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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90일의 대장정 시작"...부산서 선대위 활동 첫발

尹 "져서도 안 되고 질 수도 없는 선거"
'패싱' 논란으로 빚어졌던 갈등 봉합

 

【 청년일보 】울산 회동으로 일각에서 제기된 내홍 논란을 일축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첫 행보가 부산에서 시작됐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울산 울주 한 식당에서 '패싱' 논란으로 빚어졌던 갈등을 봉합하며 본격적인 선대위 활동의 첫발을 부산에서 내딛었다. 

 

윤석열 후보는 4일 부산시당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가 절대 져서도 안 되고 질 수도 없는 그런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본격적인 90일의 대장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라고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준비했던 전투복을 입고 왔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대표는 2012년 대선을 언급하며 부·울·경 지역에서 65%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젊은 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고 때로 지적 사항이 선대위 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원칙이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부동층 가운데서도 대선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2030 청년 지지층의 지지기반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당 선거운동에서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와 함께 청년층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책 행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부산을 지역구로 둔 김도읍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서병수·이헌승·김미애·박수영·백종헌(부산시당위원장)·황보승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근 윤 후보의 '문고리 3인방'으로 권경애 변호사 등으로부터 지목돼 논란이 일었던 장제원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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