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이 오는 4월 1일부터 세계 3대 해운동맹(얼라이언스) 중 하나인 2M 얼라이언스(머스크·MSC)와 아시아·미주 구간 항로를 주력으로 하는 공동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SM상선은 이달 중 미주 노선에서의 공동 운항, 선복·선박 교환 등의 내용을 담은 상호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SM상선 측은 "이번 협력은 SM상선의 미주 노선에서의 안정성과 시장 영향력을 2M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SM상선은 이번 협력을 통해 회사의 주력노선인 미주 노선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하는 항만의 숫자도 늘어난다. 공동 운항을 통해 기존 기항지에 미국 오클랜드가 추가돼 SM상선의 강점인 냉동화물 영업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SM상선의 미국 내 기항지가 늘어나는 등 그룹 해운 부문 서비스 확장이라는 중장기 전략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앞세워 해운 서비스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이 공사계약 하도급사 근로자 외에도 설비공급 하청 근로자에게도 임금직불을 추진한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공사 계약의 경우 노무비 닷컴에 하도급사 근로자들의 임금 계좌를 등록토록 해 노무비를 직접 지불해 왔으나, 앞으로는 설비공급 계약의 경우에도 개별약정서에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직불 조건을 명기해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과 설비공급 계약을 한 업체는 납품 대금을 청구할 때 하청업체 근로자들에게 지불할 노무비와 입금 계좌를 명시해 청구하고, 포스코건설은 직접 해당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불하게 된다. 이와 같은 조치는 최근 포스코건설이 설비공급 업체에 납품 대금을 모두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내외 하청업체 근로자에게 임금이 지불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포스코건설이 시공중인 신서천 연료선적부두 석탄취급설비 현장의 경우 포스코건설이 설비공급 업체에 선급금과 기성대금을 조기에 지급했지만, 하청업체 근로자에게는 임금이 체불돼 최근 근로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통상 공사계약의 경우는 공사대금 청구시 노무비, 자재비, 장비비 등의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노무비닷컴에 개
【 청년일보 】 국내 최초 해양관광도시인 여수 웅천지구에 아름다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오피스텔이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여수시 웅천동 1887-1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7층, 5개 동, 전용 28~70㎡, 총 550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시아신탁(위탁자 포브로스)이 시행 및 분양하고, 롯데건설이 단순 시공을 맡았다. 해양관광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웅천지구는 현재 주거시설과 함께 다양한 관광·레저시설의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특히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여수 웅천지구 지역 내 황금 입지를 자랑한다. 마리나 항만 바로 앞에 위치해 바다 조망(일부제외)이 가능하다. 또 주변에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이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췄다. 인근에 해변문화공원, 이순신마리나, 오동도, 돌산도, 해수욕장 등도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들은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KTX 여천역, KTX 여수엑스포역을 비롯해 여수공항, 종합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이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개통 예정인 웅천~소호 대교가 완공되면, 일대의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단지
【 청년일보 】 현대·기아차가 미국의 전기차 전문 기업 카누(Canoo)와 협력해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설계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현대·기아차와 카누는 11일(현지시각) 미국 LA에 위치한 카누 본사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 계약에 따라 카누는 현대·기아자동차에 최적화된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크기의 승용형 전기차는 물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누는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하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의 크기와 무게, 부품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전기차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차체 상부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가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A-클래스 라인업에 세단을 새로 추가해 국내에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A-클래스 세단과 CLA 쿠페 세단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벤츠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만으로 구성된 A-클래스에 처음 도입된 세단으로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이다. 기존 해치백 모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차체 길이가 4천550㎜로 130㎜ 늘어나고 트렁크 수납이 405ℓ로 35ℓ 늘어나는 등 공간에 여유가 생겼다. 국내 출시된 A220 세단과 A250 4매틱 세단은 차세대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각각 최고출력 190마력과 224마력, 최대토크 30.6kg.m와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에코·컴포트·스포츠·인디비주얼 모드 등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기본 탑재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도 적용됐다. 함께 출시된 더 뉴 CLA 250 4매틱 쿠페 세단은 스포티한 디자인, 넓어진 실내 공간, MBUX 탑재 등의 요소를 갖췄다. 전 세대 CL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건설 현장에 드론을 활용해 안전시공 및 정밀시공이 가능한 건설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 드론을 활용하는 목적은 현장을 촬영해 대지 경계의 오차를 파악, 토공량 산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롯데건설이 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2개의 드론 관련 기술은 드론에 지질탐사 장비를 부착하는 기술과 '통합건설 시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드론에 장비를 부착하는 기술은 SAR센서를 활용하는 것으로 공중비행하는 드론을 통해서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수목이 우거진 비탈면의 균열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센서는 지표면에 있는 수목등의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는 장비로 돌아오는 전파를 분석해 전파가 통과한 실제 지표면의 상황을 확인 가능하다. 이로 인해 지반과 비탈면 등의 굴착 작업시 드론으로 지표면의 변화를 측정해 현장의 시공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이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등과 손잡고 올해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통합 건설 시공관리 시스템도 연구 중이다. 