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최종전 4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격돌한다. 알카라스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투어 니토 파이널스 대회 6일째 레드 그룹 3차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를 2-0(6-4 6-4)으로 물리치며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조코비치는 대회 5일째 그린 그룹 3차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9위·폴란드)를 2-1(7-6<7-1> 4-6 6-1)로 제압하며 2승 1패를 기록 3승을 거둔 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ATP 투어는 세계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여 4강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4강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알카라스는 올해 7월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조코비치를 결승에서 꺾고 챔피언에 올라 '새 황제' 별명을 얻었다. 신구 세대간 대결로도 눈길을 끄는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맞대결 전적은 2승 2패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손흥민(토트넘)과의 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견인하며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11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을 2-1로 꺾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전반전 경기 시작 3분 만에 실점을 기록해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2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갈랐다.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차례 슈팅에 그친 손흥민과의 '코리안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이날 승리로 토트넘을 2연패에 빠뜨리며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 기록을 털어내고 4승3무5패 승점 15를 기록해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강렬한 해트트릭으로 알이티하드를 무승의 늪에서 구했다. 벤제마는 11일(현지시간 )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브하와의 2023-2024 사우디 프로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사우디 리그에 8골을 기록 중이다. 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작성한 벤제마는 후반 22분과 24분 연속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시즌 사우디 무대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벤제마는 1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에 이어 10골을 기록 중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 뒤를 바짝 뒤쫓게 됐다. 알이티하드는 벤제마의 활약으로 5경기 무승(3무 2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의 '캡틴' 최성원이 프로당구(PBA) 타이틀 스폰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휴온스는 지난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에서 소속 선수 최성원이 세트 스코어 4:1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성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데뷔시즌 첫 개인투어 승리에 이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당구 100년 역사상 최초의 세계 챔피언인 그는 세계 3쿠션 선수권, 세계팀 3쿠션 선수권, UMB 세계 랭킹 1위 등을 달성한 바 있는 베테랑 선수로, 올 시즌 PBA 진출을 통해 많은 당구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최성원은 이번 대회에서 체네트(3:1), 정해창(3:0), 임성균(3:2), 강승용(3:1), 박광열(3:2), 이상용(4:2), 팔라존(4:1)을 차례로 격파하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원을 차지했다. 팔라존은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32강까지 이창보, 이종훈, 최원준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으며, 이어
【 청년일보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024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 쐐기골로 팀의 2대 1 승리를 견인했다. 풀럼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로 8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득점 선두 홀란을 한 골 차로 따라 잡았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된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8분 경기 흐름을 바꿔 놓은 크리스털 팰리스의 자책골과 손흥민의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8승 2무를 기록하며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2위 맨시티와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이 쇼트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치르며 '시니어 무대' 첫 메달 가능성에 한발짝 다가섰다. 김채연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3-2024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0.31점으로 2위에 올랐다. 기술점수(TES) 38.30점에 예술점수(PCS) 32.01점을 기록한 김채연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사카모토 가오리(일본·75.13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김채연은 최고 난도인 레벨4 플라잉 카멜 스핀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감점 없는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2022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채연은 오는 29일 예정된 프리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 첫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호세 알투베의 3점 역전 홈런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텍사스를 꺾으며 1승만 더하면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다. 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 호세 알투베의 역전포로 5-4 승리를 거뒀다. ALCS는 7전4승제로 3연승을 거둔 휴스턴은 1승을 추가하면 3시즌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짓는다. 이날 알투베는 9회초 타석에서 텍사스 호세 르클레르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역전 쐐기포를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한국 축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의 남자 축구 3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 야구도 대만과의 결승에서 승리해 2010년 광저우부터 4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의 위업을 쌓았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와 야구에서 각각 아시안 게임 3연패와 4연패의 진기록을 달성했다. 먼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분 일본의 우치노 고타로에게 한 골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 대표팀은 전반 27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헤딩 슛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1분 조영욱(김천)의 결승 골이 골망을 가르며 한국은 북한을 꺾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 우승과 함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서 일본을 2-1로 꺾으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도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대만과 결승에서
【 청년일보 】 아시안게임 양궁에서 임시현(한국체대)이 37년 만에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임시현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커브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안산을 세트 점수 6-0(29-26 29-26 29-28)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은 혼성 단체전(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에 올랐다. 양궁 3관왕이 탄생한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37년 만이다. 이날 임시현은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첫 양궁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안산(광주여대)와 한판 승부를 벌였다. 임시현은 1세트 29점을 기록하며 26점을 기록한 안산과의 격차를 이어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아시안게임 탁구 결승에서 남북 대결 끝에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 게임 탁구 결승 남북 대결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이다. 한국 탁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도 21년 만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탁구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4-1(11-6 11-4 10-12 12-10 11-3)로 물리쳤다. 아시안게임 탁구 결승에서 남북 대결이 성사된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이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002년 부산 대회 석은미-이은실 조(여자 복식), 이철승-유승민(남자 복식) 조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가 됐다. 카누에서도 이번 대회 첫 메달이 나왔다. 항저우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에 나간 조광희(울산시청)와 장상원(인천시청)은 1분 37초 690의 기록으로 중국의 부팅카이-왕충캉 조(1분 36초 658)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