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전시문화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미국 현대 사진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사진전 ‘어반 크로니클스: 아메리칸 컬러 포토그래피(Urban Chronicles: American Color Photography)’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카드 스토리지가 사진전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카드는 이번 전시에서 저널리즘 사진이 주도하던 당대 흐름에서 벗어나 도시와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흑백 사진만이 예술로 인정받던 1970년대 컬러 사진을 과감히 받아들이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의 작품 70여 점을 선정해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에는 박찬욱 영화감독이 영화 ‘박쥐’의 한 장면에서 오마주한 작가로 잘 알려진 윌리엄 이글스턴(William Eggleston)과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작업해 인지도가 높은 다니엘 아놀드(Daniel Arnold) 등 미국 현대 컬러 사진의 거장부터 신예까지 7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크게 두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도심 속 거리 인물의 모습에 주목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이용가능 통화를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여행 서비스로, 지난달 가입자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내달 1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가능 통화에는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이 추가된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2022년 7월 18일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부터 이달 22일까지 고객이 해당 상품을 통해 절약한 돈은 777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환율우대 100%로 아낀 환전 수수료 433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 223억원 ▲해외 ATM인출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 12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환산하면 트래블로그 고객은 매일 약 1억2천6백만원, 월 단위로는 38억5천만원의 수수료를 절약한 셈이다.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40.2%로 나타났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해외카드 점유율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지난해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래 14개월 연속 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휴대폰에 악성 앱이 탐지되면 본인 및 연결된 가족이나 지인에게 동시에 알려주는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를 무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본인의 휴대폰뿐만 아니라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 앱 알림을 통해 주변에 보호하고 싶은 가족과 지인의 악성 앱 탐지를 상호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연결 가족은 본인을 제외하고 최대 4명이며 신한쏠페이 앱이 꺼져 있어도 연중무휴 실시간 악성 앱 탐지가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가족 피싱 지킴이 가입 절차는 신한쏠페이 앱을 열어 ‘가족 피싱 지킴이’를 검색하고 연결하고 싶은 가족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가족에게 연결 수락 SMS가 발송되며 문자를 수신한 가족은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신한쏠페이에서 해당 서비스를 수락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기능 이외에도 ‘보이스피싱 10가지 예방수칙’ 소개와 보이스피싱 예방 무료 앱 ‘피싱아이즈’ 다운로드 기능, 피싱 피해 발생시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피싱 안심 서비스’ 등도 화면에 안내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족 피싱 지킴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취약군인 고령층 부모 등을 비롯해 나와 연결된 가족과 지인까지 스스로
【 청년일보 】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미국 내 가맹점들과 오랜 소송 끝에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카드 가맹점이 고객을 상대로 수수료가 낮은 카드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허용키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카드가맹점 측 법률대리인은 비자·마스터와 이 같은 합의를 이뤘으며, 연방법원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카드사와 가맹점 간 수수료를 둘러싼 법적 분쟁은 지난 2005년으로 거슬러가 20년 가까이 지속돼왔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비자와 마스터는 적어도 3년간 가맹점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최소 0.04%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5년간 양사 결제 시스템 전반의 평균 카드수수료를 현 수준보다 0.07%포인트 이상 낮추기로 했다. 나아가 가맹점은 비자·마스터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별도 비용을 청구할 수 있으며, 카드별 수수료율에 따라 해당 청구 비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내 비자·마스터 카드의 결제 수수료는 통상 2%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같은 카드사가 발급한 신용카드라도 카드 브랜드에 따라서 수수료율에 차이가 있지만, 가맹점은 고객에게 수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앱 차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앱 차트 업데이트는 VOC(고객의 소리) 등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새로운 기능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트 상・하단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해 차트 설정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상단 툴바에는 자주 쓰는 캔들 간격을 최대 4개까지 고정해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하단 툴바에는 차트 분석을 도와주는 주요 지표 항목을 늘려 활용 폭을 넓혔다. 거래에 유용한 신규 지표 3종도 추가됐다. 현재가 기준으로 가장 유리한 매수/매도 호가를 차트에서 보여주는 ‘최유리지정가호가(최유리가)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설정한 알림가를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설정된 알림 가격 표시', 최근 90일 이내 체결된 매수/매도 주문을 차트 위에 표시할 수 있는 ‘체결 내역 표시’ 지표도 신설됐다. 개인별 거래 스타일에 맞춰 차트를 커스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외거래소 차트가 익숙한 고객이라면 ‘해외거래소 차트 색상 적용' 기능을 통해 초록-빨강 색상의 차트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한국 표준시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제11기 LOCA(로카)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발대식은 고객패널과 롯데카드 김선희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카드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이 소비자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제안한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는 고객 참여제도다. 