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당 샤오잉파(22·프랑스)가 피겨스케이팅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금지기술인 '백플립' 연기로 감점을 받으면서도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럽선수권대회 제패 기록을 달성했다. 아당 샤오잉파는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샤오잉파는 이날 금지기술인 '백플립'을 펼치며 기술로만 감점 2점을 받았지만 기술점수(TES) 97.03점, 예술점수(PCS) 88.01점, 감점 3점을 더해 총점 182.04점을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중국계 프랑스 선수인 샤오잉파는 백플립은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은 기술이라며 피겨계 발전을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중을 위한 퍼포먼스였다면서 시도가 프랑스 스타일 같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피겨스케이팅계에서 백플립은 일종의 저항의 상징으로도 해석된다. 프랑스 피겨 선수로 유럽챔피언 5회와 프랑스 챔피언9회 등 실력에도 국제대회에서 늘 은메달에 머물렀던 수리야 보날리는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이 기술을 선보였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왔다고 판단한 그는 경
【 청년일보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A매치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웨일스와의 평가전 0-0 무승부 이후로 6경기 연승 행진으로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전반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이라크와 통산 전적에서 9승 12무 2패를 기록했다. 이날 이재성은 전반 40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이라크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린스만호는 지난해 9월 1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 이후 6연승 기록과 함께 7경기 무실점 기록을 세우며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 기대를 높였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7경기 무실점 기록은 역대 3위 기록이다. 1위는 2015년 8월 동아시안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쿠웨이트전까지 10경기 연속 무실점이며 2위는 1970년의 8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이다. 한편 카타르 아시안컵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오른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
【 청년일보 】 KBO리그 세이브 1위 SSG 랜더스 서진용(31)이 구단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 했다. SSG 랜더스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6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세이브왕 서진용은 지난해 5승 4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로 KBO리그 세이브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연봉은 지난해 2억6천500만원에서 69.8% 인상된 4억5천만원으로 올랐다. 서진용이 받는 4억5000만원은 SSG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액이다. 지난해 홀드 부문 2위(30홀드)를 기록한 노경은은 기존 1억7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좌완 불펜 고효준은 기존 8500만원에서 1억5천300만원에 각각 계약을 완료했다. 팀 내 최고 인상률 기록은 146.7%로 7400만원에 재계약을 마친 루키 이로운이 차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12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6분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한국시간 12월 31일 밤 11시 시작된 경기에서 2024년 새해를 맞이한 후반 26분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대를 가르며 새해 첫 골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정규리그 12호골을 기록하며 1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엘링 홀란(맨시티)과의 격차를 2골 차로 좁히며 EPL 득점 공동 2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히샤를리송의 추가골과 함께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9를 기록 승점 42로 1위를 기록 중인 리버풀과 격차를 3점차로 줄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다가오는 2024년에는 스포츠팬들을 설레게 할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풍성하다. 우선 1월 중순부터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 출격하고, 7월 말부터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인 파리올림픽이 개막한다. 여기에 3월에는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이하 MLB)개막전 서울 개최가 확정돼 야구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3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요르단·바레인과 함께 E조에 편성되어 오는 1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바레인과 첫 경기를 갖는다. 지난 28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아시안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라인업에는 한국 축구의 주축 선수로 평가받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이름을 올려 64년만의 아시안컵 정상탈환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특히 손흥민은 올시즌 영국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고 황희찬 역시 지난 28일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는등 절정의 골 감각으로 아시안컵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축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64년
【 청년일보 】 브라질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영입에 나서기도 했던 카를로 안첼로티(64·이탈리아)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하며 오는 2026년까지 지휘봉을 잡게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현지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3∼2015년과 2021년부터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등 10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구단은 계약 연장 발표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2회, 클럽 월드컵 2회, 유럽 슈퍼컵 2회, 리그 1회, 코파 델 레이 2회, 스페인 슈퍼컵 1회 등 1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 타이틀을 가진 최초의 감독으로도 명성 높다. 잉글랜드 첼시 감독으로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석권, 이탈리아 AC 밀란에서도 UCL 2회와 함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과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모
