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음에도 여전히 청년들의 삶은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청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청년의 기본 일상부터 일자리, 건강까지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취업 준비 비용에 교통비 부담 경감까지"…청년 맞춤형 정책 '주목' (中) '취업 포기' 니트족 확대에…정부, 맞춤 일자리 정책 확대 (下) '젊은 당뇨에 우울증까지' 위협받는 청년 건강…정부, 대책 마련 '진땀' 정부 부처별로 청년층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감면,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K-패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등이다.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를 50% 감면해 주는 정책은 IT,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자격 취득을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알뜰교통카드' 제도가 오는 5월부터 'K-패스'로 바뀐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다. 이는 대중교통비 부담을 완화하며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음에도 여전히 청년들의 삶은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청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청년의 기본 일상부터 일자리, 건강까지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취업 준비 비용에 교통비 부담 경감까지"…청년 맞춤형 정책 '주목' (中) '취업 포기' 니트족 확대에…정부, 맞춤 일자리 정책 확대 (下) '젊은 당뇨에 우울증까지' 위협받는 청년 건강…정부, 대책 마련 '진땀'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 경기의 회복세가 더뎌지면서 청년층의 취업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기업들 역시 보수적인 인력채용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들어 청년의 취업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정책을 내놨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위한 맞춤 서비스부터 구직활동이 길어져 부담을 느끼는 청년을 위한 장려금 제도도 신설했다. 아울러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기업과 청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혜택을 내놓고 있다. ◆ 청년층 취업자 수 감소세…대기업 취업 문도 좁아져 18일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최근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음에도 여전히 청년들의 삶은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청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청년의 기본 일상부터 일자리, 건강까지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취업 준비 비용에 교통비 부담 경감까지"…청년 맞춤형 정책 '주목' (中) '취업 포기' 니트족 확대에…정부, 맞춤 일자리 정책 확대 (下) '젊은 당뇨에 우울증까지' 위협받는 청년 건강…정부, 대책 마련 '진땀' 【 청년일보 】 최근 청년세대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MZ세대로 불리는 20·30대 당뇨 환자가 중장년층에 비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0·30대 당뇨병 진료환자는 10년 전에 비해 74% 증가한 14만명으로 추산된다. 같은기간 성인병 중 하나인 고혈압 환자 역시 45% 증가했다. 이에 더해 전문가들은 20·30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매년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청년층 건강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는 청년들…성인병
【 청년일보 】 최근 들어 노면전차 ’트램’이 울산광역시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램은 도로 위의 레일을 따라 운행되는 노면 전차로, 우리나라에서는 1899년~1968년에 존재했었던 교통수단 중 하나였다. 현재는 세계 각지의 도시들과 일부 공항 같은 시설에서 운행되고 있다. 트램은 내연기관 열차와 다르게 전기를 이용하여 운행되고, 새로운 교통 시스템 기반의 증설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라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울산광역시에는 전기로 움직이는 기존의 트램과 달리, 수소 연료를 이용하는 트램이 설치될 계획이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란 이름으로 이미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약 3,30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2021~2027년의 7년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울산에는 지하철이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광역전철밖에 없었기에, 울산광역시에 대중교통 혁신으로 다가올 것이며, 기존의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던 시민들의 이동성을 한층 향상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소 트램 1호선이 태화강역 ~ 신복로터리의 도심 구간을 지나는 만큼, 이 구간의 교통 체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 청년일보 】 정부가 2025학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보다 2천명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전국 대학에 각각 얼마나 배정하냐에 관심이 중심되었다. 이번 지역의대 신설 계획을 포함하지 않은 대신에 기존 비수도권 의대 중점으로 정원 규모를 대폭 늘린다는 것이 정부에 방침이다.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직역인재전형으로 60%까지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역에서 선발해 교육과 수련한 의사들이 늘어나 지역에 머물 가능성이 전보다 커질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가 의과대학 전체 증원 규모를 정한 만큼 닥 대학 입학정원을 얼마나 늘릴지 결정하는 건 교육부의 몫이 되었다. 교육부는 복지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의학교육점검반' 현장조사 결과와 지역의료 인프라 현황 등을 고려해서 대학별로 증원 규모를 결정한다 말했다. 바로 내년인 2025학년부터 입시에 반영하기 위해서 늦어도 올해 4월 말까지는 대학별 선발 인원과 모집 시기 등에 대한 부분을 확정해야 한다 말했다. 의과대학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수험생들에게는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좋은 방안인 것 같다. 또한 수도권 뿐만 아니라 비수도권까지 정원 규모
【 청년일보 】 최근 식습관을 비롯한 사회·문화의 변화와 함께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대한비만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19.3%로 5명 중 1명은 소아비만이라는 뜻으로 지난 연구 결과에 비교하여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아 비만이란 전 세계적으로 소아에서 가장 흔한 영양 장애이며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연령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보다 20% 이상인 경우나 BMI가 상위 5%인 경우를 말한다. 그렇다면 소아 비만을 인식하고 개선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소아 비만은 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 고콜레스테롤 혈중, 불임, 우울증, 낮은 자존감, 부정적 자아관, 호흡기 질환 등의 심각한 이차적 건강 장애를 불러오며 소아의 성장 가능 시기를 단축할 뿐만 아니라 소아 비만의 높은 비율이 성인 비만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홍용희 대한비만학회 소아 청소년위원회 위원은 “소아청소년기 비만할수록 중년기에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및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사망하게 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으며 허양임 대한비만학회 언론 홍보이사는 “국내 소아·청소년들의 비만 문제로 손실된 사회경제적 비용이 1
