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지난 27년간 일자리 창출로 발달장애인 자립을 도와 온 ‘소울베이커리’가 올해 두번째 희망나눔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울베이커리는 1997년 설립된 경기도 고양시 애덕의집 보호작업장이다.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고 노숙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뿐 아니라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는 월 평균 4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지금까지 6천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은 숙련된 기능인으로 직업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베이커리 교실은 지역사회 내 베이커리에 관심있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베이커리 체험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매년 1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33여명의 발달장애인과 20여명의 비장애인 파티셰들이 빵·케이크·쿠키 등 40여종의 베이커리를 책임지고 있다. 생산되는 제품들은 두레생협,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 급식업체 등 곳곳에 납품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고양시청과 함께 고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출산 축하 선물로 쌀케이크를 지원하고, 2010년부터는 노숙인, 시각장애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 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지난해 2022년 9월∼2023년 8월까지 종합독서율 실태 조사를 통해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종합독서율은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이번 조사 기간에는 43.0%를 기록해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1994년 독서 실태조사(격년)를 실시한 이래 최저치다. 독서 장애요인으로는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2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책 이외의 매체를 이용해서'(23.4%),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11.3%) 순이다. 한편 초·중·고교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를 기록해 2021년 대비 4.4%포인트 상승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서울 연남동 ‘푸하하크림빵’과 함께 ‘세븐셀렉트 푸하하초코크림빵’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콜라보를 진행하는 푸하하크림빵은 지난 2015년 론칭한 국내 크림빵 열풍의 원조격 브랜드로 각종 방송에 소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푸하하 크림빵 대표인 임훈 셰프는 세계 3대 조리학교 중 하나인 ‘르꼬르동 블루’ 출신으로 국내 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크림의 달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월 임훈 셰프와 함께 매장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세븐셀렉트 푸하하소금우유크림빵’과 ‘세븐셀렉트 푸하하리얼딸기크림빵’ 2종을 처음 선보였다. 푸하하 크림빵 2종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푸하하크림빵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대중적인 맛 선호도가 높은 초콜릿을 결합해 ‘세븐셀렉트 푸하하 초코크림빵’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푸하하초코크림빵의 크림 부분은 동물성 크림 비율이 50%에 달한다. 그 아래 가나슈 크림이 있어 올려 얼려 먹었을 때 가나슈의 식감을 배가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측은 빵 또한 초코 가루를 넣어 만들었으며 글루텐 함량을 낮추고 계란과
【 청년일보 】 김 원재료인 '원초' 가격이 급증하자 조미김 제조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이 이달 김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조미김 시장 점유율은 각각 2위와 3위, 5위로 추정된다. 앞서 성경식품은 지난 1일 슈퍼마켓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 김 제품 가격을 평균 10%가량 인상했고 내달 중 대형마트와 쿠팡 등 온라인에서도 가격을 올릴 계획이다. 독도가 표시된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포장으로 구성된 '지도표 성경김'은 점유율이 10%를 웃돈다. 또 광천김도 1일 대부분 품목 가격을 15∼20% 올렸는데, 이보다 한 달 앞서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하기도 했다. 점유율이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대천김은 지난달 김가루 등 제품 가격을 약 20% 올렸다. 해농은 지난해 말부터 제품 가격 인상을 잇따라 공지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도 김자반볶음 제품 가격을 8∼9%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반에는 원초 120㎏ 한 망이 7만원이었는데 최근에는 5배인 35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원재료 가격이 치솟자 전문 조미김
【 청년일보 】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2021년에 이미 50%를 처음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9년에는 6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경제 선진 37개국의 2015년∼2029년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등을 자체 추정했다. IMF는 2023년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55.2%로 집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IMF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2015년 40.8%였으나, 2019년 42.1%에서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48.7%로 급등했다. 이어 2021년에는 51.3%를 기록하며 처음 50%를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IMF는 올해의 경우 한국의 정부부채가 GDP 대비 56.6%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9년에는 59.4%에 이르러 60%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서 지난해 국가채무(D1)의 GDP 대비 비율이 50.4%로, 관련 통계 작성 이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미국 측 행사에 참석해 미국과의 반도체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곽 사장은 "이제 부상하기 시작한 AI 기술의 잠재력이 무한하다"면서 "생성형 AI 등 분야에서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첨단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K하이닉스가 미래에 필요한 제조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회사의 대미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미 인디애나주에 5조2천억원을 투자해 AI 반도체 핵심인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곽 