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도가 누적된 상태에서 최장 12일에 이르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았다. 내달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덕분에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더 길어지면서 바쁜 직장인들에겐 사실상 '꿀맛' 같은 연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몇 년전만 하더라도 설날이나 추석같은 전통 명절은 가족, 친척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 인사를 묻는 것이 관습이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옛 속담처럼 시대가 크게 바뀌면서 명절을 즐기는 모습은 과거와 달라진 부분이 많다. 30일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학업과 업무에 지치고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국내 또는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찾아보는 대학생·직장인들이 대다수다. 황금연휴를 이용해 많은 이들이 찾을만한 추석맞이 여행지들을 살펴봤다. ◆추석 황금연휴 국내 여행지 '눈길'···경주·군산시 각광 먼저 옛스러운 감상을 느끼고 싶다면 ‘천년의 고도’ 경상북도 경주시를 추천한다. 경주는 여전히 매력과 역사적 가치를 지난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도시 중 하나다. 특히 학창시절 수학여행 필수 코스로 대표되는 불국사와 석굴암은 아직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적
【 청년일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령됐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전남과 경남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오전 11시부로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지, 급경사지, 비탈면과 인접한 민가에서는 이상징후 발생 시 즉시 대피와 함께 필요 시 경찰·소방에 지원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까지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 강원도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충청권 30~80mm(많은 곳 120mm이상), 전라권 50~100mm(많은 곳 150mm이상), 경상권 30~80mm(많은 곳 100mm이상), 제주도 20~60mm(많은 곳 80mm이상)로 예보됐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호우특보 발생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사전 통제와 대피 시에는 안내에 따라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를 한 달가량 남겨 두고 매진된 항공편이 속출 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10월 3일)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총 6일의 연휴가 된다면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예약률이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들의 다음 달 말∼10월 초 주요 국내선·국제선 노선 예약률은 지난해 명절 연휴보다 높은 80∼90% 수준이다. 추석 연휴를 한달 앞둔 현 시점에서는 항공권 구하기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구체적인 예약률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내선 노선의 경우 이미 만석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동남아와 일본 등 거의 모든 노선의 예약률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예약률도 예년 명절 수준을 상회한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연휴가 상대적으로 긴 만큼 비행시간이 4시간 이상인 동남아·대양주 노선이 특히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필리핀 세부·보홀 노선과 인천~괌·사이판 노선의 예약률은 무려 90% 중반에 이른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추석
【청년일보】 삼성복지재단은 전국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2023 함께 성장하는 보육인을 위한 C&I DAY-두 번째 이야기' 기획특강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특강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와 삼성e-보수교육캠퍼스 유튜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하반기를 준비하는 전국의 어린이집 원장에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자기계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명사 강연΄과 음악을 통해 힐링하며 새로운 영감을 발견 할 수 있는 ΄클래식&재즈 공연΄으로 진행한다. ΄미래교육΄과 ΄마인드셋΄을 주제로 실시간 강연, 강사와의 공감 토크 및 질의응답 형태로 구성된다.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AI 시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사란'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능력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김미경 MKYU 대표는 '두번째 꿈을 이루는 7가지 방법'을 주제로 자신의 꿈대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법은 공유한다. 강연 전에는 현장 참여자들에게 '리움미술관 전시관람'을 제공
【 청년일보 】 전국에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 361건의 시설 피해가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오전 6시 기준 공공시설 184건, 사유시설 177건의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로 침수·유실은 64건(부산 39건, 경북 11건 등)이며 토사 유출은 6건, 제방 유실 10건, 교량 침하 1건, 가로수 쓰러짐을 포함한 기타 98건 등이다. 주택 침수는 30건(강원 19건, 대구 11건)이며 주택 파손은 3건이 집계됐다. 상가 침수는 16건(대구 15건)이며 토사 유출은 8건(부산 7건), 간판 탈락 등 기타는 118건이다. 시설 피해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 대구, 경남 등지에서 4만358가구가 정전돼 현재까지 94.2%가 복구됐다. 경남, 전남 등지의 농작물 침수나 낙과 등 피해는 여의도(290㏊)의 3.5 배에 달하는 1천19㏊다. 농경지 20.2ha도 유실됐다. 비닐하우스 파손 규모는 0.7ha이며 토종닭 폐사 150마리도 집계됐다. 대구 군위군에서는 하천에서 67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대구 달성군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
【 청년일보 】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였던 20대 고용률이 29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중인 전체 고용률과 대비를 이룬다는 평가다. 이어 20대 초반의 고용 부진이 누적되면서 15∼29세 청년층 고용률 하락 폭도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고용률은 61.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20대 고용률이 하락한 건 2021년 2월(-1.7%포인트) 이후 29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20대 고용률은 2021년 말 이후 매달 3∼4%포인트 상승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증가 폭이 축소돼 올해 1.0%포인트 밑으로 내려앉았고 지난달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대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인 전체 고용률과 대비를 이룬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63.2%를 기록, 전달에 이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기록을 이어갔다. 최근 20대 고용 부진은 20대 초반(20∼24세)이 주도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20대 초반 고용률은 46.9%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20
【 청년일보 】 10일 오전 7시 기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통영 남쪽 약 40㎞ 해상(34.5N, 128.5E)에서 시속 22㎞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70hPa고, 최대풍속은 126㎞/h(35m/s)다. 기사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경 경남 통영 인근으로 상륙 후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눈'은 아침부터 낮 사이 남부지방, 오후에 충청권, 밤에 수도권과 강원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방향과 속도에 따라 최근접 시기가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전국에 태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강원영동에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아울러 남해안과 제주도,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108㎞/h(3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태풍 '카눈'은 이날 우리나라에 상륙 후 낮 12시 대구 서남서쪽 50㎞ 지점, 오후 6시 청주 북북동쪽 20㎞ 지점,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 40㎞ 지점을 지나 자정께는 서울 북북동쪽 40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최근 '국가 및 지역발전과 인재양성 및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봉사 동아리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금번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사회공헌 활동 교류를 목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건학이념인 '성실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충남 공주 제민천이 범람했다. 공주시는 추가 피해를 우려해 대피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주시는 이날 안내 문자를 통해 폭우로 인해 제민천이 범람했다며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공주시는 이날 12시 39분 '제민천 범람으로 인근 도로가 침수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인근 주민 및 차량은 대피하고, 공무원 및 경찰 지시를 따라 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청양군도 목면 치성천 제방 붕괴로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청양군은 낮 12시 34분 '목면 치성천 제방 붕괴가 진행 중'이라며 '하천 인근 및 저지대 주민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보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사흘째 전국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구조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봉화군에서는 이날 오전 9시께 춘양면 서동리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이 토사에 묻혀 60대 여성 등 2명이 매몰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 원주와 경북 영주, 충남 청양·세종 등에서 5명이 토사에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경북 문경과 예천에서는 10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주시에선 오전 7시 27분 영주시 풍기읍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전 5시 28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의 한 도로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인근 도로를 지나가고 있던 승용차에 토사가 쏟아져 차 안에 있던 1명이 심정이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하기도 했다. 괴산댐이 넘치면서 충주시 6개 읍면동 주민 6천4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