이 기술은 드론을 통해 시공 전경 및 공사현황 등의 현장 영상정보를 확보, 3차원으로 현장 공간정보를 구성한다. 이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지난 10일부터 전 현장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를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진행 중인 건설현장은 130여개에 달하고, 현장에 종사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는 하루에만 2만1000여명이 넘으며 전 현장 위생 보건관리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을 무상 지급키로 결정했다. 최근 마스크 등 위생관련 물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보건위생 물품을 소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대건설은 현장에 공급할 위생물품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현장 보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위생물품 지급 뿐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교육은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다국어로 전달된다. 주요내용은 마스크 착용, 손씻기 , 기침 예절, 증상 의심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현장에 출입하는 근로자 및 관계자의 체온을 전수 체크하고 발열 등 이상증상이 없는자에 한해 허용함으로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를 사전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종코로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는 자동차와 영상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크리에이터 서포터스 ‘쌍크미(쌍큼발랄한 쌍용자동차의 크리에이터는 바로 ME)’ 1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차와 영상 콘텐츠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팀 모두 지원 가능하며 오는 3월 11일까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방문,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지원할 수 있다. 내달 17일 발표되는 1차 합격자 중 2차 인터뷰 전형을 실시하고 27일 최종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합격한 쌍크미들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하고 6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시승차량과 콘텐츠 제작에 소요되는 활동비 최대 300만원을 제공한다. 쌍용차가 주최하는 공식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과 신차 구매할인권, 브랜드 컬렉션 ‘쌍용 아트웍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도 제공된다. 쌍용차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콘텐츠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 자신만의 감각을 살려 제작하면 된다. 쌍크미들의 개성 넘치는 영상콘텐츠는 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록되고, 우수 콘텐츠는 쌍용차 디지털 광고의 소재로 채택, 제작될 예정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뛰어난 활동을 펼친 쌍크미 1팀에게는 활동기간 종료 후 상금 300만
【 청년일보 】 SK건설이 우수 비즈파트너와 업무제휴를 맺고 동반성장을 강화한다. SK건설은 스마트건축 및 OSC(Off-Site Construction) 기반을 확대하고자 ㈜까뮤이앤씨, ㈜유창이앤씨, ㈜장평건설과 상생∙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OSC 방식은 기존 건축 현장 부지가 아닌 공장 등 외부에서 건축 부재를 사전 제작해 현장에 이송∙설치하는 기술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PC공법과 모듈러 공법 등이 있다. 먼저, SK건설은 PC(Precast Concrete) 제조∙시공 전문업체인 까뮤이앤씨와 함께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PC공법 적용 범위를 기존 40%에서 최대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PC는 공장에서 목적에 따라 미리 만든 콘크리트 제품으로 균일한 품질과 강한 내구성이 특징이며 공기를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SK건설은 PC공법을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센터로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모듈러(Modular) 제작∙시공 전문업체인 유창이앤씨와는 기존보다 튼튼한 철골 구조의 모듈화된 현장사무실을 개발할 예정이다. 설치 후 3회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고,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등 친환경 건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
【 청년일보 】 최근 항공업계가 작년 4분기 실적을 내놓고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란 예측이 돌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 불매 운동을 시작으로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여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악재까지 발생하며, 일본을 비롯한 중국, 동남아시아 등 노선의 예약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업계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 대한항공은 지난 6일 지난해 영업이익 2910억원, 매출 12조656억원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6.4%, 2.8% 줄어든 수치로 순손실 규모는 2018년 1070억원에서 2019년 5710억원으로 무려 4640억원이나 확대됐다. 비록 1380억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여 적자는 면했지만, 전년과 대비해 영업익이 반절이나 감소하며 운영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지난해 3분기에만 524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아시아나항공은 4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 특히 금융업계는 3분기 370억에 이어, 4분기에도 890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19%로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았던 만큼 중·장거리 위주의
【 청년일보 】 에어서울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김포~제주 노선에서 시간 한정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단 네 시간 동안만 진행하는 김포~제주 노선 ‘타임 세일’은 운임이 3000원으로 유류세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해도 편도총액 1만2500원, 왕복총액이 2만5000원부터다. 또한, 특가 운임을 구매해도 위탁 수하물 1개(15kg)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2월 12일부터 3월 28일까지다. 제주 타임 세일 항공권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천790억원으로 전년보다 22.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천12억원으로 전년 대비 0.81% 감소했다. 순이익은 3천593억원으로 14.75%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천4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39%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천338억원과 542억원이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