원) 상승한 120,000원에 거래를 마침. 종가 기준 12만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 8월 5일(12만원) 이후 처음.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1.88%(1,400원) 상승한 7만5천800원에 거래를 마침. 이는 지난 9월 28일(7만6천3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천12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 우위. SK하이닉스는 1천87억원어치를 순매수.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로 주요 지수가 하락하는 와중에 마이크론은 1.37% 상승하는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하는 모습.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120억4천만달러(약 14조2천억원)를 기록한 점도 호재로 작용.

 

SK스퀘어, 분할상장 나흘만에 첫 반등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57%(6,000원) 상승한 68,7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한때 72,100원까지 상승.


SK스퀘어는 지난 달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후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주가가 25% 가까이 빠진 바 있음.


SK스퀘어는 상장 당일 시초가 8만2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7만6000원에 마감. 상장 둘째날에도 10.53%, 셋째날에는 7.79% 하락하며 사흘 연속 부진한 흐름을 보임.


SK스퀘어는 SK텔레콤에서 떨어져 나온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지주사. 기존 SK텔레콤이 새 SK텔레콤과 SK스퀘어를 6대4로 인적 분할.
 

하이브 7일 거래일 연속 하락…BTS도 주식 매도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38%(22,500원) 하락한 330,0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한때 328,500원까지 하락.


하이브 주가는 7거래일 연속 내리고 있는데 이 기간 누적 하락폭은 약 14%에 달함.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TS멤버 진(김석진), 제이홉(정호석), RM(김남준) 등 3인은 지난 10월부터 11월초까지 하이브 주식을 매도해 총 99억4983억원을 현금화했다고.


이 가운데 진은 1만6000주를 주당 30만2688원에, 제이홉은 5601주를 33만2063원에 각각 매도. 매도 규모는 각각 48억4301억원과 18억5988억원. RM은 7차례에 걸쳐 총 1만385주를 32억4694억원 규모 매도.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BTS 멤버 7인에게 보통주 6만8385주씩을 증여. 윤석준 하이브 CEO는 지난달 16일과 17일 두차례에 걸쳐 스톡옵션으로 취득한 하이브 주식 12만주를 매도.

 

국전약품, 샤페론서 치매치료제 임상1상 승인에 상승세


국전약품이 샤페론으로부터 기술도입(L/I)한 경구용 치매치료제가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전약품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37%(50원) 하락한 13,550원 거래를 마침. 장 중 한때 15,600원까지 상승.


이날 국전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치매치료 신약인 ‘NuCerin’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힘.


국전약품은 지난 3월 샤페론과 경구용 치매치료제 'NuCerin'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이를 통해 국전약품은 경구용 치매치료제 국내 독점 권한을 갖게 됐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


국전약품의 'NuCerin'은 경·중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로 염증복합체 활성화 억제를 기반으로 함.


국전약품 측은 "전임상 단계에서 다수 치료제가 타깃으로 하고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Aβ plaque)’의 유의적 감소를 확인했고 뉴런 정상화 뿐만 아니라 궁극적 목표인 인지능력 개선까지 확인했다"고 설명.
 

한국비엔씨, 2000억 유상증자 결정에 하한가


한국비엔씨가 2천억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결정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83%(8,100원) 하락한 19,050원에 거래를 마침.


한국비엔씨는 운영자금 등 약 2천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일 장 마감 이후 공시. 주당 1만5천650원에 신주 1천300만주(보통주)가 발행.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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