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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정치권 주요기사]"더 이상 죽기 싫다" 소방노조 순직 대책 마련 촉구..."대선서 정의당 재신임" 심상정 "마지막 소임" 外

 

【 청년일보 】금일 정치권 주요이슈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이 정부를 규탄하며 소방관 순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보도와 관련, "어찌 됐든 많은 분들한테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는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 대해서는 토론배틀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더 이상 죽기 싫다"...소방공무원노조 "순직 대책 마련 촉구"

 

"더 이상 죽기 싫다. 대책을 마련하라"며 17일 오후 청와대 앞 효자동 인근 도로에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이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

 

250여명의 소방관들은 집회를 개최한 뒤 정책요구서를 제출하기 위해 서울정부청사까지 행진. 이들이 모인 이유는 경기 평택시 물류창고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3명이 순직한 사고 때문. 

 

정은애 공노총 소방노조위원장은 "평택 순직사고 진상조사는 소방공무원의 희생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 

 

이상수 공노총 소방노조 부산본부 사무처장은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은 소방관의 피와 목숨을 대가로 지켜졌다. 하지만 소방관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한 반복되는 동료의 죽음이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

 

◆"많은 분께 심려 끼쳐 죄송"...윤석열, 아내 통화 사과

 

불교리더스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윤석열 후보는 일정 관계로 방송을 직접 시청하진 못했다면서 "많은 분들한테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

 

그는 "사적 대화를 뭘 그렇게 오래 했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다"면서도 "남편인 제가 좀 더 잘 챙기고 해야 했는데 제가 아무래도 선거 운동하러 새벽에 나갔다 밤늦게 들어오고 하다 보니 제 아내와 대화할 시간이 없었다"고 언급.

 

윤 후보는 김씨의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선 "제 처가 선거운동에 많이 관여했다면 그런 통화를 장시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나"라며 선을 그어.

 

김씨가 인선에 개입했는지에 대해선 "저도 정치를 처음 해보다 보니깐 정치권에 있는 분들을 잘 몰라서 여러분들의 추천으로 해서 오고 있는 마당에 제 처가 여의도 정치권 누굴 알아서 그걸 하겠나. 그런 이야기 자체를 들은 사실도 없다"고 강조. 

 

◆"지방선거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발"...이준석 "토론배틀로 선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다가오는 지방선거 때부터 공천이나 젊은 세대 정치참여에 있어서 파격적인 도전을 할 것이라며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 대해서는 토론배틀로 선발하겠다고 공개. 

 

그는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청년 곁에 국민의힘 한양 캠퍼스 개강 총회'에서 이같이 언급. 

 

그는 "정치를 전업으로 삼고 싶다면 보좌진을 통해 시간을 보낸 다음 공천을 받는 길을 갔어야 했다면, 이제는 실력 하나를 바탕으로 해서 정치 참여를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강조. 

 

 

◆"대선서 정의당 재신임"...심상정 "마지막 소임"

 

칩거를 마치고 대선 일정에 복귀한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께 심상정과 정의당의 재신임을 구하겠다"고 강조.

 

심 후보는 국회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세대의 진보가 심상정과 함께한 진보정치 20년을 딛고 당당히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언급.

 

그는 "결코 여기서 멈춰서지 않겠다"며 "한층 심각해진 불평등과 더욱 공고해진 기득권의 현실 앞에 약자를 위한 진보정치가 더욱 절실하기에, 아무리 고단하고 힘든 길이라 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

 

◆병사 반값통신료 공약...이재명 "장병들 사기진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군장병의 통신료를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공약.

 

이 후보는 SNS에서 "전기통신사업법 요금감면 규정 개정을 통해 50% 요금할인을 추진하겠다"며, '병사 반값통신료'를 48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제시. 군 장병의 통신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요금할인 폭 20%를 50%까지 상향하겠다는 것.

이 후보는 "장병들의 하루 평균 휴대전화 이용시간이 3∼4시간 수준인데 비해 이용요금이 비싼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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