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의 글로벌 선도기업 경쟁력이 주요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전 세계 기업의 재무 데이터를 보유한 'S&P 캐피털 IQ'를 활용,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위 500대에 속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수를 분석했다. 한경연은 한국이 총 6개사를 보유해 7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1위는 중국으로 총 89개 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에 속했고, 미국은 79개 기업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과 프랑스는 17개 기업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경연은 글로벌 선도기업 수가 4개 늘어 한 단계 높은 영국 수준(10개)으로 확대될 경우, 신규로 창출되는 직․간접 일자리 수는 12.4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연은 한국의 글로벌 선도기업의 경쟁력 부족 원인을 제조업 편중과 성장성 미흡으로 봤다. 전 세계 글로벌 선도기업 업종별 분포는 광업·제조업 55.9%, 서비스업 34.2%, 기타 9.9% 등이었지만, 한국의 글로벌 선도기업 6개사 중 5개사가 제조업이고, 서비스업은 전무했다. 또한 최근 3년간(2018~2020년) 한국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0.4%로 주요 7개국 중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이 사망보장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부위별 암보장 특약만 골라 비갱신형으로 추가할 수 있는 '한화생명 암명품 종신보험'을 15일 출시했다. 한화생명 암명품 종신보험은 ‘종신보험’에 ‘DIY형 암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한화생명은 종신보험에 암보장을 추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기본으로, 일반암·소액암·유사암·9가지 부위별암 등 세분화된 특약을 통해 맞춤형 암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일반암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추가할 수 있었던 부위별 암특약을 일반암 가입 없이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종신보험의 암보장 특약은 주로 ‘갱신형’으로 구성돼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상승하는 반면, 이 상품의 주요 암보장특약은 모두 ‘비갱신형’으로 새롭게 구성돼 일정한 보험료를 정해진 기간 동안만 내면, 이후에는 보험료 납입에 대한 부담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종신보험에 일반암을 가입하지 않아도 초기 이외의 갑상선암, 호흡기암, 간암 및 췌장암 등 필요한 부위별 암보장을 ‘비갱신형’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화생명 암명품 종신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봉실씨 별세, 조국헌(하이원산업 기술본부장)·조국철·조은자·조은숙·조은주·조완순(선교사)씨 모친상, 한찬건(한미글로벌 부회장)·원승관(전 DB손해보험 홍보상무)·박호용(대주기술 이사)·김강호(선교사)씨 장모상, 김성자씨 시모상 = 15일,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장지 대전 국립현충원,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이른바 '데이트폭력 사건'으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말다툼 끝에 자신의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소식이다. 또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 밖에도 길고양이 등 야생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는 영상과 사진을 공유한 온라인 단체 채팅방 '고어전문방' 운영자 조모씨에게 벌금 300만원이 확정된 소식이 전해졌다. ◆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 벌금 200만원 확정 이른바 '버닝썬 경찰총장'으로 알려진 윤규근 총경에게 200만원 벌금형이 확정돼. 대법원 1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총경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 법원은 "원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 윤 총경은 클럽 버닝썬 사태 수사 중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사실이 드러나 유착 의혹이 제기된 인물.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국토교통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기준과 분양가상한제 규정 등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소식과 서울에 이어 경기·인천 지역 집값이 치솟아 수도권 집값이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소식이다. 또한 앞으로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기관과 부서에 속한 모든 공직자는 내달 2일부터 재산등록 의무가 생겼다. 특히 부동산 관련 업무를 '직접 취급'하는 공직자는 재산등록 시 부동산의 취득 경로와 소득원도 기재해야 한다. 이 밖에도 정부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율 상한을 최대 절반가량 낮추는 개편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공인중개사들과의 갈등이 심해지자 방송인 서경석씨가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윈중개' 광고 모델에서 중도 하차했다. ◆ 국토부 '중대형 주거용 오피스텔' 발표…'탈세' 우려 여전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효과를 위해 '중대형 주거용 오피스텔' 방안을 냈지만, 이를 둘러싼 탈세 논란 등을 피할 수 없는 상황. 국토교통부는 오피스텔에 바닥난방을 허용하는 전용면적 상한을 85㎡에서 120㎡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아파트 공급속도 제고방안'을 발표. 오피스텔에 바닥난방을 할 수 있게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이 15일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했다. 지속가능보험원칙은 전 세계 140여개 보험사와 유사기관이 가입한 국제협약으로 전반적인 경영활동과 관련한 요소를 지속가능성과 접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H농협생명은 회사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상품개발, 영업 및 마케팅 활동 등 경영활동 전반에 지속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보험원칙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농협금융지주와 은행이 UN 책임은행원칙(PRB) 이행을 선언하면서 그룹 차원의 글로벌 ESG 경영체계를 반영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이행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지속가능보험원칙 동참을 통해 장기적으로 실질적 ESG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농협생명은 농협금융 ESG 추진전략에 맞춰 사회적 책임투자 및 친환경 투자 확대, 페이퍼리스 조직문화 정착, 임직원 교육 등 ESG 경영실천 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협금융 