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닥 상장사 아이엘사이언스가 완전자율주행 실현의 필수 요소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핵심기술을 보유한 아이트로닉스를 인수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2시 15분 기준 아이엘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660원(15.0%) 오른 506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아이트로닉스는 완전자율주행 관련 무선통신 기지국, 차량과 차량 및 도로 등 인프라 간의 무선 데이터 등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수가 완료된다면 코스닥 상장사 아이엘사이언스는 아이트로닉스를 자회사로 두게 된다. 아이트로닉스는 전국 고속도로 영업소 437개소 가운데 162개소(37.1%)의 하이패스 차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158억원 규모 차세대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공공입찰 수주 성과를 보이고 있다. 피인수사인 아이트로닉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0억원, 24억원이다. 아이트로닉스는 측은 “자사의 핵심 경쟁력은 뛰어난 기술력이다”라며 “하이패스차로시스템 관련 10개의 특허, 차량용 블랙박스 등의 영상 분야 7개 특허, 통신기술 관련 5개 특허를 출원했다. 임직원 36명 중 24명이 관
【 청년일보 】 판교 대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가 의혹 최초 보도 기자를 상대로 위자료 10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 등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박종명 경기경제신문 대표기자는 지난 8월 31일 “이재명 후보님, ‘화천대유자산관리는 누구 것입니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보도했다. 화천대유는 ‘M’ 경제지 기자로 활동한 김만배 씨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다. 익명의 제보를 기반으로 한 칼럼은 ▲개발사업 시행관리 실적이 전무한 화천대유가 2015년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토지를 수의계약으로 불하받는 등 특혜 의혹이 있다는 점 ▲화천대유와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7호가 대규모 대장동 택지를 계약하고 매각·분양해 6000억원의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다는 점 등을 거론해 세간의 이슈를 끌었다. 5일 <미디어오늘>의 보도에 따르면 화천대유는 지난달 6일 박 기자를 상대로 인터넷 게시금지 및 삭제 가처분을 신청했고, 본안소송으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박 기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액은 1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천대유는 박 기자를 상대로 한 소장에서 이재명 지사와의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 수소차 전장부품 공급업체 티에이치엔이 현대자동차 넥쏘에 ‘와이어하네스’를 납품중인 사실이 확인되며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티에이치엔은 와이어하네스 납품 업체중 유일 상장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2분 기준 티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30%(1125원) 상승한 4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 관계자는 "현대차 넥소에 와이어하네스를 납품하고 있다. 상장사 중에서는 유일하다"라고 밝혔다. 와이어하네스는 자동차 배선에서 각각 와이어를 배선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합쳐진 모양으로 배선되는데 와이어 하니스는 그 배선을 종합한 다발을 말한다. 고전압 부품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보통 메인 배터리에서 엔진 캐비닛까지 전력을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티에이치엔 관계자는 “현대차 연구소에 직접 직원까지 파견돼 와이어하네스 설계부터 참여할 정도로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독보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