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치료비가 50만∼120만원을 넘을 경우 2023년 부터는 초과분에 대해선 과실에 비례해 부담해야 한다. 이는 과실 정도와 무관하게 상대 보험사에서 치료비 전액을 부담한다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국민의 자동차보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제도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최근 자동차 보험금 지급이 급증하면서 보험가입자(약 2360만명)의 보험료 부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확인했다. 이 같은 보험료 부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경상환자의 과잉진료, 객관적인 보험금 지급기준 미비(상급병실 입원료, 한방진료 수가 등) 등이다. 이에 금융위는 경상환자에 대한 합리적인 치료비 지급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자동차 사고발생시 과실 정도와 무관(100:0 사고 제외)하게 상대방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전액 지급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2023년 1월에 발생한 사고부터 경상환자(12∼14등급) 치료비 가운데 본인 과실 부분은 본인 보험(자기신체사고보상, 자동차상해특약)으로 해결해야 한다. 경미한 교통사고를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은 고객 건강 증진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헬스케어, 건강검진 및 치료연계서비스,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운영,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건강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중 비흡연자 보험할인 혜택을 위한 흡연검사를 즉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지역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는 비흡연체 검사를 한정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고객의 불편함이 있었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검사가 더 어려워졌다는 점을 고려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소정의 수수료만 있으면 한국건강관리협회 산하 전국 검진센터에서 비흡연체 검사를 즉시 받을 수 있게 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흡연자의 치주질환 발생률이 비흡연자보다 약 1.73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비흡연자에게 치아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비흡연치아보험료할인특약’을 출시해 업계 최초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아보험을 가입하고자 하
【 청년일보】 한화생명이 자카르타 아동과 여성의 복지 증진과 그들의 가족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9일 자카르타주 정부 여성아동가족국과 양사 파트너십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월드비전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함께 했다. 이날 자카르타 여성아동가족국 청사에서 진행된 약정식에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 염경선 법인장과 자카르타 주지사 아니스, 자카르타 여성아동가족국 뚜띠 국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생명은 자카르타의 아동·여성·가족을 위한 디지털패밀리센터의 운영과 인프라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디지털패밀리센터는 가정 폭력의 피해를 입은 여성이나 아동들에게 소통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직접적인 상담과 온라인 교육까지 지원한다. 또한 그 동안 관리가 어려웠던 진료나 교육 사항 등 자카르타 아동들의 이력에 대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를 활용한 아동들의 성장기록 자료까지 디지털화해 관리하게 된다. 더불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이 2017년부터 추진해온 지역아동센터 사업을 이어주는 허브의 역할도 수행한다. 자카르타시 5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와 실시간 방송 형태로 쌍방향 소통을 도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원을 위해 ‘2021 소아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오프라인으로 소아암 인식 개선을 위한 ‘희망별빛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동양생명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나gwana’와 손을 잡고 소아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노래를 제작했다. 영상을 보고 소아암과 관련해 새롭게 알게된 내용을 캡쳐한 뒤 이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캠페인 굿즈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1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이번 노래를 듣고 소아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당사는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
【 청년일보 】 라이나생명보험은 건강검진으로 발견한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는 ‘준비된 건강검진 미니보험’과 ‘건강검진 걱정없는 미니보험’ 등 2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건강검진을 앞둔 고객이 검진 예약 시점에 가입해 면책이나 감액 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건강검진을 받지 않더라도 일상 생활 중 받은 진단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 준비된 건강검진 미니보험은 3대 특정기관(위·대장·십이지장) 양성종양(폴립) 진단과 6대 특정기관(간·담관, 췌장, 기관지, 폐, 갑상선, 생식기관)에서 발견된 양성종양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간경변증 진단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걱정없는 미니보험은 일반암을 포함한 유방암과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소액암 진단비를 지급한다. 이 외에 3대 특정기관 양성종양 진단비와 6대 특정기관 양성종양 수술비, 간경변·당뇨 진단비, 성인특정질환 수술비 등을 함께 보장한다. 두 상품 모두 단기 일시납(1·3년) 상품이며, 가입연령은 20세부터 60세까지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영업력 확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주는 100% 주주인 메트라이프생명이 모두 인수했다. 2016년 6월 출범한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67명의 재무설계사와 4개 지점으로 시작해 이달 기준으로 33개 지점과 73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납입된 투자금으로 대(對) 고객서비스와 설계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그리고 우수 설계사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대한 대응으로 고객 관리를 위한 플랫폼과 모바일 영업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IT(정보기술) 보안강화 등 금융당국 규제 준수를 위한 전산 인프라의 확충과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우수 설계사의 유치 및 정착을 위한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프로그램 및 신입 설계사 육성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승배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대표는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본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손해보험은 이달 1일 출시한 ‘let:jump 종합건강보험’의 ‘중도 가입금액 증액을 위한 간편심사 서비스’가 독창성을 인정 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서비스(상품)를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상품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일종의 특허로 불린다. 