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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위기극복 규제 합리화 관건" 이재명 "시장 기능 활성되야"..."지난해 신용등급 하향 압력 완화" 상승 기업 증가 外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당면한 위기 극복 방안과 관련해 "핵심은 규제 합리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산업환경 악화로 커진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작년에는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광주 아파트 신축현장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 전문가들은 "부실시공 등 여러 요인 등이 복합작용 했다"는 추정이 제기되고 있다.  

 

◆"위기극복 핵심은 규제 합리화"...이재명 "시장 기능 중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관에서 열린 '10대 그룹 CEO 토크' 행사에서 "위기 국면을 넘어서 역동적인 사회에서 이걸 기회로 만들어서 선도 국가로 나아가려면 이번이 기회"라며 규제 합리화를 강조. 

 

그는 "전체적으로 보면 여럿이 도전해서 일부는 실패해도 일부가 성공하는 게 사회 전체의 총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며 "국가 경영을 하는 입장에서 사실 (기업이) 과감한 도전이 가능하게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

이어 "가능하면 시장을 믿어주자"라며 "오히려 시장이 위험을 극복하고 기회를 만드는 판단, 정보 능력이 행정 관료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강조. 

 

◆"작년 신용등급 하향 압력 완화"…나이스신평 "상승 기업 증가" 

 

나이스신용평가는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산업환경 악화로 커진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작년에는 완화했다고 12일 진단. 

 

등급 상향 회사 수를 하향 회사 수로 나눈 등급 상·하향 배율은 0.61배로, 전년의 0.47보다 상승. 이는 신용등급 상향 기조가 강화됐음을 시사. 

 

나이스신평이 이날 낸 '2021년 신용등급 변동현황 및 방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는 17곳, 하락한 회사가 28곳.

 

신용등급 상승 기업이 14곳, 하락 기업이 30곳이었던 2020년과 비교하면 상승 기업 수는 늘고 하락 기업 수는 감소.

 

◆광주 붕괴사고...전문가들 "부실시공 등 여러 요인 복합 작용"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11일 발생한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현장의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해 건설업계와 전문가들은 "여러 원인이 결합된 인재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 강풍과 시공, 관리 부실 등 여러 요인이 합쳐져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로 이어졌다는 것. 

 

국토교통부는 학계·업계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두달 가량의 일정으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 

 

1차 미팅에 모인 건축 전문가들은 대부분 직접 현장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사고 현장 사진과 영상만 보더라도 하나같이 "국내 건설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드문 유형의 사고"라고 입을 모았다고 국토부는 전해.

 

일단 전문가들 사이에서 붕괴 원인으로 가장 많이 꼽히는 것은 콘크리트 타설 하중이 무리하게 가해진 상황에서 강풍까지 불면서 외력을 견디지 못한 벽이 무너졌을 것이라는 가설.  

 

 

◆"이대남 표심 구애"...윤석열 2030 남성들 관심사 공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2일 '이대남'(20대 남성) 표심 공략에 속도.

 

오전엔 게임산업 발전 공약을 발표하고, 저녁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2022 스프링 개막전 관전하는 등 '게임'을 키워드로 2030 남성들의 관심사에 적극적으로 다가서려는 모습.

 

윤 후보가 선대위 해체 전엔 이런 이슈에 상대적으로 둔감하다 변화하게 된 계기는 지지율 하락의 늪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단 일곱 글자로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되면서다. 2030 남성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는 전략적 판단도 이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

 

◆주한미군 확진자 일주일간 1599명 증가…또 역대 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 4일에서 10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새 1천599명 추가됐다고 12일 공개.

 

1천599명 중 해외에서 입국 뒤 확진된 경우는 10명 뿐이며, 나머지는 국내에서 확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직전주 확진 기록(682명)을 또 경신.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천626명.

미군 기지 내 백신 접종률이 약 90%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신규 확진자 상당수는 돌파감염 사례일 것으로 추정.

주한미군은 매주 한 차례 일주일간의 집계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지만, 확진자의 소속 기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미공개. 돌파감염 여부도 개인 의료정보 등을 이유로 비공개.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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