사장은 미국 파트너들과 반도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투자가 우리 회사와 퍼듀대, 인디애나주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전 사업영역에서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을 제안하는 ‘베러위크(Better Week)’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22일부터 28일까지 ‘더 나은 지구, 더 좋은 생활’을 주제로 펼쳐지는 베러위크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대안식품과 이를 활용해 만든 메뉴 등을 선보이며 대안식품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베러위크’ 기간 동안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이 대안식품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온, 오프라인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한다. 22일부터 전국 이마트 내 블랑제리, E베이커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는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을 넣어 만든 저탄소 베이커리 ‘런천 사라다 버거’를 신제품으로 출시하고 28일까지 베러미트 베이커리 전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전국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 매장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운영 중인 ‘더 메나쥬리’, 서
【 청년일보 】 기아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BMW, 도요타, 쿠프라, 로터스 등을 제치고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비전에 발맞춰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라는 디자인 철학 아래 EV9, EV6 등 완성도 높은 차량 라인업을 선보이고, 다양한 전시 행사 등을 통해 일관된 디자인 방향성을 지속 커뮤니케이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탄생한 기아의 신차들은 최근 우수한 디자인으로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EV9은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자동차 상과 디자인 상을 휩쓸고 있다. 카림 하비브(Karim A. Habib)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아의 디자인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한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열정과 몰입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이
【 청년일보 】 의료개혁 논의를 위한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곧 출범한다. 18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이 마지막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주 중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특위 위원으로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계 단체, 환자 단체 측 등 20명 안팎으로 전망된다. 특위 위원장은 의사가 아닌 보건 관련 민간 전문가가 맡을 계획이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참여 여부는 미정이며 의사협회도 별도로 위원을 추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는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등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의대 증원 규모 재조정에 관한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마트와 슈퍼는 ESG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애)진심’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등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바다愛진심’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지난 17일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서해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바다愛(애)진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환경재단’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을 비롯해,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기획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등에 군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 환경재단과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바닷속 탄소흡수원(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 잘피 서식지를 복원 및 확대하고, 군산시 인근 해안의 환경 정화 활동에
【 청년일보 】 17일 밤 11시 14분께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시코쿠 서쪽 에히메현에서 5명, 규슈 동부 오이타현에서 2명 등 총 7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는 전했다. 고치현과 에히메현에서 진도 6약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일본의 현행 지진 등급 체계가 도입된 1996년 이후 처음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된다. 진도 6약은 서 있는 게 곤란하고 벽 타일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이번 지진으로 시코쿠와 규슈뿐만 아니라 혼슈 서쪽 지역인 히로시마현과 야마구치현 등지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18일 오전 1시 15분께 기자회견을 열고 "현시점에서 시코쿠 전력 이카타 원전을 비롯해 원자력 시설에 대한 이상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올해 2분기 먹거리와 생필품 60종을 할인가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행사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분기마다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대표상품으로 시리얼 제품(230g), 샐러드, 오뚜기 열라면(5입), 재래 김(20봉) 등을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또한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을 40% 저렴한 가격으로, 사조대림 너겟 증량 기획제품을 전 채널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3kg),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니 인기품목도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와 케라시스 클리닉 샴푸(1천㎖)를 5천원 미만에 판매한다. 초저가 상품 60종 가운데 29종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동일가에 판매한다. 8종은 편의점 이마트24까지 이마트 3사에서 동시에 내놓는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의 상품본부장을 겸임하는 황운기 본부장은 "1분기 가격 역주행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2분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