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 IPO 열풍 "9월에도 이어진다"…제약·바이오 6개사 ‘출사표’ 상장 대박’을 터뜨린 SK바이오팜이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올해에만 9개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장을 완료한 가운데, 9월에도 6개 기업이 상장을 앞두고 있는 등 IPO 열기가 지속되는 분위기. 1일 업계에 따르면, 9월에만 다수의 제약·바이오 종목이 ‘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림. 스타트는 대봉엘에스의 계열사이자, 인체적용시험 전문 기업인 P&K피부임상연구센타가 끊는다. 지난 1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이 회사는 청약증거금 환불일(2일)과 납입기일(3일)을 거쳐 오는 9일 상장을 계획. 오는 3~4일에는 스마트 웨어러블 당뇨 솔루션 기업 이오플로우가 청약을 진행. 9월 중순 청약 일정을 마무리하는 압타머사이언스·미코바이오메드·박셀바이오·노브메타파마 등 4개 기업도 9월 안에 상장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이 대박을 터뜨린 이후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제약·바이오 종목이 ‘코로나19 수혜주’로 평가받자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IP
【 청년일보 】 ◆ [김양규기자의 보험x파일]신임사장 인사말도 ‘재탕’한 DGB생명...홈페이지 관리 ‘엉망’ DGB생명이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관리, 운영하고 있어 빈축. 동 시간대에 모바일 버전에는 대표이사가 여전히 전임 사장으로 소개되고 있는 반면 홈페이지 버전에는 최근 새로 선임된 신임 대표이사로 소개되는 등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심지어 신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전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버젓이 재탕해 올리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 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DGB생명은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성한 전 교보생명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 김 신임 대표이사는 전임 사장인 민기식 대표이사가 KB금융지주에 인수된 푸르덴셜생명의 신임 대표로 내정되면서 후임 대표이사로 선정. 김성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1일부터 대표이사로서 공식적인 업무에 착수. 이에 따라 DGB생명은 자사 홈페이지내 소개된 대표이사를 기존 민기식 대표에서 김성한 신임 대표이사로 교체, 변경. 그러나 동일한 시간대 홈페이지 버전에 소개된 대표이사는 김성한 신임 사장으로 변경돼 있는 반면 모바
【 청년일보 】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되면... "모든 활동 전면 금지" 정부가 현재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전면·부분 시행될 것이라는 예측. 3단계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급박하게 차단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회·경제활동 외 모든 활동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단계로, 일상생활이 더욱 불편해지는 것은 물론, 서민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1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모임·행사가 금지. 필수적인 공무나 기업의 경영활동 정도만 예외적으로 할 수 있고, 장례식도 가족 참석만 허용되며, 모든 스포츠 경기·행사는 중단되고, 모든 공공시설도 운영을 멈춤. 민간시설은 집단감염 위험도에 따라 운영 가능 여부가 갈린다.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대형학원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고위험시설'과 카페나 목욕탕, 예식장 등 '중위험시설'은 운영을 중단. 음식점이나 필수 산업시설, 거주시설 정도만 영업이 가능. 음식점과 미용실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조치를 준수하면서 영업을 할 수 있으나 오
【 청년일보 】 ◆ ‘NASH’와의 전쟁 선포한 제약업계…30조원 시장 쟁탈戰 '후끈'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이하 NASH)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국내 제약업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음. 현재까지 이렇다할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잭팟’을 터뜨릴 수 있는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해 치료제 개발에 속도. 26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NASH는 음주와 상관없이 간에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 악화 정도에 따라 간경화·간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간암까지 유발. 전 세계 NASH 치료제 시장은 지난 2016년 6억1800만 달러(한화 약 6800억원)에서 연평균 45%씩 성장해 오는 2026년 253억 달러(한화 약 28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신 시장으로 부각. 더욱이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품목이 없어 전 세계 제약업계가 이른바 ‘블루오션’으로 주목. 국내에서는 한미약품이 NASH 치료제 개발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에서 NASH 치료 신약후보 물질 ‘HM15211’(LAPSTriple Agonist)의 글로
