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는 26일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수원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 조병구 부장판사)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며 "이를 결단한 대주주와 한미사이언스 이사진들의 의지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가처분 심리에서 "신주 발행은 회사의 경영상 목적이 아닌, 특정한 사람들의 사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신주인수권과 주주 권리를 침해해 무효"라고 주장한 바 있다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도 한미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의지와 진심에 대한 주주님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 흔들림 없이 통합을 추진하고, 높은 주주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GC녹십자의료재단은 허규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주최한 기념행사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 성과를 창출하고 결핵퇴치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했다. 허규화 전문의는 2019년부터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서 민간의료기관과 전문검사의료기관에서 결핵 실험실 진단검사 업무를 적극적이고 성실히 수행해왔으며, 실험실 진단검사 역량 강화와 결핵 예방을 위해 추진한 업무 실적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결핵 검사실 운영 및 관리 총괄, 교직원 및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사업 수행,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 교육과 결핵 진단 장비 도입을 위한 시약 평가 및 국제학회 발표 및 결핵신속진단 장비인 GeneXpert MTB/RIF Ultra 성능평가와 AFB 염색 결과 자동판독 기기의 성능평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정부 결핵관리정책의 한 분야로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교직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 검진사업을 지휘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나눔 상생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총 1억2천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 복지협회 및 양로원 등, 국내외 구호단체 5개처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자사의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 런칭 후, 지역사회 내 손길이 닿기 힘든 취약계층 이웃들과의 상생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전 코로나 시기에는 주로 면역 증진과 활력을 위한 영양제를 전달해왔고, 엔데믹 이후 구호단체와 기부처 맞춤형 기부를 진행 중이다. 올해 노인과 여성 취약계층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 관절 및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담관절'과 여성에 꼭 필요한 영양과 성분을 한 팩에 모아놓은 '하루엔진 포 우먼' 제품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담당자는 "이번 나눔 기부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위시헬씨의 대표 제품들로 구성했고, 노인 및 장애인 여성 등 취약 계층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의 어려운 이웃들과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 청년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정기 주총을 열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신규 선임 등 안건 처리와 함께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 등을 의결했다. 동아에스티는 26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2023.01.01. ~ 2023.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1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부 물적분할의 영향으로 4.8% 감소한 6천52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27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법무법인 현 김동철 대표변호사와 아주약대 장병원 특임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 청년일보 】 법원이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6일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이 의심되기는 하나,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투자 회사 물색 등 장기간에 걸쳐 검토한 바 있고, 이 과정을 볼 때 이사회 경영 판단은 존중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사건 주식거래계약 이전의 채무자의 차입금 규모, 부채 비율, 신규 사업을 위한 자금 수요 특히 신약 개발과 특허 등에 투여돼야 할 투자 상황을 볼 때 운영자금 조달의 필요성과 재무 구조 개선, 및 장기적 R&D 투자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자본 제휴의 필요성이 존재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앞선 가처분 심리에서 "이번 신주 발행은 회사의 경영상 목적이 아닌, 특정한 사람들의 사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신주인수권과 주주 권리를 침해해 무효"라고 주장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화학의 '시노비안주'(성분명 BDDE 가교 히알루론산 나트륨, BDDE cross-linked sodium hyaluronate) 약가인하 관련 항소심에서 LG화학측의 사실조회 요청 건이 받아들여져 3차 변론 기일이 확정됐다.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확대 전망과 함께 후발 주자인 국내 제약사들은 경쟁을 가속화 하고 있다. 26일 제약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1행정부는 LG화학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 상한금액 조정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LG화학 측의 사실조회 요청을 인용 향후 3차 변론을 앞두고 있다. 소송은 앞서 지난 2019년 복지부가 시노비안의 약가를 6만7천200원에서 4만7천41원으로 인하한다고 고시하면서 시작됐다. LG화학 측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핵심은 시노비안의 약가 인하 정당성으로 쟁점은 약가 인하의 시발점이 된 대체제 주성분의 동일성 여부다. LG화학측 주장은 대체제인 장기지속형 주사제 '하이알원샷'과 주성분이 동일하지 않다는 것이다. 가교된 히알루론산이라 하더라도 물리화학적 성격이 달라져
【 청년일보 】 휴온스메디텍은 티슈형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 관련 기술 특허를 중국에서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헥시와입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티슈형 소독제다. 알코올을 배제해 액상형 클로르헥시딘 보다 항균 지속성이 높으며, 희석액이 티슈에 묻혀진 상태로 개별 포장돼 있다. 별도의 희석과 조제, 건티슈에 묻히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이며,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침상 목욕 시 편리해 국내 종합병원 약 60여 곳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 특허는 이미 국내에서 취득된 바 있는 '클로르헥시딘 또는 이의 유도체 및 실리콘계 유화제를 포함하는 항균 지속성이 개선된 수용성 소독용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알코올성 용제가 배제돼 휘발로 인한 주성분 방출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자사의 우수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티슈형 살균제 헥시와입스의 중국 진출 가속도를 더욱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감염관리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 청년일보 】 에스티팜은 RNA 혁신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 2024 RISC(RNA Innovation Symposium Corea/Korea)을 개최하고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RNA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에스티팜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그래비티 서울 판교에서 '2024 RISC'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티팜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동아ST, GC녹십자, 삼양홀딩스, 아나패스, 파미셀, 삼오제약, 아미노로직스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구사례 발표와 함께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RNA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IONIS CEO 브렛 P. 모니아(Brett P. Monia), Alnylam 수석부사장 무티하 마르하난(Muthiah Manoharan), Genevant CTO 에드 야보스키(Ed Yaworski),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빛내리 교수, KAIST 유전체치료연구실 김진국 교수, KIST 김선화 수석연구원, 레바티오 대표이사 지현배 등 총 7명의 RNA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진행됐다. 이번 2024 RISC에는 RNA 분야에 종사하는 제약, 바이오
【 청년일보 】 한미그룹은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 한미그룹은 25일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측은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다"고 설명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두 사장과 한미의 미래를 위한 행보를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종윤 사장의 한미약품과 임종훈 사장이 한미정밀화학 등기이사 직은 유지된다. 다만 임종윤 한미약품 등기이사 임기는 오는 27일 주주총회에 재선임 안건이 올라오지 않아 이번에 만료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의 의료계에 대한 '대화' 제의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로 나타났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이날 소속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거나, 사직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100명 가까운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도 있으며, 일부 의대는 총회를 열고 '일괄 사직'에 가까운 형태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교수직을 던지고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후 수련병원과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에는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한양대 등 19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다른 의대 교수들도 조만간 사직서 제출에 동참할 예정이거나,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교수들의 뜻을 모은 상태다.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의 전임·임상교수들은 이날 아침 안암병원 메디힐홀·구로병원 새롬교육관·안산병원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