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전국 공항에서 361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1시께 제주에 가장 근접하며, 오전 7시께 경남 남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공항에서 당일 출발 예정이던 220편 가운데 48편이 결항했다. 주요 공항별로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제주국제공항의 결항편수가 17편으로 가장 많고, 김포국제공항이 13편이다. 전날 이미 결항이 확정된 사전결항 313편을 포함하면 이날 하루 총 361편이 이륙하지 못한 셈이다. 주요 공항별 사전 결항편수는 제주 118편, 김포 104편, 김해 39편 등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아직 결항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2시부로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 편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남해안에 도달하는 시점은 오전 7시 전후일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를 가장 가깝게 지나는 시점은 6일 오전 1시께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힌남노가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시점은 6일 오전 1시이고 경남해안에 도달하는 시점은 오전 7시 전후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예상대로면 힌남노가 남해안을 지나는 시간대가 만조 때와 겹친다. 기상청은 경남해안을 중심으로 폭풍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북진하면서 중심 위치가 좌우로 50㎞ 이상 변동하고 있다"라면서 특정 지역을 상륙지점으로 상정하지 말고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힌남노는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10㎞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0hPa와 50㎧(시속 180㎞)으로 '매우 강한 태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지역 중심으로 전국 각지가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5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제주에서 500㎞, 부산에서 780㎞ 거리까지 북상한 상황이다. 앞서 오전 6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80㎞ 해상을 지나면서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5hPa과 49㎧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태풍 중심과 국내 지점과 거리는 제주 500㎞, 경남 통영시 710㎞, 부산 780㎞, 경북 포항시 870㎞, 울릉도 1천80㎞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 비상상황 대응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면 먼저 조치하고 보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각 재난관리 당국자들에게 '선(先)조치-후(後)보고' 원칙을 다시 확인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 역시 공무원들의 비상근무체제를 강조하고 주민들에게 태풍 정보를 문자로 보내며 안전한 곳에 머무르기를 거듭 당부했다. 각 지방 교육청도 학생 안전과 교육시설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제주와 경주를 다녀오는 수학여행을 계획했던 8개교가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6개교는 옥천, 대전 등에서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오전 5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같은 방향 290㎞ 해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최대 순간풍속은 전남 신안 가거도 22.0㎧, 제주 산지 20.2㎧, 전남 진도 14.5㎧로 집계됐다. 태풍 경보는 이날 오전 8시에 제주남쪽먼바다·서해남부먼바다에 발효된다. 내일(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300㎜로 제주 산지는 600㎜ 이상,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등은 400㎜ 이상이다. 호우주의보는 인천, 경기, 강원, 전남 등에 내려졌다. 지난 3일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제주시가 322.5㎜로 가장 많고, 제주 서귀포시가 228.5㎜, 강원 화천군 89.4㎜, 경기 포천시 84.0㎜, 경북 경주시 82.5㎜, 울산광역시 7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국립공원 22개의 탐방로 609개가 통제된 상황이며, 여객선은 46개 항로 66척이 통제됐다. 둔치주차장은 경북 20개, 울산 12개, 서울 6개 등을 포함한 47개소가 통제됐다. 고용노동부는 사업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이 임박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했다.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이다. 행안부는 4일 태풍 '힌남노'가 과거 '루사', '매미'보다 큰 위력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총력대응을 위해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상향했다고 밝혔다.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로 북진 중이며,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7m/s, 강풍반경 430km로 매우 강한 태풍이다. 6일 새벽 제주도를 지나 경남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는 앞서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4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산림청도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4일 오후 4시를 기해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중대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태풍 예비특보 지역이 제주에서 전라, 경상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제주 지역에 이어 이날 오전 5시 광주, 전남, 부산, 대구, 울산, 전북, 경남 지역에도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태풍은 대만 타이베이 동남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5일 오전 3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57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일까지 전국 100~300㎜, 제주 산지에는 6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설이나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다. 한라산 국립공원 7개 탐방로는 지난 2일부터 전면 통제 중이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전국 국립공원 600여개 탐방로 전체가 통제될 예정이다. 지리산과 설악산 등 야영장과 대피소 60곳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이용이 제한된다. 여객선은 고흥녹동~거문, 목포팽목~죽도, 완도땅끝~산양 등 31개항로 46척의 운항이 중단됐다. 제주와 전남 등 지방자치단체는 선박 1만6천척에 대해 대피, 결박, 인양 등 안전 조치를 했다. 또 인명피해 우려 지역 129곳의 접근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이다. 오는 4일 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와 5∼6일 전국이 영향을 받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이날 제주도와 남해안에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힌남노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7km/h의 매우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4일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북부에도 시간당 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 서해5도 50∼100mm다. 제주도, 서해5도 일부 지역은 많게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 남부, 강원 영동,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권, 경남내륙은 20∼70mm, 강원 영서중·남부, 충청권, 전북, 울릉도·독도는 10∼40mm다. 다만 태풍의 이동속도와 강도, 이동 경로에 따라 예보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리며 영향을 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후부터 2일 밤까지 대만 동쪽, 일본 오키나와 주변 남해상에서 정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힌남노는 2일 밤부터 정체를 끝내고 북상할 전망이다. 힌남노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기단은 중국에 자리한 티베트고기압과 일본을 뒤덮은 북태평양고기압이다. 티베트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서쪽으로 확장하면서 힌남노를 오른쪽으로 밀어 두 고기압 사이로 힌남노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 영향은 사실상 이미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힌남노가 멀리서 보낸 뜨겁고 습한 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충돌해 1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오겠다. 2일엔 남해안과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힌남노 경로에 따라서는 3~4일 중부지방에 비가 올 수도 있다. 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 발표한 예보에서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제주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50~100㎜, 경북남부·전남(남해안 제외)·경남내륙 10~60㎜, 강원영동·경북북부·전북 5~30
【 청년일보 】정부가 내달 3일 0시부터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1일 중대본 회의에서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하시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혔다.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돼 온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되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이를 두고 여행·관광업계를 중심으로 입국 전 해외에서 받는 검사의 비용 부담, 그에 반해 입국 전후 검사의 짧은 시간 간격으로 인한 낮은 효용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왔다. 입국 1일 이내로 시행해야 하는 입국 후 PCR 검사는 유지된다. 이 1총괄조정관은 이에 대해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임을 헤아려달라"고 말했다. 앞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고,
【청년일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산학연계 활동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 및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전국 10개 공업계 고등학교 39명을 대상으로 이번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청정에너지 스쿨 집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정에너지 스쿨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운영해 수료생 241명 배출 및 약 41% 취업률(지난해 기준)을 달성함에 따라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금번 교육에서는 공사소개와 더불어 천연가스 생산기지 및 공급관리소에 대한 이해와 교육생의 안전의식을 함양 및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따른 안전교육,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추고 현장에서의 실제 정비 경험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교육 등으로 전년도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면접 및 NCS 등 맞춤형 교육을 확대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커리큘럼 개선 및 교육생 확대추진 등 천연가스 및 에너지플랜트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고졸자 취업 문화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