【 청년일보 】 ◆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IT 업계 키워드 '온택트'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사람들은 이동 자체를 자제하고 있다. 기업들도 속속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추세. 전반적인 활동이 줄어들면서 소비심리 위축, 업계 간 협력 강도 축소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고자 IT 업계는 '온택트'를 대안으로 제시. 온택트는 비대면을 의미하는 '언택트'와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결합한 것으로, 온라인을 통해 업무를 포함한 모든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을 의미.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없는 인터넷 망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 업체와 실시간으로 소통함으로써 오프라인에서 끊긴 사람·기업 간 연결을 복구하는 것. 가장 기본적인 제품 판매를 비롯해 기술 교류를 위한 콘퍼런스,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협력 구축 및 인생 상담, 인재 확보를 위한 공개 채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온택트가 활용되고 있다. [본문참조] ◆ 인터넷·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23만 명… 전체 17.1% 국내 학령전환기 학생 중 17.1%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과몰입하는 것으로 나타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정순자씨 별세, 정익현(하나은행 은평신사지점장) 모친상= 23일 0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장지 하남마루공원 ☎ 02-3010-2000 【 청년일보=온라인뉴스팀 】
【 청년일보 】 ◆ '1호' 가입은 文 대통령…‘대한이 살았다'를 재조명한 KB국민은행 '호평' 동대문 운동장은 백범 김구 선생이 1945년 12월 19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개선 전국환영대회’에서 “전 민족이 단결해 자주·평등·행복의 신한국을 건설하자”고 호소 했었고 1949년 7월 5일 100만 조객이 운집한 가운데 선생을 떠나 보내야 했던 우리 국민의 눈물이 담긴 역사적 장소. 지난 15일 75주년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KB국민은행이 개최한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을 관람하기 위해 역사적 의미를 품은 동대문 운동장터에 건설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향한 대통령의 발걸음은 남달랐다고 함.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연장선상. 전시된 작품 속에서 천진난만한 상상력과 독립열사를 향한 사랑을 담아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1920년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주역' 홍범도 장군이 2020년 올림픽에 참가한 사격선수로 되살아났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KB국민은행이 개최한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에 방문해 신진작가 7인과 전주동초등학교 학생 등이 그린 작품 22
【 청년일보 】직장인 A씨는 평상시와 같이 자기 차량으로 출근길에 올랐다. 익숙한 도로를 주행하는 중, 교차로에서 정지신호로 바뀌는 순간 앞차가 갑자기 급정거하는 바람에 추돌사고를 냈다. 사고심도는 크지 않았으나, 최근 보험처리를 한 이력이 있어, 이번 사고도 보험으로 처리해야 할지, 보험료는 또 얼마나 오를지 궁금해졌다. 마침 A씨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공개된 수리비견적 자동산출 앱이 생각났고, 이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손상부위를 촬영하여 쉽게 수리비를 산출했다. 뒷범퍼를 교환하고 램프를 탈착하는데 35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다. 피해자가 뒷목을 잡고 아프다고 하지 않아, 안심하고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했다. 문의결과, 최근 사고이력 때문에 보험으로 처리하면 보험료가 크게 할증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상대방과 협의하여 자비로 처리하기로 하였다. A씨 차량의 앞범퍼도 경미하게 손상되었지만 앱을 이용하여 수리비를 확인했고 인근 정비공장에서 유사한 비용으로 자비로 수리했다. 보험개발원은 AI기술과 보험을 접목한 자동차 수리비 자동산출 시스템, AOS알파를 금년 5월 출시하였다. 전국 대부분의 보험사와 정비공장이 보험수리비 청구 및 지급에 사용하고
