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해 첫 1천만 영화 등극을 바라보게 됐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은 개봉 열흘째인 전날 하루 26만90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관객을 달성했다. '노량'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편이다. 임진왜란 발발 6년 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 최후의 결전을 그렸다. 영화계에서는 내년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새해 연휴에도 관객 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해 첫 누적 관객 1천만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서울의 봄'도 30일 기준 25만66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152만8407명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다가오는 2024년에는 스포츠팬들을 설레게 할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풍성하다. 우선 1월 중순부터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 출격하고, 7월 말부터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인 파리올림픽이 개막한다. 여기에 3월에는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이하 MLB)개막전 서울 개최가 확정돼 야구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3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요르단·바레인과 함께 E조에 편성되어 오는 1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바레인과 첫 경기를 갖는다. 지난 28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아시안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라인업에는 한국 축구의 주축 선수로 평가받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이름을 올려 64년만의 아시안컵 정상탈환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특히 손흥민은 올시즌 영국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고 황희찬 역시 지난 28일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는등 절정의 골 감각으로 아시안컵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축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64년
【 청년일보 】 브라질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영입에 나서기도 했던 카를로 안첼로티(64·이탈리아)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하며 오는 2026년까지 지휘봉을 잡게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현지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3∼2015년과 2021년부터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등 10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구단은 계약 연장 발표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2회, 클럽 월드컵 2회, 유럽 슈퍼컵 2회, 리그 1회, 코파 델 레이 2회, 스페인 슈퍼컵 1회 등 1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 타이틀을 가진 최초의 감독으로도 명성 높다. 잉글랜드 첼시 감독으로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석권, 이탈리아 AC 밀란에서도 UCL 2회와 함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과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모
【 청년일보 】 29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에 대한 진료비 게시를 의무화해 반려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해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1월부터 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에 대한 진료비 게시와 수술 등 중대진료의 예상 진료비를 사전에 구두 고지토록 의무화하고, 8월에는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전국 단위, 시도 단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공개함으로써 반려인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반려인들이 진료비용을 합리적으로 비교·판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아울러, 그간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던 것을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까지 대폭 확대해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 개의 진료비 부가세를 면제함으로써 최대 9.1%까지 진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확대 적용된 부가세 면제 대상 진료항목에는 진찰·투약·검사 등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구토, 설사, 기침 등 증상에 따른 처치,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무릎뼈 탈구 수
【 청년일보 】 갤러리 언플러그드는 내년 1월 26일까지 '유영하는 마음(Wandering mind)'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개최된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가 안소현 작가의 신작을 포함해 1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과거의 극사실화 같은 회화 작업과 방향을 달리해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그림들로, 보이는 그대로의 풍경이 아니라, 마음 속 풍경을 따뜻하고 색채감 있는 화면에 재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막 한가운데서 떠도는 사슴과 여러 동물들, 탁자 등을 한 화면에 그려낸 '사과의 밤', 바람 부는 들판에서 사슴과 함께 뛰노는 '나무야 사슴아 별아 우리 다 같이 놀자'와 같은 작품들이다. 갤러리 언플러그드 관계자는 "그동안의 작품에서 선보여진 풍성한 사실감에 더해, 판타지적 연출이 가미된 그림들이 주목할 만하다"며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자연히 자신의 마음을 지켜보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안소현 작가는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영상 분야를 탐구하다 회화로 선회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며 현지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극사실화처럼
【 청년일보 】 국내 스키장 명소 중에 하나인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개장 후 이용객 증가 추세 등에 힘입어 스키 강습자 수도 함께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지난달 24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즌 개장한 스키장이다. 휘닉스 파크는 26일 개장 이후 '스노우스쿨' 강습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노우스쿨'은 스키를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상급자 과정까지 수준에 맞는 다양한 레슨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1대1은 물론 비슷한 실력 최대 4인까지 가능한 가족강습, 아이들 전용 레슨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키즈 등이 개설돼 있다. 특히 프리미엄 키즈는 일대일 체계적인 레슨을 어린이 전용 강습장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안전하게 진행하며 이에 필요한 스키장비도 제공해 인기가 많다. 당일 강습은 점심도 포함되는데 휘닉스호텔 온도 레스토랑 뷔페 또는 스키하우스 라운지 등에서 아이가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즐겁게 식사 할 수 있다. 식사 시간에도 강사가 직접 돌봐주기 때문에 아이를 맡긴 부모는 강습 시간 동안 편하게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가 스키를 더 체계적으로 꾸준히 배우고자 한다면 프리미엄 키즈 시즌 프로그램이 있다. 당
【 청년일보 】 무대 1열의 생동감 그대로 걸그룹 블랙핑크의 히트곡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는 26일(현지시간) 가상현실 플랫폼 '메타 호라이즌 월드'(Meta Horizon Worlds)에서 VR(가상현실) 콘서트 '블랙핑크 : 어 VR 앙코르'(BLACKPINK: A VR Encore)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지난 9월 16∼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서울 피날레 공연을 VR로 연출했다. 공연장인 고척스카이돔 1열에서 촬영된 영상은 현장의 생동감을 고스란히 전할 것이란 설명이다. YG는 "이번 VR 콘서트는 고척스카이돔 맨 앞줄에서 촬영돼 1인칭 시점에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가상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색 기회"라고 밝혔다. 공연은 70분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핑크 베놈'(Pink Venom) 등 블랙핑크의 히트곡을 팬들에게 전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성탄절을 앞둔 2023-2024 EPL 18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이 결승 쐐기골로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8분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3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11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못을 박았다. 11골을 기록하면서 손흥민은 14골을 기록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 3골차로 바짝 다가섰다. 손흥민은 시즌 4개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면서 팀의 주장으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EPL 공식 홈페이지 투표로 뽑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별 활동을 위한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제니는 SNS에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ODD ATELIER)라는 회사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새로운 도전과 블랙핑크,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오드 아틀리에'의 공식 SNS 계정도 공개했다. 가요계 등에 따르면 '오드 아틀리에'는 제니의 모친과 제니가 올해 11월 공동 설립한 레이블로 전해졌다. 제니를 비롯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개별 레이블 설립으로 블랙핑크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의 방식으로 활동하게 됐다는 평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3일 만이다. 배우 황정민은 3번째 천만영화 주연으로 등극했다. 24일 '서울의 봄'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봄'은 개봉 33일째 만에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 천만 관객 돌파는 올해 개봉한 '범죄도시 3'에 이어 두 번째다. 역대 개봉작으로는 31번째, 한국 영화로는 22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날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배우 황정민은 '국제시장'(2014)과 '베테랑'(2015)에 이어 세 번째 천만 영화 주연 기록을 새겼다. 12·12 군사반란의 긴박감을 그린 영화로 '비트'(1997)와 '아수라'(2016) 등으로 주목받은 김성수 감독도 천만 영화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영화계에서 CGV 골든에그 지수 99%를 유지하고 있는 영화에 올해 개봉작으로는 최다 관객을 모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 3'는 1천68만명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