국제협약 마스터 플랜에 따라 이번 UNEP FI 지속가능보험원칙 가입을 필두로 향후 ISO14001 인증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보탬이 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금융감독원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금융감독원과 한국구세군을 비롯한 금융사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KB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동네시장 장보기'라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서울 관악구 신사시장과 대구시 대동시장의 과일∙육류∙건어물 등을 구입해 4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KB손해보험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최근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입법을 촉구했다. 15일 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극단적 선택이 늘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비상한 상황이지만 정부와 국회의 대책은 여전히 단편적이고 임기응변식이며 안일하다"고 말했다. 또한 "집합 금지·제한·피해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적인 긴급재정지원을 즉각 시행하고 손실보상을 앞당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상공인 대출의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기간도 코로나19 종식 이후로 확대해야 한다"며 "긴급대출 기준은 낮추고 상한액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대인과 임차인, 정부, 금융기관 등이 임대료를 분담하도록 강제하는 긴급 입법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연체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계약 해지를 중단시키고 권리금 회수 기회를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 등에서 기인한 성명이다. 15일 강원 원주경찰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연합체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달 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세가지 가치인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모두 담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 신한라이프는 이에 발맞춰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연합군’, 즉 메타버스 연합체를 말한다. 삼성전자, 현대차, 신한은행, 네이버랩스 등 가상융합기술(XR) 수요·공급기업과 방송미디어 업계 3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참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가상환경에서 기업과 소비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상용플랫폼과 연계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
【 청년일보 】 MG손해보험이 추석을 맞아 장애인 가정에 명절음식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MG손해보험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서울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재가장애인 174 가구에 정성이 담긴 한가위 음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배달했다.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음식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명절음식 키트는 사전 조사를 통해 송편과 각종 전, 생선구이 등 한가위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음식들로 구성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여름철 보양식 비대면 나눔행사에 대한 반응이 높아 이번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명절음식 기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혜자들과 교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MG손해보험은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 갈비탕 등 여름철 대표 보양식과 건강보조식품을 해당 복지관에 전달한 바 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추석 연휴 집콕족을 겨냥해 오는 16일부터 명품, 주얼리, 가구 등 프리미엄 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골드문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설 기간 명절 전후 상품 수요를 분석한 결과, 귀금속 주문금액은 평소 대비 약 3배, 가구는 2배, 명품은 약 40% 신장하는 등 고가 상품 구매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프리미엄 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할인 쿠폰과 적립금 등 각종 혜택도 제공하는 연휴 쇼핑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골드문 위크 행사에서는 해외 명품 브랜드, 주얼리, 프리미엄 가구 등 차별화된 품질의 상품을 선보인다. 17일에는 ‘보테가베네타 선글라스’를 비롯해 ‘버버리 버킷백’, ‘에트로 핸드백’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잡화를 최대 45% 할인해 선보인다. 18일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플라워 울 숄’과 ‘핸드백’ 등 가을철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도 선보인다. 21일엔 패션 프로그램 ‘이수정샵’을 통해 ‘노블다이아 18K 반지’를 판매한다.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도 오는 20일 부터 10일
【 청년일보 】 계열사 지정자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김 의장의 고의성을 두고 제재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15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라 검찰 고발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공정위는 현재 카카오가 최근 5년간 제출한 지정자료(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계열회사·친족·임원·주주 현황 자료)에서 김 의장이 주식 100%를 보유한 사실상 지주회사 '케이큐브홀딩스'와 관련한 자료를 누락하거나 허위로 보고한 정황을 살펴보고 있다. 김 의장의 검찰 고발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주요 요소는 '인식 가능성'과 '의무 위반의 중대성'으로 알려졌다. 만약 공정위 고발지침(기업집단 관련 신고 및 자료제출의무 위반행위)과 관련해 인식 가능성이 '현저'한 경우, 혹은 인식 가능성이 '상당'하고 중대성이 '현저'한 경우 검찰 고발 대상이 된다. 인식 가능성이 '상당'하면서 중대성이 '상당'하거나 '경미'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고발 대상이 아니지만 인식 가능성과 중대성이 모두 '상당'한 건 중에서도 자진신고 여부, 기업집단 소속 여부 등에 따라서는 고발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