롯데손해보험이 부여받은 배타적 사용권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유지된다. 'let:jump 종합건강보험'은 젊고 건강할 땐 원하는 보장을 저렴하게 가입하고, 고객이 필요로 할 때 7대 주요 질병담보의 보장금액을 한번에 올릴 수 있는 ‘고객맞춤형 체증구조’를 갖춘 새로운 보험서비스다. 해당 보험서비스는 체증 시 기존 납입시기에 대한 고객의 추가 부담 없이 보험료를 올려 더 높은 보장에 가입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가입금액 체증 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그레이드헬스체인’의 건강등급산출 시스템과 최근 1년 이내 10대 질병의 투약정보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약정보 등 병원이용기록을 활용해 언더라이팅(인수심사)을 고도화했고, 심사 절차를 감소화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선진적인 보험서비스를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유니크한 패브릭 디자인을 입은 ‘블랙 쿠션 쿠튀르’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블랙 쿠션 쿠튀르는 하이엔드(최고급) 맞춤복 브랜드 ‘제이백 쿠튀르’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제이백 쿠튀르 대표 디자이너인 제이백이 헤라로부터 영감을 받아 기획한 오트 쿠튀르 디자인이 특징이다. 플리츠와 쿠션이 만나며 자아내는 곡선과 플리츠 자락의 입체적인 실루엣을 표현했다. 특히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핸드메이드 쿠션 케이스라는 점에서 기존과 다른 ‘NEW 블랙 쿠션’ 패키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블랙 쿠션 쿠튀르는 블랙 쿠션의 베스트 컬러인 21N1, 23N1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55)이 내정됐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9일 김 전 사무처장을 예보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신임 사장 후보자 면접을 마쳤지만 금융위 추천 과정을 거치지 못해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지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달 17일 공식 임기를 끝낸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당분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날 제청을 완료함으로써 김 전 내정자는 임기 3년(실적에 따라 1년 단위 연임 가능)의 예금보험공사 사장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전 내정자는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 금융·경제 분야의 주요 핵심보직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김 전 내정자가 재임 기간 투자자 보호장치 강화, 금융회사의 책임성 확보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금융위는 "김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강한 업무 추진력과 합리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예금자 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 유
【 청년일보 】 코리안리재보험은 미국에 설립한 중개법인 '코리안리 인슈어런스 서비스'가 이달 미국 뉴저지 감독당국으로부터 재보험 중개면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미국 중개업 면허 취득으로 코리안리는 앞으로 미국에서 재보험 물건 중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안리는 현재 뉴욕에 주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영업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고자 대면영업이 가능한 중개법인 형태로서의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보험 물건 중개로 수수료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미국은 전 세계 보험료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험시장으로, 앞서 코리안리는 작년 9월 미국 진출을 위해 재보험 중개법인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올해 2월 미국 뉴저지에 코리안리 인슈어런스 서비스를 설립했다. 현재 미국 중개법인을 포함한 13개 해외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연내에 미국 북동부에서 영업을 시작한 뒤, 사업 지역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올해 두 차례 이상 검토했지만 처리하지 못한 금융사 제재안이 8건으로 확인돼 관련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금융위가 두 차례 이상 논의한 금융사 조치안은 37건이었다. 이 중 아직 처리하지 못했거나 두 달을 넘겨 처리한 안건은 14건(37%), 미처리 안건은 총 8건으로 나타났다. 앞서 제재심의위는 삼성생명이 약관에서 정한 암 보험 입원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면서 사측에 '기관경고'와 함께 과태료·과징금을 부과했고, 임직원에 대한 3개월 감봉·견책 등 조치안을 의결해 금융위로 제출한 바 있다. 금융위는 올해 3월 12일 처음으로 이 제재안을 부의해 6차례에 걸쳐 검토했지만, 아직 처리하지 않고 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3개 금융사에 대한 조치안도 지난 6월 18일 첫 논의 후 계류 중이며, 교보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조치안 일부도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교보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조치안 일부도 77일째 계류돼 있다. 환매 중단으로 1조원이 넘는 피해를 발생시킨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
【 청년일보 】 올리브영이 KOTRA(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을 잡고 K-뷰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KOTRA와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KOTRA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IKP)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은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상무)과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리브영과 KOTRA는 해외 역직구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품이 화장품이라는 점에 착안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K-뷰티 대표 플랫폼인 올리브영의 중소기업 인큐베이팅 노하우와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한 양사 협력 사업은 '케이박스(K-Box) 구독 서비스'와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의 'K-뷰티 특별 판촉전' 두 가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케이박스 구독 서비스는 K-뷰티 신진 브랜드 상품들로 구성한 체험 박스를 뷰티 관련 해외 핵심 바이어들에게 정기 배송하는 사업이다. 상품을 알릴 기회가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