이번에 선발된 고객 패널은 총 15명으로, 연령층은 20~60대로 폭넓게 꾸려졌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롯데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롯데카드는 개선안과 고객패널의 아이디어를 검토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 고객패널과 더불어 접근성을 높인 온라인 고객패널 제도를 올해 중 신설해 고객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제10기 고객패널이 앱 및 홈페이지 UI·UX, 안내 메시지 등 영역에서 제안한 총 52건의 개선안을 채택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소비자로부터 특별히 인기몰이가 예상되는 카드 상품은 여행 및 교통 관련 카드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증가가 이어지는 한편 고물가에 교통비를 절감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카드사들도 관련 혜택을 확대하며 고객 잡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과 협업으로, 4월말 해외 이용 특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및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에 이어 세 번째 트래블(여행) 카드다. NH농협카드도 현재 트래블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업 카드사의 절반 가량이 트래블카드에 뛰어드는 양상은 그만큼 여행카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증한다. 2022년 첫 출시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지난 2월 말 서비스 가입자 수 400만명(체크·신용카드)을 넘겼고, 신한카드는 지난 20일 ‘신한카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장 발급됐다고 밝혔다. 트래블카드의 인기에는 무료 환전 수수료(환율 100% 우대) 및 해외 결제·ATM 인출 수수료 면제와 같은 해외 결제 시 혜택이
【 청년일보 】 지난해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한 카드결제가 10% 이상 늘면서 전체 카드 결제액의 절반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중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2조9천1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접근 기기의 종류에 따라 나눠보면, 모바일 기기 등(모바일·PC·전화자동응답·생체인식)을 통한 결제(1조4천740억원)가 10.8% 증가했다. 이 결제 방식에는 온라인 쇼핑 등에서 이뤄지는 비대면 방식 결제뿐 아니라 현장에서 모바일기기를 단말기(카드단말기·QR코드 리더기 등)에 접촉해 결제하는 경우도 모두 포함하는 수치다. 모바일 기기 등의 대면방식 결제는 3천110억원으로 전년보다 35.7% 급증했으며 비대면 결제는 1조1천630억원으로 5.6% 늘었다. 반면 실물카드 결제(1조4천430억원)는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모바일 기기 등이 전체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48.4%에서 지난해 50.5%로 절반 이상을 상회했다. 모바일기기 등을 활용한 결제 가운데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의 비중(48.5%) 역시 전년(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카드의 자본비율은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발행금액은 최대 2천500억원 이내이고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하여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의 결정에 따라 5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하여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3월 마지막 주에 증권신고서 제출 및 수요예측 등 절차를 진행하고, 4월 초 발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내 카드사 및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신종자본증권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한 사례는 2020년 이후에만 20여 건 이상이나, 공모를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 시도는 KB국민카드가 처음이다. 또 공모 방식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리테일 투자 수요를 흡수해 사모 방식 대비 유리한 발행 금리도 기대된다. KB국민카드의 2023년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약 16.6%, 레버리지배율은 약 6.0배로 안정
【 청년일보 】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석태 대표이사를 선임, 지난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1964년생인 신임 이석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석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저축은행 '리빌드업 프로젝트(Re-Build Up Project)'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5가지 영업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통한 견고한 성장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에 중심을 둔 내실성장 영업 ▲그룹 시너지를 통한 고객기반 확장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독자 시스템 확보 ▲스피드와 소통경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태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부동산 시장 익스포저는 금융시장까지 전이되고, 국내 경기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며, 저축은행 시장은 자산 및 이익 감소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눈 앞에 놓인 문제부터 빠르게 풀어가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이 턴어라운드 하는데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와 은행에서 쌓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다이어트카'와 제휴해 오토리스 및 렌터카 이용 도중 차량 승계가 필요할 때 승계 대상을 찾아주고 승계 금융상품 이전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에서 한번에 마무리 할 수 있는 ‘마이카(MyCar) 승계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카 승계 대행 서비스는 신한카드 오토금융을 통해 리스와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이용 기간 만료 전 차량 교체를 원할 때 본인 차량을 마이카에 등록만 하면 승계 대상 물색 및 차량 인도 등의 절차를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고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먼저 마이카에서 이용하고 있는 차량을 선택하고 ‘승계대행요청’을 하면 유선 상담을 거쳐 차량 승계 매물로 등록된다. 이후 차량 성능검사 및 실물 확인 등 과정을 포함해 승계 대상을 찾아 구매 상담부터 확정까지 차량 승계에 필요한 모든 절차는 대행으로 진행된다. 차량 등록만 하면 남은 계약 그대로 비대면으로 제3자에게 승계할 수 있으며 승계자가 나타날 때까지 이용중인 차량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승계 대상을 사전에 확보한 경우는 ‘승계직접요청’으로 진행하면 된다. 승계 대행 관련한 구매 상담 및 세부 절차는 10년 이상의 리스, 렌트 승계 대
【 청년일보 】 성과금 지급을 두고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우리카드 노사가 내달 1일 노동조합의 총파업을 앞두고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최근 우리카드는 '상여급 70% 지급' 입장을 철회,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이 직접 나서 상여금 100%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조는 인권위원회 권고사항을 지키라며 이를 단호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리카드 노사는 지난 21일부터 실무진 집중교섭에 돌입 매일 진행하면서 총파업 전 막판 협상 타결에 나서는 분위기다. 22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지방노동청 노동위원회는 오는 4월 1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우리카드 지부의 총파업을 앞두고 2차 조정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노동위원회 조정위원들은 지난해 우리카드 직원들에게 특별보로금(이하 성과급) 130%와 사기진작금 100만원을 지급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리카드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과 비교해서는 크게 줄었지만 1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린 데다 같은 계열사인 우리은행 직원들도 이와 비슷한 성과급을 받았다는 점이 근거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우리카드 노조에 따르면 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