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8월 우리금융그룹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이번 유상증자 결의안 통과에 따라 우리종합금융 자기자본은 1조 1천억원을 상회하게 된다. 이는 11위~20위권 중형 증권사 수준 자기자본 규모로, 향후 우리종합금융이 기업금융과 증권업무 분야 등 IB 경쟁력을 확보하여 우리금융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종합금융 김응철 대표이사는 "우리종합금융 유상증자는 영업한도 확대, 규제비율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약"이라며 "앞으로 단계적 자본확충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 등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럭비연맹의 '아시아 럭비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윤 회장이 대한민국 럭비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 럭비 공로상(Asia Rugby Distinguished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럭비연맹은 아시아의 럭비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 스포츠 행정기구로, 매해 아시아 럭비 어워드를 통해 럭비 정신을 기리고 럭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번 상은 ▲캐릭터 부문(Asia Rugby Award For Character) ▲아시아 럭비 공로상 ▲여자 럭비 발전상(Asia Rugby Women’s Rugby Development Award) ▲’칼슨 린’ 경기 주관상(Asia Rugby ‘Carlson Lin’ Match Officiating Award) ▲특별상(Asia Rugby Special Award)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중 최윤 회장이 수상한 아시아 럭비 공로상은 대회 개최, 코칭, 교육, 경영 및 행정 등 다방면에서 자국의 럭비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자사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Stable, 안정적)'에서 'AA(Positive, 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나이스신용평가의 장기신용등급 전망 AA(긍정적)를 회복한 것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무려 4년 만이다. 등급전망 근거로는 ▲우수한 사업 기반 ▲높은 시장 지위 ▲보수적 위험 관리에 따른 우수한 자산 건전성 ▲그룹의 지원능력 상향 전망 등이 꼽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전 사업영역에 적용된 데이터 사이언스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가 전 사업영역에서 성과를 내며 회원수, 고객 충성도, 건전성 관리 등 모든 분야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이런 경쟁력이 좋은 평가의 밑바탕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카드가 추진하는 AI·결제 데이터 분석 기반 개인화 마케팅은 기존 마케터가 추천할 때보다 6배 높은 효율을 내면서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이용액(월 평균 119만원, 2023년 10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현대카드는 리스크 관리 및 연체채권 회수 업무에도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적용해 연체율을 꾸준히 0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등 생활요금을 신규 납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생활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2월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 및 신청을 완료하고 2024년 2월 29일까지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을 신용카드로 5천원 이상 자동 납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1명), ▲5만원(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쿠폰(500명)을 제공한다. 대상은 최근 6개월 내 각 항목별로 납부한 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 고객이다. 또한, 추첨 이벤트와는 별개로 생활요금 자동 납부 고객에게 5천원을 캐시백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을 신용카드로 5천원 이상 납부한 고객에게 납부 항목에 따라 최대 2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예를 들어,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를 각 5천원이상 자동 납부한 고객에게 1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식이다. 12월 31일까지 응모 및 신청을 완료하고 2024년 2월 29일까지 자동 납부한 고객에게 제공되며, 최근 6개월 내 각 항목별로 납부한 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 고객이 대상이다
【 청년일보 】 카드결제 대금을 다음달로 이월하는 서비스인 결제성 리볼빙 잔액이 최근 '사상최대'를 넘어선 가운데 수수료율마저 오르면서 부실 우려가 카드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리볼빙 잔액 증가 관련해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하고 실태점검에 나섰다. 사실상 '고금리 단기대출' 성격을 지닌 리볼빙 서비스 수요가 대부분 취약계층에 몰려있는 만큼, 자칫 대규모 부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BC카드)의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규모는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7조5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볼빙은 일시불로 물건을 구매한 뒤 일부 카드대금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 결제금액은 이월하는 서비스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대금을 한꺼번에 결제해야 하는 부담은 줄어들지만, 당초 카드대금에 더해 이자까지 붙는 만큼, 향후 결제부담은 가중되는 구조다. 실제로 리볼빙 잔액은 올해 3월 7조1천119억원에서 10월 7조4천696억원으로 약 7개월 만에 무려 3천5백억원이 늘었다. 또한 리볼빙 평균 수수료율 역시 최근 두 달 간 오름세를 보이며,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은 취약차주 지원을 위해 도입한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간 약 1천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시장금리 상승, 경기둔화로 인해 상환능력이 저하된 개인 및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6개월간 총 3천939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약 1천300억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상환 유예, 금리인하를 실시했다. 대출별 금액을 분류하면, 신용대출 고객 중 3천816명에게 900억원 규모의 원금유예를 실시했으며, 담보대출 고객 중 123명에게 400억원 규모의 금리인하를 실시했다 SBI저축은행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취약 차주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장동록 리테일콜렉션실장은 "최근 금리인상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 특히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이용하는 분들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현재 운영중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의 대상 및 지원 금액 확대뿐만 아니라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체크카드, 포인트 등 카드결제 기부금 액수가 3년 전과 비교해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0년~2023년 매년 1월에서 11월까지(이하 연도별 합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된 17개 기부처, 기부 금액 260억원, 매출건수 148만건, 이용 회원 2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포인트리 기부 분석은 15개 기부처, 2억원, 36천건의 기부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기부 건수는 2020년 대비 올해 49% 증가했고, 기부 회원 수는 35%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카드 기부금 결제 회원 중 2회 이상 기부금을 납부한 회원은 75%로 전체 기부금의 97%를 차지했다. 