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별 통행료(최장거리 기준)[청년일보=최영란 기자] 31일 00시부터 구리-포천 구간 통행료가 인하된다. 최장거리를 기준으로 승용차(1종)와 중형화물차(2종)은 3,800원에서 200원씩 인하되고 3축 대형화물차(4종)는 4,900원에서 4,600원으로 300원 인하된다. 기획재정부(부총리 겸 장관 홍남기)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통행료 부담을 경감하고 민자도로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통행료 인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민자고속도로의 높은 통행료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해 서울외곽 북부구간 등 3개 노선의 통행료를 인하하고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이하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2019년에도 구리-포천 노선의 통행료 인하(1월 31일)를 시작으로 천안-논산, 대구-부산, 서울-춘천의 3개 노선에 대하여 통행료 인하를 위한 사업재구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대비 2.09배인 천안-논산 노선은 민간사업자와 사업시행조건 변경을 위한 세부협상을 이달부터 본격 착수하였으며, 한국개발연구원(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정성 검토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재구조화 방식으로 2019년 하반기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을 고구마를 활용해 먹음직스러우면서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떡국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절기 음식이다. 새해 첫날 복을 기원하기 위해 먹었다고 전해진다. 주재료인 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 B군이 많아 세포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만성피로를 예방한다. 고구마 가루를 넣은 가래떡으로 알록달록 보기 좋고 영양도 좋은 떡국을 끓일 수 있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와 미네랄,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하다. 고구마 가래떡은 자주색, 노란색, 주황색 고구마를 이용한다. 깨끗이 씻어 얇게 자른 고구마를 가정용 건조기로 말린 뒤 잘게 간다. 떡을 반죽할 때 쌀가루의 5%~10%만 넣어준다. 육수는 입맛에 따라 소고기나 사골 육수를 이용한다. 소고기 육수는 감칠맛과 관련된 성분(이노신일인산)이 멸치 육수보다 6배 정도 많다. 이때 소의 배와 다리 부위인 양지와 사태가 좋다. 운동량이 많은 사태는 근육막과 인대 같은 결합조직이 발달해 국물을 오래 끓일수록 고기 특유의 맛이 풍부해진다. 사골 육수는 고기가 아닌 뼈를 우려 감칠맛은 적지만,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경복궁 집경당 온돌방[청년일보=최영란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연휴기간(2.2.~6.)에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전통온돌을 체험하며 함께 오신 어르신에게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며 가족의 화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민족 고유의 명절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덕수궁(서울 중구),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도 여주시), 현충사관리소(충남 아산시), 칠백의총관리소(충남 금산군)에 준비했다. 한편, 관람객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2월 2일 정오부터 현장 관람객 200명, 온라인 구독자 30명을 대상으로 족자에 덕담을 써주는 <복 찾고, 덕 받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에서 복을 찾으
사진 국립극장 제공[퓨처타임즈=최영란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상덕)의 두 번째 명절기획시리즈 ‘설·바람’이 2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하늘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추석에 공연된 ‘추석·만월’에 이어 설 명절에 선보이는 ‘설·바람’은 새해 기원의 마음을 담아내는 풍성한 한국춤 잔치로 펼쳐진다. 국립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안무한 작품들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전통 쓰기’ 작업을 통해 우리 춤이 지닌 흥과 멋을 이 시대의 감각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 빠른 호흡과 장단으로 공연의 흥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는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상덕이 안무한 ‘북의 시나위’가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설·바람’에서는 섬세하고 우아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신작 4편과 지난 ‘추석·만월’을 통해 선보인 2편의 소품을 한데모아 다채로운 우리 춤을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채운다. 공연의 시작을 여는 ‘신일(愼日)&r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8일 서울시 양재동 에이티(aT) 화훼공판장에서 국산 난 심비디움과 팔레놉시스의 품종과 계통 평가회를 연다. 이날 평가회는 경매사, 중·도매인, 재배농가, 유통업체, 종묘업계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다. 화훼 경매사와 중·도매인의 평가를 위해 꺾은 꽃(이하 절화용)은 경매 시간에 맞춰 28일 새벽(00:00~03:00)에, 화분용은 28일 오전·오후(08:00~15:00)에 각각 진행한다. 평가회에서는 국산 심비디움·팔레놉시스 20품종과 새로 육성한 30계통을 선보인다. 기호도 평가 후 유망 계통을 최종 선발한다. 절화용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심비디움 '해피데이'는 밝고 진한 분홍빛 꽃으로, 꽃대가 굵고 곧아 수출용으로 인기가 많다. 지난해 상반기 일본과 네덜란드로 수출해 본당 평균 3,000원(분홍계열 일본 품종 약 2,000원)을 받으면서 농가에서는 올해 수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심비디움 '원교F1-68'은 짙은 주황색으로 희소성 있는 꽃색이 특징이다. 꽃잎이 두꺼워 수송성이 좋으며 꽃대가 길어 절화용으로 유럽 수출이
기상항공기 이동 및 실험 수행 경로[청년일보=최영란 기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주상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월 25일(금) 서해상에서 기상항공기(킹에어 350)를 이용하여 인공강우의 미세먼지 저감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합동 실험을 진행하였다. 기상항공기 관측 결과 구름 내부에서 강수입자의 크기가 증가한 것이 관측되었으나, 기상선박 및 지상 정규관측망에서 유의미한 강수 관측은 없었다. 기상항공기에 장착된 구름물리 측정장비(구름 입자 및 강수 측정기)로 인공강우 실험 이후 구름 내부에서 강수입자의 크기가 증가된 것을 확인하였으나, 인공강우의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 전라남도 영광 지역의 지상 정규 관측망과 기상선박에서는 강수가 관측되지 않았다. 다만, 강수로 관측될 수준은 아니었지만 영광 지역에 위치한 모바일 관측차량에서 수분 동안 약한 안개비 현상이 있었으며, 기상선박 주위 해상에 비를 포함한 구름이 목격되어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합동 실험에는 항공기, 선박, 이동관측차량, 도시대기측정망 등 기상장비와 환경장비가 다양하게 활용되었다. 