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경기 연착륙 기대를 저버린 시장 지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흔들린 모습이다. 미국의 3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다우존스 예상치 15만5천개를 상회한 18만4천개 증가해 경기 연착륙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다. 견조한 경제 지표와 함께 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시기는 불확실하다는 발언은 투자심리 위축에 쐐기를 박았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0포인트(0.11%) 하락한 39,127.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8포인트(0.11%) 오른 5,211.4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01포인트(0.23%) 오른 16,277.46을 나타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장중 4% 이상 오르며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마감 무렵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61.5%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금리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흔들린 모습이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전일 마감가보다 4bp 가량 오른 4.36%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61포인트(1.00%) 하락한 39,170.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96포인트(0.72%) 내린 5,205.8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38포인트(0.95%) 밀린 16,240.45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마감 무렵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61.6%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의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TPG 안젤로고든(TPG Angelo Gordon)과 부동산 특수상황(Special Situation) 투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특수상황 투자는 자산 본연의 가치나 경쟁력과 별개로 예기치 못한 이벤트로 저평가 받거나 어려워진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투자증권과 TPG 안젤로고든은 국내 부동산금융시장에서 양질의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동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관점에서 저평가 돼있는 국내 개발형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NPL(부실채권) 등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국내 부동산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금리 인상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한국투자증권의 딜소싱 역량과 TPG 안젤로고든의 자금력이 합쳐지면 부동산 금융 시장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딜 클로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TPG 안젤로고든은 국내 부동산금융 시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테일채권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이어지며 1분기 리테일채권 판매액이 4조 3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에서도 개인투자자 대상 국채 판매액은 1조 1천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전체 판매액의 약 3분의 1의 비중이다. 올해 들어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고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채 투자에 나서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채권 총 매수액의 31.8%인 약 4조 2천억원의 국채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에 투자할 경우 연 3% 초·중반의 금리를 취할 수 있고, 급격한 금리 변동시기만 아니면 비교적 매수·매도가 자유로울 수 있다. 더불어, 투자목적에 따라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저쿠폰 국고채와 자본차익을 노리고 투자할 수 있는 장기 국고채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김영동 KB증권 채권상품부장은 “지난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후 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견조한 경제 지표에 따른 6월 금리인하 기대 위축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1을 상회한 50.3을 기록했다. PMI지수가 전월 47.8을 상회한 50 기준선을 넘으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금리인하 기대를 위축시킨 모습이다. 무게추는 금리인하에서 금리동결로 기운 모양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포인트(0.60%) 하락한 39,566.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8포인트(0.20%) 하락한 5,243.7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11%) 오른 16.396.83을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마감 무렵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56.8%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키움증권에 5천억원의 미수금을 발생시킨 '영풍제지 사태'의 책임자들이 대거 관계사 임원으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이모 전 리스크관리본부장은 지난달 키움YES저축은행의 본부장급 임원으로 선임됐다. 노남열 전 키움YES저축은행 기업금융본부장이 키움YES저축은행의 신임 대표이사가 되면서 공백이 된 자리를 키움증권에서 퇴임한 리스크관리본부장이 채운 것이다. 황현순 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도 지난달 20일 다우키움그룹 계열 HR기업 '사람인'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새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지난해 10월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로 4천900억여원의 미수금이 발생할 당시 대표이사 사장이었던 그는,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11월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사회의 한차례 보류 결정과 업무 인수인계 등을 이유로 한동안 미등기 사장으로 남아 있었다. 실제 키움증권에서 완전히 퇴사한 날은 지난달 중순이었다. 사실상 영풍제지 사태 당시 핵심적인 위치였던 키움증권의 대표이사, 리스크관리본부장이 관계사로 자리를 옮겨 새 출발을 시작하는 사이, 사태 수습과 신뢰 회복은 오롯이 키움증권 직원들의
【 청년일보 】주요 증권사의 1분기 실적이 '밸류업 열풍' 영향으로 뚜렷한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요 증권사 6곳(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대신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1천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들 증권사가 작년 4분기 총 2천35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극적인 실적 개선으로 볼 수 있다. 예상 순이익을 합산해 봐도 같은 기간 2천630억원 순손실에서 8천620억원 순이익으로 개선세가 뚜렷하다. 증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4곳이 작년 4분기 영업적자에서 올해 1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2곳은 흑자폭이 커질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천350억원에서 2천100억원으로, 한국금융지주는 295억원에서 2천67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이 주력 계열사로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차지한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NH투자증권을 제외한 5개사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작년 4분기 860억원이었던
【 청년일보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올해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했다.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3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배당금 전액 기부를 약속한 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배당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한 금액은 16억원이며 14년간 누적 기부액은 315억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재단은 1998년 설립된 이후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말 미래에셋컨설팅 지분 25%를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정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박 회장의 여동생, 조카 등 가족들도 그 뜻에 동참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미래에셋컨설팅 지분(4.99%)을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했다. 박 회장의 기부는 현행 공익법인의 주식 보유와 관련한 규제 등이 완화되는 시점에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미래에셋은 계열사 간의 긴밀한 소통과 촘촘
【 청년일보 】 대체거래소(ATS)로 준비중인 넥스트레이드에 21개 증권사가 동참한다. 참여 증권사는 교보, 대신, 미래, 삼성, 상상인, 신한, 유안타, 이베스트, 키움, 하나, 하이투자, 한국투자, 한화, BNK, DB, IBK, KB, NH, SK 등 주주사 19개사와 모건스탠리, 토스 등 비주주사 2개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었던 파두 사태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위니아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위니아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21개 증권사, ATS 시장 동참"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총 21개 증권사가 대체거래소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밝힘. 시장 참여를 희망한 회사는 넥스트레이드 주주인 19개사뿐 아니라 주주가 아닌 모간스탠리와 토스증권도 포함. 참여사의 의탁매매 점유율은 약 89%로 국내에서 주식 위탁매매를 하는 대부분 증권사가 참여. 넥스트레이드는 주식매매 기능을 담당하는 대체거래소로 내년 1분기 시장 개설을 목표로 준비작업 중. 거래시간 유연화, 낮은 수
【 청년일보 】 유진투자증권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상생(相生)과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은 ‘파트너금융 굿즈 키트(Kit)’를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파트너금융 굿즈 키트’는 금융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소중한 가족과 오랜 친구처럼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유진투자증권의 의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제작 취지에 따라 기획부터 제작까지 ‘소셜(Social) 스타트업’과 함께했다. 먼저 ‘청바지를 보내주시면 가방을 만들어 드립니다’란 캐치프레이즈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는 패션브랜드 ‘기시히’가 메인 굿즈(goods)인 와인 캐리어와 골프공 홀더 제작을 맡았다. 와인 캐리어의 경우 폐 청바지 전체를 업사이클링하여 디테일과 실용성을 부각했으며, 골프공 홀더는 폐 청바지의 자투리 부분을 활용하여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디자인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교육하여 특별한 디자이너로 양성하는 ‘키뮤스튜디오’도 힘을 보탰다. 키뮤스튜디오는 유진투자증권의 ‘파트너금융’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디자인했으며, 키뮤스튜디오의 대표 작품이 새겨진 7종 시그니처 엽서 세트를 제공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