월 1회 이상 납부한 회원 비중은 37%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35%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50대(27%), 60대 이상(16%), 30대(16%) 순으로 나타났다. 1회당 기부금은 평균 2만6천원, 인당 기부금은 19만7천원 수준이었다. 40대는 한 번 기부할 때 2만7천원, 50대는 2만8천원으로 평균보다 많이 기부했다. 인당 기부금 총액도 40대는 23만7천원, 50대는 25만1천원으로 평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도시의 특성에 주목해 서로 다른 스타일을 지닌 고객 개개인에게 더 나은 카드 라이프를 제안하기 위해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City Edition)' 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의 'City(시티)'는 '도시(都市)'의 영문표기이자 'Card Inspired by Taste of Yours(카드 인스파이어드 바이 테이스트 오브 유어스)'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이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영감 받아 탄생한 카드'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스타일이 공존하며 어우러지는 도시처럼, 고객 한 명 한 명이 존중 받는 새로운 카드 라이프를 제안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은 '디지로카 Paris(파리)', '디지로카 London(런던)', '디지로카 Monaco(모나코)'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 한 장의 카드에 주요 온라인 쇼핑몰 멤버십을 모아, 이용 시 최대 5% 할인해주는 '디지로카 파리' ▲ 정해진 결제일 아닌 즉시결제 1% 캐시백, 나누기 혜택 등 자유로운 결제방식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로카 런던' ▲ 온라인쇼핑에 배달앱·통신·스트리밍 업종 할인까지 더한 디지털 통합 혜택 제공하는
【 청년일보 】 BC카드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 협약(이하 임단협)을 협상 두 달 만에 조기타결 했다. 노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의 여파로 업황이 좋지 않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년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BC카드 노사는 이날 임단협 체결식을 통해 올해 임금인상률 1.72%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10월 17일 임단협 대표교섭 상견례를 시작한 이후 협상 타결까지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은 결과다. 다만 BC카드의 경우 매년 2% 수준의 자동인상률이 제도상으로 구축되어 있는 만큼,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임금인상률은 3.7%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5.0% 수준에 비해 1.3%포인트 이상 하락한 규모이지만, 노조는 업계 불황을 고려해 노사가 서로 양보한 결과라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또한 노조는 매년 지급되는 연봉의 80% 수준의 특별 사기 진작금과 임단협 조기타결을 축하하는 형태의 축하금이 더해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두성학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BC카드 지부 위원장은 "올해 임금인상률은 전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지만, 임단협 조기타결에 대한 축하금도 일괄로 받게 되는 등 직원들의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12기 OK배정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OK배정장학금은 성실하고 재능이 우수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12기 장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교내·외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박사과정은 입학예정자 가능)이 지원 대상이다. 대학생의 경우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교 재학생 중 정규학기가 2학기 이상 남아야 하며, ▲2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소득분위 8분위 이하 ▲학점 평점 4.0 이상(4.5만점 기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석·박사 대학원생은 ▲1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학점 평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등이 충족될 경우 지원 가능하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면접 등 추가 전형을 거쳐 내년 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OK배정장학생은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정규학기 졸업 시까지 매월
【 청년일보 】 현대카드 노동조합이 설립 4년여 만에 사측과의 합의를 통해 본사에 사무실을 마련한다. 그 동안 노조는 사무실이 본사가 아닌 외부 건물에 위치해 있었던 만큼, 직원들과의 소통이나 노조홍보 등 여러 활동에서 제약이 있다고 판단, 본사 입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12일 카드업계 노조 등에 따르면 전국 사무금융노동조합 현대카드 지부(이하 현대카드 노조)는 최근 현대카드와 단체협약(이하 단협)에 잠정합의 했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 노조는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조합원 투표를 통해 노사 단체협약 타결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현대카드 노사간 진행됐던 단협의 핵심은 노조 사무실의 본사 이전이 꼽힌다. 현대카드 노조 사무실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카드 본사에서 약 200m 떨어진 용산빌딩에 위치해 있었다. 이에 노조는 설립 이후 "노조 사무실이 본사 내부가 아닌 외부 건물에 있는 사례는 없었다"며 꾸준히 본사 이전을 추진해 왔다. 결국 노사는 장기간의 실무협상 끝에 현대카드 노조 사무실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카드 본사 3관에 마련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 곳은 지난 8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노조에 사무실 이전을 제안한 곳으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우리WON카드' 앱의 UI·UX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반기 독자체계 출범 후 비대면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카드사의 본업 경쟁력인 '결제' 기능에 집중한 간편 중심의 모바일 지갑 형태로의 전면 개편이다.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우리페이'를 앱 하단 스와이프를 통해 상시 노출하여 주요 메뉴 어디서든 즉각 페이결제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인증 후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1초 만에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앱 사용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사용빈도 및 고객 동선을 고려한 메뉴를 화면에 배치하고, 고객이 쉽고 빠르게 메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도 최적화했다. 또 각 화면의 반응성을 높여 고객의 화면 터치에 따른 응답속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였고, 화면 간 전환 속도도 기존 대비 최대 50% 향상시키 는 성능 개선도 병행하였다. 이어 기존 카드 앱 서비스와 마이데이터를 접목하여 단순 잔액 조회뿐만 아니라 송금 기능을 자산조회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마이데이터 사용자 편의성도 집중적으로 개선하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앱 리뉴얼은 카드 앱이 가져야 할 기본에 더욱 충실하기 위하여, 고객의 결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