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금리 급등과 저조한 금융 기업 실적에 급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0월 초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가장 최근 고점인 지난 11월 19일의 종가에서도 9.6% 이상 후퇴하면서 조정 국면 직전까지 밀렸다.
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를 주목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3.34포인트(1.51%) 하락한 35,368.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74포인트(1.84%) 떨어진 4,577.1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6.86포인트(2.6%) 급락한 14,506.90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에너지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기술주가 2.49% 하락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금융주 섹터도 2.3%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6.97% 급락하며 금융주 하락을 주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97.0%로 전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