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비디아가 지난달 50%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주는 기염을 토했다. 13년 전인 2011년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채굴할 때 필요한 GPU의 수요가 급등하며 매출이 증가한 적이 있었다. 2018년 암호화폐 규제가 발표되면서 과잉 재고 문제를 직면하게 돼 주춤했지만 최근 딥러닝, 생성형 AI 등의 열풍으로 다시 한번 급등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시리즈로 게이머 사이에서만 유명했던 엔비디아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게임용 외 다른 작업의 연산 속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쿠다'를 개발하고 무료로 배포한 것이 AI시대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또한 Open AI의 'Chat GPT'를 훈련시켰던 것이 엔비디아 V100 GPU였던 것이 밝혀지면서 AI 최대 수혜주로 각광받게 됐다고 할 수 있다. 시가총액이 아마존과 알파벳을 넘어서며 3위에 등극했고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주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매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빨라 다른 IT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엔비디아의 GPU점유율은 9
【 청년일보 】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자립정착금도 기초생활보장급여처럼 압류로부터 보호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자립정착금도 기초생활보장급여처럼 압류로부터 보호받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에 홀로 세상에 나서는 청년으로 매년 약 2천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보호를 마치고 독립한다. 이들은 지역에 따라 1∼2천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받지만, 당사자의 신용 문제나 금융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정착금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도 압류 방지를 위한 전용 통장인 '행복지킴이통장'을 활용해 자립정착금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행복지킴이통장은 기초생활보장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지원금 등 압류 방지가 적용되는 10여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전용 통장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의 일자리 경험 확대를 위한 '서울형 뉴딜 일자리'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8일 올해 '서울형 뉴딜 일자리 민간기업맞춤형 사업'을 수행할 민간협회·단체를 2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2차 모집 선발 규모는 20개 내외 협회, 360여 명이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 민간기업맞춤형 사업은 일 경험과 취업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민간기업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협회·단체가 직접 참여자를 선발하고 전문교육과 인턴십을 거쳐 민간기업 정규직 일자리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에 선정한 1차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 수행 협회(단체)는 25개 협회, 선발인원은 690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디지털 콘텐츠, 클라우드 활용, AI(인공지능), 기업회계 등 30개 사업이 선정됐다. 민간 협회·단체 협력형 사업은 20개 협회, 선발인원은 667명이며, 청년 무용예술가, 애니메이션 콘텐츠, 패션산업 분야 등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원 대상 기관은 서울 내 회원 기업 50개 이상(신성장 분야 20개)을 보유한 협회·단체다. 선발된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 수행 협회는 기업(회원사)의 정규직 채용 수요를 사전에 파악, 청년 구직자를 모집하여 기
【 청년일보 】 서울시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참여 청년 창업가들의 노하우 공유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7일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넥스트로컬(Next Local) 5기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창업가의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최종 우수팀 16팀의 상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청년이 타 지방자치단체 자원을 연계·활용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자금부터 1대1코칭, 분야별 교육과 컨설팅, 홍보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공무원과 파트너, 활동가 등을 연계해 빈틈없고 체계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년간 서울청년 883명이 62개 지자체에서 지역조사활동을 진행했고, 195개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해 추가고용 559명, 매출 349억원, 투자유치 108억의 성과를 냈다. 이번 5기 참가 청년들은 강원 강릉, 전북 익산, 경북 영주 등 전국 10개 지역을 1천655회 방문해 농장주나 지역기관·업체를 만나 사업화 과정을 진행했다. 사업화 과정에서 2개팀은 특허출원을 진행했고, 지역주민을 포함 일자리 38개가 창출됐다. 이외에도 지자체와 재단 등 다양한 지역
【 청년일보 】 컴투스는 게임 업계의 서버 개발자 육성을 위한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서버 캠퍼스' 2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서버 캠퍼스'는 컴투스가 서버 개발자 양성을 위해 시작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관련 지식과 함께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개발 기술을 알려주는 부트 캠프다. 지원자는 이날부터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필수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C++' 또는 'C#' 언어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거나, 웹서버 혹은 소켓 서버 기초 이상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사람이다.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합격자는 오는 29일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내달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7주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게임 서버 관련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비롯해 현업 개발자 강의, 1:1 멘토링, 직무 관련 포트폴리오 제작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든 수료자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입사 지원 시 우선 채용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버 캠퍼스
