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올리브네트웍스가 hy의 논산 신공장에 최신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hy는 유산균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며 1만1천여명 이상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전문기업이다. hy는 논산시 신공장 완공을 통해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1년 hy의 천안, 논산, 평택 등 3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MES(제조실행시스템)와 '팩토리원HACCP'을 통합 구축해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GMP(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후 2022~2023년에 걸처 IT신기술을 접목한 신규 시스템 도입 등 hy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단계별로 추진했다. 재료의 오투입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위생점검, 문서 전산화 등 생산성 향상을 지원했다. 또한 AI 기반의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하여 공장 설비에 발생할 수있는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hy 논산 신공장에는 기존 천안, 평택, 논산 공장에 구현된 스마
【 청년일보 】 캠코가 올해 들어 연체율이 다시 급등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매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을 매각하면 그만큼 연체율을 낮출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당초 1조원 수준의 추가 매각을 원했다. 하지만 캠코는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업권의 부실채권을 2천억원 규모로 인수 협의 중인 상황이라며 규모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캠코 인수 여력 범위 내에서 부실채권을 받아주기로 한 것"이라며 "개별 금고에서 부실채권을 가져와야 해서 한두 달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캠코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우려가 커졌던 지난해 말에도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1조원어치를 인수하며 연체율을 일부 떨어뜨린 바 있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07%로 집계됐지만 올해 1월 기준 6%대로 오른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7%대까지 추가 상승했다. 상승세는 지난달 기준으로도 꺾이지 않은 상태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PF와 유사한
【 청년일보 】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지난해 11월 큰 폭으로 떨어진 후 5개월 만에 낙관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월보다 6p 상승했다. 이달의 월간 상승 폭은 지난해 6월의 8p 이후 최대였다. 앞서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해 11월 102에서 12월 93으로 뚝 떨어진 뒤, 올해 1월과 2월 각 92, 3월 95 등으로 넉 달째 100선을 밑돌았다.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나타내는 이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가 둔화하고 거래량이 소폭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전국적으로는 매매가격이 여전히 하락 추세이고 거래량도 보합 수준"이라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향후 1년 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월 3.1%로 전월보다 0.1%p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 C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천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HEV) 등 2개 차종 11만1천307대는 엔진 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내달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기아 K9 2만1천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이날부터,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2개 차종 7천287대는 전조등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내달 2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한다. 현대차 엑센트 3만7천59대도 HECU 내구성 부족에 따른 결함으로 이달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 GLE450 4MATIC 모델 등 12개 차종 1만2천629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A220 세단 등 21개 차종 1만2천797대는 계기판 안개등 표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E300 4MATIC 등 3개 차종 1천512대는 변속기 배선경로 부적정으로 내달 3일부터 리콜한다. 스텔란티스 지프 체로키 2천483대는 자동차 트렁크를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파워 리프트
【 청년일보 】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품질과 가격을 따져보고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가성비 제품을 구매하는 등의 합리적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천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비교(30.3%)와 가성비 확인(23.5%), 품질과 성능 비교(23.0%)를 위해 정보를 검색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46.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업체 광고보다는 실제 제품 사용 경험 후기와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원은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 청년일보 】 국내 500대 기업이 국내외 규제당국으로부터 부과받은 제재금액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 규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 현황을 공시한 23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해외 종속법인 포함)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 금액은 총 2천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천665억원) 대비 51.8% 감소한 것으로, 2021년(9천302억원)과 비교하면 75.8%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국내 규제당국의 제재금 규모는 2021년 7천527억원, 2022년 3천651억원, 2023년 1천661억원으로 줄었다. 해외 규제당국의 제재금도 2021년 1천774억원, 2022년 1천14억원, 2023년 587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 3년간 해외 제재금 누적 규모를 보면 브라질이 1천72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735억원, 러시아 561억원 순이었다. 국내 공정위의 제재금이 90%가량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2021년 3천881억원이었던 공정위 제재금액은 2022년 2천351억원으
【 청년일보 】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매운 국물 라면 브랜드 '맵탱'의 새 광고 캠페인 전속모델로 배우 이이경을 발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이경은 예능 '놀면 뭐하니?'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 바 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이경의 이미지와 '맵탱'의 브랜드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광고는 스트레스 해소, 해장, 기분전환 등이 필요한 순간에 맞춰 '맵탱'의 매운 맛을 선택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한강 편, 캠핑 편, 여행 편, 배달 편, 우유 편 등 총 5가지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매운 맛 멘탈케어가 필요한 시간, 장소, 상황을 풀어내면서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일상 속 해소를 이끌어내는 '맵탱'의 컨셉트를 확장하고 '맵탈케어가 필요한 순간'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촬영 현장에서 이이경의 연기로 좋은 분위기와 장면을 연출해낼 수 있었다"며 "이번에 공개한 신규 광고 캠페인은 물론 다채로운 매운 맛을 구현한 '맵탱'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런칭한 '
【 청년일보 】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 32분(현지 시각 24일 오전 10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일렉트론은 당초 오전 7시 8분 57초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으로 발사 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미뤄졌다. 발사 준비 중간 지상 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카운트다운이 12분을 남기고 멈추기도 했으나, 로켓랩 측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카운트다운을 재개한 후 발사했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는 국내 최초로 양산형으로 개발된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행복의 집'(The House of Happiness)'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행복의 집'을 테마로 각 점포별 문화홀·문화센터 등에서 인기 캐릭터 팝업, 포토존 등을 진행하고, 퍼레이드와 공연, 버스킹 등의 즐길거리로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할 계획이다. 먼저 미아점은 5월 4일부터 15일까지 10층 문화홀에 인기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 체험전을 열고, 옥토넛 캐릭터 굿즈 판매와 포토존 운영을 할 예정이다. 또, 5일 어린이날에는 옥토넛 캐릭터들이 백화점 내부를 돌며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다탐험대 옥토넛' 체험전은 미아점에 이어 천호점에서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킨텍스점에서는 5월 3일부터 19일까지 9층 문화홀에서 '핑크퐁'과 '베베핀'의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팝업을 진행한다. 중동점에서는 꽃 정기구독 전문기업 '꾸까'와 함께하는 원데이 카네이션 핸드타이드 플라워 클래스를 5월 1일과 3일 이틀간 11층 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 어린 자녀와 함께
【 청년일보 】 카카오가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산하 상생협력 조직을 잇따라 신설하고 있다. 24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CA협의체에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위원회 산하에 ESG추진팀을 신설했다. ESG추진팀은 소상공인 등과 상생 협력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이 팀장을 맡았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월 ESG위원회 산하에 상생협력팀도 신설한 바 있다. 상생협력팀은 소상공인 단체, 시민단체 등과 소통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종전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통합해 확대 개편됐다. 산하에 사회단체와 소통에 주력하는 사회협력팀 등을 두고 있다. ESG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ESG추진팀과 상생협력팀은 계열사와 상생협력 방안을 조율하는 업무도 맡는다. 카카오는 2022년 10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소상공인들이 서비스 장애 피해를 입자 보상에 나서는 등 상생 관련 소통을 강화해왔다. 본사인 카카오는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공식 민간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