기상청은 기상위성영상, 이동관측차량 관측정보, 수치예보모델 예측자료 등을 활용하여 분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고속버스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이용국민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서울~대전, 서울~경주, 서울~삼척, 부산~광주 등 14개 지역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하고, 기존 서울~마산, 서울~군산, 서울~강릉 등 7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된 고급 차량으로 ‘16년 11월 25일 운행 개시 이후 승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승객들의 지속적인 확대요청에 따라 해마다 신규운행 및 기존 노선 확대 운행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25개 노선에 총 154대가 운행 중이다. 참고로, 이번 프리미엄 고속버스 신규 투입에 앞서 지난 ‘18.11.28일부터 12.5일까지 8일간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www.kobus.co.kr, www.hticket.co.kr)를 통해 현재 운행 중인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만족도, 신규투입 및 확대 운행되는 21개 노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만족도조사에서는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해 3,319명중 86%인 2,866명이 만족하고 있으며
2019년 산림·임업 단체장 간담회 [청년일보=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우리나라 산림·임업 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재현 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산림청의 2019년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산업 활성화와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임업인 소득 증진 등 사람 중심의 산림이용·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현 청장은 "국민 중심의 산림행정을 펼치고 좋은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라며 "숲이 주는 혜택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임업현장과 협업을 활발히 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살아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25일부터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의 모든 휴게공간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100Mbps의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이동통신 3사(KT, SKT, LGU+)가 지난해 12월에 협약을 체결*해 그간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던 고속도로 졸음쉼터와 주차장휴게소 248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설비를 설치하여 설 연휴 전인 1월 2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졸음쉼터와 주차장휴게소 공공 와이파이는 이동통신 3사 공동참여를 통해 공개형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통신사에 상관없이 100Mbps의 빠른 속도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휴게소, 수도권 버스정류장, 환승주차장(EX-허브) 등 224개소 휴게시설에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졸음쉼터 일부와 주차장 휴게소*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내 모든 휴게공간(졸음쉼터, 휴게소, 주차장휴게소, 수도권 버스정류장 및 환승정류장)에서 무료 와이 파이를 제공하게 되었다. 한편 고속도로 휴게공간 와이파이 사용에 따른 국민 통신
미래형 직업기초능력 중요성 분석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떤 직업능력을 갖춰야 변화무쌍한 미래 직업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2030년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예측되는 글로벌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업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직업세계에서 필요한 직업기초능력을 도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 트렌드를 전망하는 조사업체인 퀀텀런(Quantumrun)이 꼽은 ‘2030년까지 생존 가능한 50대 글로벌 기업’의 인재상을 분석해 직업기초능력 15개를 선정한 뒤, 4차산업혁명 전문가 250여명*이 중요성을 평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문가 집단은 과거(5년 전)에는 열정이 가장 중요한 직업기초능력이었지만, 현재와 미래(10년 후)에는 위기대처능력의 중요성이 제일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열정은 과거 중요도 평가에서 1위였으나 현재와 미래 중요도는 각각 2위와 9위에 올랐다. 위기대처능력은 과거 2위, 현재 및 미래 모두 1위로 골고루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위기대처능력 이외에 미래 중요성이 높은 직업기초능력으로는 대응력(2위)과 미래 예측력(3위)이 꼽혔다. 미래로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진 직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정부는 ’19.1.24일(목)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불법음란물 유통으로 부당 이익을 얻으면서 피해자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웹하드 카르텔을 근절하여 건전한 콘텐츠 유통 환경 조성하기 위한 웹하드 카르텔 방지 대책을 마련하였다. 관계부처는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국세청, 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불법음란물에 대한 신고, 삭제 및 단속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유통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웹하드ㆍ필터링ㆍ디지털 장의업체 간에 형성된 카르텔이 지목됨에 따라, 정부는 불법음란물에 대한 현행 규제체계를 점검하고, 제도개선 및 법령개정 등을 통해 웹하드 카르텔 구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연도별 해적사고 발생 건수 (2014 ~ 2018) [청년일보=최영란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도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을 발표하고, 기니만 등 해적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서부 아프리카 해역 항해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8년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건수는 총 201건으로, 전년(180건) 대비 11.7% 증가하였다. 이는 서부 아프리카 해역에서의 해적사고가 전년 대비 82.2%(45건→82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2018년 해적에 의한 선박 피랍사고는 총 6건으로 전년 피해건수와 같았으나, 2018년 선박 피랍사고가 모두 서부 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 발생한 점은 특기할 사항이다. 또한, 해적사고가 늘어나면서 해적사고로 피해를 입은 선원 수도 241명으로 전년(191명) 대비 26.2% 증가하였다. 해적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통계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선원납치 사고의 94%(78명), 선원 인질사고의 92.2% (130명)가 서부 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연도별 선원 피해현황 (2014~2018) 이와 같이 최근 서부 아프리카 해역에서 해적행위로 인한 선원과선박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