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IT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 현대차는 연구개발 부문 내 총 50개 이상의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내달 1일 17시까지며 직무 별 전형단계와 지원자격 등 상세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채용부터 매달 15일 경력직 모집 공고를 일괄적으로 채용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월간 채용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채용 공고가 정기적으로 게시돼 지원자들은 공고를 계속 확인하지 않아도 되고 모집 시점을 예측할 수 있어 지원 준비에 더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경력직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겠다"면서 "월간 채용 등 지원자 관점을 더욱 고려해 지원 편의성을 높일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매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시행하고, 리더십 A(Leadership A), 리더십 A-(Leadership A-), 매니지먼트 B(Management B), 매니지먼트 B-(Management B-) 등 총 8개의 등급을 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해 상위 5개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리더십 A-'를 획득해 해당 산업 섹터(선택소비재) 상위 2~4개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5년 연속 수상했다. 현대차는 평가 과정에서 ▲2045 탄소중립 전략 추진 ▲전동화 라인업 지속 확대 ▲협력사 탄소중립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Front Face)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통합 모듈에 공기 저항을 줄여 전비를 개선해주는 공력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신기술을 함께 적용했다. 대표적으로 디자인과 센서 보호를 위해 주행 중에만 외부로 돌출돼 작동하는 라이다, 충전 시작 단계에서 충전기를 꽂기만 하면 충전 완료 후 자동으로 충전기를 회수해주는 기능이다. 우선 그릴과 후드 등의 일부가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시스템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공기 저항을 낮추고 전비를 개선시킨 게 특징으로 꼽힌다.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고 열 교환을 거친 공기 배출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 냉각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기 흐름을 제어한다. 이 융복합 공력 시스템 만으로 전기차의 항속거리가 약 20㎞ 늘어나게 된다. 센서의 외부 오염 및 충격을 방지하면서 매끄러운 외관으로 디자인 일체감을 강화한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라이다가 평소에는 그릴 안쪽에 숨어있다가 주행 시
【 청년일보 】 17만대에 가까운 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이는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천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천932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GV70·GV80 EV 전동화 모델 등 5개 차종 11만3천916대와 기아 EV6 5만6천16대가 이러한 이유로 오는 18일부터 리콜된다. 국토부는 "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전압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에 따라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현대차 아반떼 6만1천131대는 전조등 내구성이 부족해 상향등 상태로 고정되는 문제가 발견돼 오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레이 126대는 햇빛가리개에 에어백 경고문구가 표기되어 있지 않아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오는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 지프 체로키 527대는 후진 방향등이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12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13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정 회장의 보수는 급여 40억원에 상여 및 기타 소득 42억100만원, 총 82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등기임원을 맡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과 상여 15억원을 합해 총 40억원을 수령했다. 이를 합산하면 정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22억100만원 수준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기아 등기임원도 맡고 있으나 따로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급여 14억1천600만원에 상여 24억7천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만원으로 38억9천4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이 밖에도 호세 무뇨스 사장과 이동석 사장은 각각 22억8천700만원, 14억1천900만원을 수령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KGM으로 사명 변경 후 새롭게 리브랜딩한(구 쌍크ME)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 4기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KGM과 함께 새로운 네이밍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은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잼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전하는 KGM 크리에이터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K-잼'은 활동영역이 다른 뮤지션들이 모여 즉흥적인 재간을 이루는 자유로운 음악적 회합인 '잼 세션'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KGM을 한국어로 빠르게 워딩 시 케이지엠을 거쳐 '케이잼'으로 읽히며 재미를 더한다. 모집 규모는 총 6명·팀으로 SNS채널(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운영 및 자동차 운전이 가능한 자로 포토·영상제작 등 디지털 편집 능력이 뛰어난 SNS활동이 활발한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K-잼 4' 모집 접수 기간은 13일~2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방문, 모집 전용 설문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4월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총 3개월 동안 K-잼으로 활동하게 된다. 최종 합격
【 청년일보 】 지난 2월 국내 경유(디젤)차 등록 대수가 처음으로 액화석유가스(LPG)차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차는 한때 휘발유차를 누르고 50%에 육박하는 등록 비중을 자랑했지만, 탈탄소 흐름에 따른 친환경차 인기에 국내에서 고사할 위기에 처했다. 1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시장에 등록된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1만1천52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3% 감소했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2%에 불과했다. 반면 LPG차 등록 대수는 137.7% 급증하며 경유차보다 많은 1만1천730대를 기록했다. LPG차 등록 대수가 경유차를 추월한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LPG차는 연료별 등록 대수 순위에서도 휘발유차(5만8천717대), 하이브리드차(2만7천828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경유차는 4위로 밀렸고, 전기차는 국내 보조금 결정 지연 등으로 판매가 줄면서 2천3대 팔리는 데 그쳤다. 뛰어난 연비와 높은 토크로 2010년대 큰 인기를 끌던 경유차는 탈탄소화에 따른 배출 규제 강화와 친환경차 인기에 해가 갈수록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어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경기침체
【 청년일보 】 국내에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도입된 후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대수와 비중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는 8천만원 이상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월 가격이 8천만원 넘는 수입 법인차 등록대수는 3천551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등록된 8천만원 이상 수입 법인차 4천793대와 비교해 1천242대 급감한 수치다. 같은 가격 기준의 전체 등록대수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달 전체 등록된 차량 7천516대 가운데 법인차 비중은 47%로, 전년 동기보다 10%포인트 줄었다. 작년 2월의 경우 전체 등록대수는 8천455대로, 당시 법인차 비중은 57%였다. 지난달 8천만원 이상 수입차 중 법인차로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BMW로, 등록대수 1천499대로 집계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천206대), 포르쉐(375대), 랜드로버(133대) 등의 순이었다. 이들 4개 브랜드의 법인차 비중은 45∼57% 사이였다. 작년 2월의 경우 같은 가격으로 최다 법인차 등록 브랜드는 2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서 연봉 40억원을 수령했다. 12일 현대모비스가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로부터 급여 25억원과 상여 15억원을 합해 총 40억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2년 현대모비스로부터 받은 연봉 36억2천500만원보다 3억7천500만원 늘어난 액수다. 현대모비스는 "직무·직급(회장), 근속기간, 회사기여도, 인재 육성 등을 고려한 임원급여 테이블 및 임원 임금 책정 기준 등 내부 기준에 의거해 기본연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현대차와 기아에서도 등기임원을 맡고 있으며, 기아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지난해 전체 연봉은 곧 발표될 현대차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로운 미래 준비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KGM은 지난해 미래 자동차 연구 개발 등을 위한 R&D 중심의 인력을 공개 채용(53명)한데 이어 올해는 R&D 인력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디자인, 마케팅, 국내영업, 해외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우수 인재를 대거 채용하며 새로운 젊은 피로 수혈해 나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KGM이 기업회생 절차 등 어려운 역경을 딛고 KG 그룹 가족사로 편입되어 지난 2017년 이후 2년 연속 시행하는 공개 채용이다. 이번에 채용된 사원들은 지난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모집공고를 통해 5천명이 넘는 인재들이 몰려 73:1이 넘는 경쟁을 뚫고 최종 심층 면접까지 통과한 68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으로 모집 분야별 전문성뿐만 아니라 지성까지 겸비해 KGM이 성장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G 그룹의 4대 핵심가치인 ▲실천하는 책임감 ▲예의있는 당당함 ▲참신한 도전 ▲위대한 창조 등을 바탕으로 한 심층 면접을 통해 KG 구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