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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10년내 20조원 시장" 전기차 폐배터리 사업 '촉각'..."자격정지 2개월" 쇼트트랙 심석희 올림픽 위기 外

 

【 청년일보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폐배터리'를 차세대 먹거리로 보고 관련 사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나섰다.

 

코치·동료 욕설 및 비하 행위로 논란을 빚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24·서울시청)가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 박탈에 준하는 징계를 받았다.

 

◆10년내 20조원 시장...'전기차 폐배터리' 사업 촉각

 

전기차 배터리의 원재료인 금속 가격이 최근 급등하자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폐배터리가 주목 받아.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폐배터리'를 차세대 먹거리로 보고 관련 사업 진출에 매진. 

 

최근 판매가 급증한 전기차의 배터리 교체 주기는 5∼10년이어서 2030년 전후로 20조원대 규모의 폐배터리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 

 

LG화학과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라이-사이클'(Li-Cycle)에 총 6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라이-사이클은 배터리를 재활용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전문 기술 보유. LG에너지솔루션은 라이-사이클로부터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니켈도 2030년부터 10년에 걸쳐 공급 계약 체결.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BMR'(Battery Metal Recycle)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BMR 추진 담당'을 신설하기도.

 

◆자격정지 2개월 징계...쇼트트랙 심석희, 올림픽 출전 무산 위기

 

코치·동료 욕설 및 비하 행위로 논란을 빚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24·서울시청)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 박탈에 준하는 징계를 받아.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연맹 회의실에서 징계 회의를 마친 뒤 심석희에게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

 

이에 따라 심석희는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에 나서지 못할 위기에 처해. 

 

다만 심석희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어서 심석희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거나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 올림픽 출전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손실보상과 별개로 방역 조치 강화로 피해를 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오는 27일부터 100만원씩의 방역지원금이 지급.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지급할 예정. 우선 영업시간 제한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을 상대로 오는 27일 1차 지급이 시작. 

 

방역지원금은 손실보상금과는 별개로 지급되는 것으로 중기부는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으로 매출이 감소한 320만개 소상공인·소기업에 100만원씩 약 3조2천억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할 계획.

전자출입명부 단말기 등 방역물품 구매비용은 오는 29일부터 최대 10만원씩 지원되고, 올해 4분기분 손실보상금은 내년 2월 중순부터 지급. 

 

 

◆이준석 사퇴에...조수진 "이유 막론 정말 송구"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은 21일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정말 송구하게 됐다"며 "이준석 대표가 여러가지 다시 생각하시고 많이 살펴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선대위 모든 직을 내려놓겠다'는 이준석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당대표실 앞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해명.

 

전날 선대위 비공개회의에서 선대위 지휘체계를 놓고 이 대표와 정면충돌했던 조 최고위원은 당대표실에서 1시간30분가량 기다렸으나, 이 대표가 곧장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면서 면담이 불발. 

 

그는 "우리가 대선이라고 하는 건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치러야 한다는 것은 아마 여러분 모두가 동의하실 텐데 어제 그런 부분이 잘 전달되지 않고 잘못 받아들여졌고 그것 역시 제 불찰"이라고. 

 

◆오미크론 집단감염 2건 더 발생..."확산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집단발병 사례가 전북과 광주에서 새로 발생.

 

이와 관련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하루만에 29명 추가되는 등 이 변이는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집계에서 전북 익산 유치원과 관련한 감염자 20명과 광주 동구 공공기관 관련 감염자 9명이 추가. 익산 유치원과 광주 공공기관 관련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는 각각 35명과 8명.

 

당국은 특히 두 사례 중 익산 유치원과 관련해서는 이미 지역사회 내 'n차 전파'가 상당히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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