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SH공사-노원구,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업무협약 체결

국내 최초 임대주택단지 재정비사업

 

【 청년일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노원구와 국내 최초 공공(임대)주택단지 재정비사업인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H공사와 노원구는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노원구 소유 중현어린이공원을 하계5단지 거주민을 위한 이주대책부지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하계5단지는 1989년에 준공된 국내1호 영구임대아파트단지다. 지난달 재정비사업 관련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됐다. 재정비사업을 거치면 하계5단지는 기존 640가구에서 1,510가구로 그 규모가 늘어난다. 기존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면서 다양한 생활SOC도 확충하여 지역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에서도 국내 첫 공공(임대)주택 재정비사업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이번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작년 11월 ‘SH공사 5대 혁신방안’에서 “공공주택 단지가 더 이상 지역에서 반대하고 기피하는 시설이 아닌, 지역의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을 뿐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부지를 살피기도 했다.


김헌동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재정비사업의 최우선 과제인 이주주택부지를 확보, 기존 거주민들의 주거지 변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누구나 살고 싶은 주택, 주민들이 모여드는 열린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