【 청년일보 】 토스뱅크는 오는 25일 오후 8시까지 은행 및 금융권 경력자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상품 기획(Product), 사업&전략(Business & Strategy), 컴플라이언스 및 재무(Compliance & Finance), 위험관리(Risk), 상품/서비스 운영(Customer), 경영지원(Supporting) 등 6개 부문 30개 직군에서 약 4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직무 인터뷰 ▲문화적합성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두 차례의 인터뷰(직무 및 문화)는 모두 화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부터 최종 합격 발표까지 약 한 달 정도 소요된다. 다만 서류 전형 결과는 순차적으로 안내되며 인터뷰 일정 조율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채용에서는 5년차 미만의 은행원 및 금융 주니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채용관도 함께 오픈한다. 5년차 미만의 주니어 경우에는 지원자가 제출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반으로 토스뱅크에서 적합한 포지션을 찾아 제안한다. 토스뱅크 채용 홈페이지에는 토스뱅크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 청년일보 】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단원을 모집한다. 서울시 자원봉사센는 5일 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만 19∼39세 청년이다. 참가자는 오리온과 아모레퍼시픽 등 기업 10곳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공공기관·공기업 6곳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활동에서 봉사 프로젝트 기획과 전문 교육을 통한 전문성 배양의 기회를 갖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창훈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할 봉사활동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년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지역사회에 보급해 미래세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민국의 최상위 프로 축구리그인 K리그는 지난 2023시즌 그야말로 초대박 흥행이었다. 1부 리그와 2부 리그를 통틀어 관중 입장 수익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평균 관중 수, 총 관중 수, 입장 수입, 평균 객단가 등 여러 분야에서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냈다. 1983년 출범해 2023년 4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 K리그는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초로 총 관중 300만 돌파, 뜨거운 흥행으로 40주년을 자축했다. K리그1은 최초로 평균 관중 1만명 시대를 열었다. K리그 1, 2의 입장 수익은 약 340억, 평균 객단가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시즌의 첫 경기인 개막라운드부터 총 10만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역대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을 달성했다. 시즌 초의 흥행이 잠시에 그치지 않고 계속됐는데, 리그 전체뿐 아니라 각 구단들의 높은 흥행 성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수도 서울을 연고로 하는 FC서울이 특히 돋보였다. 단일 시즌 홈 경기 관중 40만명을 최초로 넘었으며, 평균 관중 2만명도 역대 최초 기록이었다. 경기별 최다 관중 또한 1위부터 4위까지 FC서울이 싹쓸이했다. 그 뒤를 이어 울산현대가 최다 관중 2위, 승격
【 청년일보 】 현대 사회는 빠른 정보 접근성과 고속 인터넷 등으로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많은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사회망 서비스(SNS)와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이 점차 발달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발달은 소셜 미디어 사용량의 급증으로 이어지게 됐고,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연결을 위해 스마트폰 등에 의존성이 높아지면서 더욱 관련 접근 및 사용량은 늘어나고 있다. 지금 현 사회에서는 미디어를 통해 사람에게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없으며, 실버세대 일지라 해도 변화에 발맞추어 교육을 통해 미디어 세상에 대해 범위를 늘려 가고 있다. 이러한 소셜 미디어는 타 국가나 다른 시간대의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고, 같은 직업 및 취미 등을 공유하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소셜 미디어는 이런 이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SNS에서 받는 이점은 역기능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소셜 미디어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정보가 유입되는 길 또한 자극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숏폼 동영상(숏츠), 틱톡, 다양한 게임 등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모바일 플랫폼의 증가로 특히나 20·30세대의 SNS 중독이 문제가 되고 있다. 소비
오늘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산업혁명 후 늘어난 경제활동에 의한 화석연료 사용과 무분별한 자연개발로 대기 중의 온실가스 농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큰 요인으로 꼽힌다. 자칫 인류 멸종 가능성까지 대두되는 만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와 지자체, 각 기업들의 노력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살인적 폭염에 대홍수까지"…산업화 이후 기후위기 시대 도래 (中) "국내외 이상 기온 확대에"…정부·지자체, 재난 대응 총력 (下) 산업계 '뜨거운 감자' 부상한 탄소중립…'그린워싱' 우려는 여전 【 청년일보 】 기후위기가 환경문제를 넘어 경제이슈로 전환되면서 산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행보도 가팔라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 줍기)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전략을 마련하는 등 비재무적 성과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기업들의 허위 친환경 마케팅 '그린워싱' 사례가 누적되자 이를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 탄소정보 공개의 국제표준 CDP…'투자지침서' 도약 최근 '기업의 탄소정보 공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