【 청년일보 】전국 대학병원에서 수련 중인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정책에 강력 반발, 오는 21일부터 무기한 업무 중단한다며 실력행사에 나서 적잖은 혼란이 예상된다. 1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전협 비대위)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3차 단체행동 로드맵'을 마련, 성명서 발표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전공의들은 지난 7일 집단휴진에 이어 14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한 전국의사총파업에 참여하는 등의 집단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3차 단체 시위는 오는 21일부터 23일 3일간에 걸쳐 전공의 연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 전공의 수련 교육은 인턴이 1년, 레지던트가 4년 등 총 5년 과정이다. 오는 21일 인턴과 4년차 전공의들의 업무중단을 시작으로 22일 3년차, 23일 1~2년차가 업무 중단에 가세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전공의 전원이 업무 중단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업무중단은 무기한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전협 비대위측은 사직서 제출하는 한편 향후 전문의 시험 거부에
【 청년일보 】 ◆ [단독]지점장 등 ‘억지’성 집단고소 한 KB생명...잇따른 무혐의에 '역풍'(?) 지난 2017년 11월 일부 지점장을 비롯 중간관리자급인 SM(세일즈 매니저) 등 10 여명을 집단 고소한 KB생명이 벼랑 끝. KB생명은 당시 이들 영업조직들이 대거 가짜계약을 만들어 보험판매 수당을 편취했다며 검찰에 집단 고소한 바 있다. 그러나 2년 넘게 걸친 수사당국의 전방위 수사에도 불구 잇따라 무혐의로 처분이 내려지면서 되레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할 처지에 놓이는 등 역풍이 예상되고 있는 분위기. 특히 KB생명은 당시 이들 영업조직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 내부 감사를 실시했으나, 끝내 이들이 가짜계약을 통해 판매수당을 편취한 사실을 적발하지 못했음에도 검찰에 고소한 바 있음. 법조계 일각에서는 피소된 영업조직들이 최종 무혐의 처리될 경우 무리한 고소로 인한 명예훼손 등 심각한 인권침해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 14일 법조계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KB생명은 지난 2017년 11월 서울 강남 소재 M지점과 A지점의 두 지점장과 팀장 및 일부 보험설계사들 10여명이 공모, 허위계약을 통해 판매수당을 편취했다며 서울
【 청년일보 】 ◆ 끝나지 않는 ‘균주 전쟁’…대웅제약·메디톡스, ITC 예비 판결문 놓고 또 ‘정면충돌’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균주 출처를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의 ‘예비 판결문’을 놓고 또 다시 정면충돌. ITC의 예비 판결을 통해 양사의 ‘균주 전쟁’이 일단락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예비 판결문이 공개되며 오히려 논란이 ‘재 점화’ 되는 분위기. ITC 행정판사의 예비 판결문은 지난 6일(현지 시각) 영업 비밀과 관련된 내용이 삭제된 형태로 ITC 홈페이지에 공개됐으며, 양 측 모두 예비 판결문 내용을 일일이 분석하며 최종 판결에서의 승리를 자신. 포문은 대웅제약이 먼저 열었다. 이 회사는 지난 7일 “ITC의 예비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중대한 오류를 발견했다며 관련 이의 신청서를 ITC에 제출했다”고 밝힘. 먼저 대웅제약은 공개된 예비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ITC 행정판사가 특정할 수 있는 절취 행위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주장. 행정판사가 ‘두 제조사 균주의 유전자가 상대적으로 유사하고 토양에서 균주를 채취했다는 주장의 신빙성
【 청년일보 】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에 4공장 신설…1조 7400억원 투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삼성바이오단지 내에 4공장을 신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3년까지 총 1조 7400억원을 투입해 공장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며, 4공장은 25만 6000리터 규모의 ‘슈퍼 플랜트’로 건설할 예정.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11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4공장은 서울 월드컵경기장 약 2.5배의 단일공장 최대 규모로, 기존 최대 규모였던 3공장의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게 될 것”이라며 “4공장이 완공되면 송도 1단지 생산기지가 완성돼 글로벌 CMO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함. 이번 4공장 증설 결정은 급성장하는 바이오시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8%이상 성장하고 있고 듀얼 소싱의 확산으로 CMO 시장 역시 연평균 16% 이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 급격한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암·자가면역질환·알츠하이머·파킨슨과 같은 수많은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바이오 신약이 지속적으로 개발.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가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