【 청년일보 】 성탄절을 앞둔 2023-2024 EPL 18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이 결승 쐐기골로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8분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3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11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못을 박았다. 11골을 기록하면서 손흥민은 14골을 기록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 3골차로 바짝 다가섰다. 손흥민은 시즌 4개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면서 팀의 주장으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EPL 공식 홈페이지 투표로 뽑는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손흥민(토트넘)이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에 이름을 새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 2023-2024시즌 EPL 최고의 활약을 벌인 11명의 선수들 명단에 손흥민을 올렸다. 손흥민의 평점은 7.83으로 후스코어드닷컴은 전날 이강인(평점 7.17)과 김민재(7.14)를 프랑스와 독일프로축구 베스트 11에 선정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득점 순위에서 엘링 홀란(맨시티 14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1골)에 이어 제러드 보언(웨스트햄)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에 부응하며 이번 시즌 손흥민은 주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가 플루미넨시(브라질)를 격파하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다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플루미넨시에게 4-0 승리를 거두며 올해 5번 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맨시티는 앞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에서 우승하면서 올해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맨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23)는 멀티골을 뿜어내며 플루미넨시의 기선을 제압했다. 알바레스는 전반 시작 1분여 만에 선제골로 기를 꺾었다. 이어 후반 43분 연속골로 플루미넨시의 골망을가르며 팀의 4-0 대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우승으로 알바레스는 23세에 월드컵, 클럽월드컵, UCL, FA컵, EPL,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등 전 세계 주요 대회와 리그 우승을 모두 경험한 선수로 축구 역사에 획을 그었다. 한편 지난해 FIFA가 매년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겨루던 클럽 월드컵을 4년에 한 번 열되, 32개
【 청년일보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으로 아버지인 이종범 전 LG트윈스 코치가 아쉬움을 남기며 물러난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며 빅리거의 포부를 밝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을 가졌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장으로부터 건네받은 유니폼에는 이정후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달았던 51번이 새겨졌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쁘다"며 "나는 이곳에 이기기 위해 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관한 질문에는 "하성이 형과는 한국에서 팀 동료로 뛰었고, 내게 정신적 지주였다"며 "하성이 형과 다른 팀 소속으로 맞대결하게 돼 신기하고 설렌다. 형은 항상 좋은 말을 해준다. 미국에서도 많이 물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 속했다. NL 서부지구에 속한 팀은 2024시즌에 13번씩 맞대결한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미국 본토 개막전'부터 맞붙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전 LG트윈스 코치도 참석
【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프리킥 찬스를 살려 팀의 8연승을 견인했다. 이강인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낭트와 PSG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킬리안 음바페와 팀의 공격을 이끈 이강인은 후반 38분 프리킥 찬스를 살려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란달 콜로 무아니로 이어지는 결승골을 이끌었다. PSG는 전반 41분 바르콜라의 골로 앞서갔다. 후반 10분 낭트 모스타파 모하메드의 헤더 골로 따라잡혔지만 이강인의 프리킥 찬스에서 이어진 결승골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PSG는 11승 3무 1패로 승점 36을 기록해 리그 8연승을 달리며 1위를 유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펠릭스 페냐(33)가 3년째 한화와 동행에 나선다. 한화 구단은 9일 펠릭스 페냐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를 합쳐 최대 105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구단에 이름을 올린 페냐는 13경기에 선발 등판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 성적을 거두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3시즌에서는 32경기에서 177⅓이닝을 소화했다. 11승 11패, 탈삼진 147개,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19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록으로 리그 전체 6위를 차지하며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꾸준함은 페냐의 장점 중 하나다. 페냐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화 구단은 앞서 베네수엘라 출신 스위치히터인 요나탄 페라자(25)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를 합쳐 100만달러에 계약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페라자는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 승격해 121경기에서 타율, 0.284, 홈런 23개 포함 장타율 0.534, 출루율+장타율(OPS) 0.92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