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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325명...위중증 727명, 6일 연속 700명대

오미크론 확진자 12명 늘어 누적 24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데다 오미크론 확진자도 12명이 증가해 총 24명으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천32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7만7천3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천127명·당초 5천128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는 802명 줄었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기준 첫 4천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천296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최근 1주간(11.30∼12.6)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천32명→5천122명→5천265명→4천944명→5천352명→5천127명→4천325명으로 5천명대가 4차례 나왔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4천738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4천709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천401명, 경기 1천308명, 인천 301명 등 총 3천10명(70.1%)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엿새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92명, 경북 180명, 충남 155명, 대구 145명, 경남 120명, 강원 112명, 대전 106명, 전북 72명, 충북 59명, 광주 43명, 제주 39명, 전남 37명, 울산·세종 각 13명 등 총 1천286명(29.9%)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인천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9명이 추가돼 모두 19명이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4명의 79.2%에 이르는 규모다.

 

인천 지역 감염자는 최근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된 미추홀구 모 교회나 연수구 모 음식점 등과 감염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한 다른 코로나19 확진자 6명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대구 신규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동구 소재 교회 및 수성구 소재 수학학원 관련이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교인 2명이 잇따라 확진된 데 이어 4일 교인이 강사로 일하는 학원에서도 학생들 사이에 확진자 잇따라 누적 확진은 20명으로 늘었다.

 

또 18명은 서구 소재 정형외과 병원 관련이다. 지난 4일 입원 환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돼 직원 153명과 환자 80명 등 233명을 상대로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누계는 19명이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해외유입 2명·지역감염 10명) 늘어 누적 24명이 됐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이다. 80세 이상 22명, 70대 14명, 60대 3명, 40대와 50대가 각 1명이다. 전날 사망자 43명에 비해서는 2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천893명으로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2%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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