【 청년일보 】 지난해 6월 발표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법제 심사 단계를 밟게 되면서, 교육부가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는‘무전공 입학’을 입시생의 25%까지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개정안에서 “대학에는 학과 또는 학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내용이 사라졌기 때문에 생긴 변화다. 무전공(자유전공, 자율전공) 입학 제도는 학생들이 따로 전공을 정하지 않은 채 입학해 여러 분야를 학습해 본 뒤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자신에게 적합한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기 때문에 학생의 적성과 자율성을 중시한 제도라는 호평을 받아 왔다. 그러나 해당 제도는‘특정 전공 선호로 인한 성적순 전공 배정’, ‘학생들의 입학 취소’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현재도 대학들이 이러한 문제점을 완벽히 해결하지 못했기에 정부의 무전공 입학 확대 권고가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정부는 “전공 선택의 벽이 너무 높고, 학생들이 졸업할 때 전공을 살리는 일이 매우 낮다.”라 말하며 개정안 발표가 학생들의 자유로운 선택과 적성 탐색을 돕기 위한 결과였음을 밝혔다. 그렇다면 정부가 말한 것과 같은
【 청년일보 】 설 연휴는 오는 21일부터 24일이다. 설은 한 해의 시작인 음력 1월 1일을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의 큰 행사 중 하나이다. 떡국은 설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실제 '동국세시기'에서는 떡국을 '멥쌀가루를 쪄서 큰 판자 위에 놓고 자루가 달린 절굿공이(떡메)로 수없이 찧고 길게 늘여서 기다란 다리 모양의 떡을 만드는데, 흰떡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제사를 지내고 손님을 대접하니, 빠뜨릴 수 없는 세찬'이라고 표현할 만큼 설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으로 표현하였다. 집집마다 절편, 인절미, 찹쌀떡, 망개떡 등 다양한 떡을 먹기도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설 명절과 관련된 사고와 사고대처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소방청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도 막힘으로 이송된 인원은 25명으로 연평균 하루 한 명 꼴이라고 한다. 그 대부분은 60세이상으로 84%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이제 막 음식을 먹기 시작한 영 유아에게도 빈번히 사고가 발생한다. 기도 막힘 사고의 경우, 초기 응급 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기도 막힘 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첫 번째로, 환자 스스로 말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환자 스스로 말을 할 수 있는
【 청년일보 】 지난 5년 동안 간호사와 국민이 정부에 '청와대 국민청원'을 이용해 개선을 요구했던 간호 관련 정책 중 간호 전문직의 처우 개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한국간호과 학회지 제53권 6호에 실린 전북대 연구팀의 '간호 관련 국민청원 분석' 논문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에 접수된 간호 관련 청원 995개 중 '간호 전문직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 청원이 전체의 49.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관련 직종 간 명확한 역할 규정과 이에 대한 법제화 요구'(21.8%)와 '의료사고 및 과실에 대한 환자의 억울함 호소 및 미비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개선 요구'(16.3%)가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간호 전문직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의료 관련 직종 간 명확한 역할 규정 및 법제화 요구'는 주로 의료계 종사자의 요구와 관련된 경향을 보였으며 전체 청원의 70.9%를 차지했다"며 "두 주제는 '인력'이라는 키워드로 연결돼 있어 의료계 내에서 인력문제가 주요 이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했다. 열악한 처우에 한국을 떠나려는 간호사도 매년 수천 명에 달한다. 19일 미국간호사국가시험원(NCSBN)에 따르면
【 청년일보 】 간식 음식 탕후루가 최근 한국 국내 사람들의 '최애 간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 키워드 분석 사이트 통계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인터넷 '탕후루 만들기'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32%나 늘었습니다. 탕후루는 주로 딸기, 귤, 포도, 파인애플 및 기타 과일을 함께 꿰어 시럽을 뿌리고 새콤달콤한 맛이 매우 맛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후속 문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먼저 많은 대학 주변과 백화점 등 인파가 많은 곳에 탕후루는 전문 판매하는 음식점은 나타납니다. 서울 서대문 지역에만 무려 8개의 탕후루 전문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는 일시적으로 위생을 보장할 수 있는 전문 매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동식 포장마차가 많아 위생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청결하지 않은 과일, 부패한 과일 및 식중독을 유발하는 심각한 숨겨진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탕후루 꼬치를 먹고 나면 아무 데나 버리는 경우가 많아 쓰레기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또한 탕후루 꼬치의 꼬리가 뾰족하기 때문에 잠재적인 안전 위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실제 촬영한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부 탕후루 점은 특별 보호 조치와 특별 수집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 청소년 마약범죄 사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서울경찰청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 마약범죄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청소년 마약범죄로 검거된 사람은 총 235명으로, 이는 2022년의 48명 대비 약 4.9배나 증가한 수치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연평균은 40∼60명 수준이었다.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에서 검거된 249명 중 여성이 184명으로 약 73.9%를 차지했다. 대부분은 식욕억제제나 신경안정제와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을 남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약 및 대마의 사용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었다. 고등학생이 전체의 약 70.3%를 차지했으며, 특히 고등학교 3학년생이 가장 많았다. 경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의 범죄예방 교육 자료를 개선하고 맞춤형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마약퇴치운동본부 및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중독 학생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청소년 마약 문
【 청년일보 】 울산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일경험 수요 충족을 위해 행정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청년실습생을 모집한다. 울산시는 13일 기획과 단기 계획 수행, 통계자료 작성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할 청년실습생 1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실습생은 청년들의 다양한 일경험 수요 충족에 대한 공공 부문 역할 필요성에 따라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와 경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청년실습생 지원 대상은 울산에 주소를 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취업했거나 취업이 결정된 사람, 임용 대기자, 이전 동일사업 참여자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9∼23일 응시원서 등 서류를 구비해 울산시 대학청년지원단(시청 1별관 4층)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3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18일부터 약 6개월 동안 본청 내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